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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전경
하늘과 바다의 도시 사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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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왠말인가???
작성자 황** 작성일 2008.01.26 조회수 1259
사천시 사등동 환경사업소에 위치한 사천 생활 폐기물소각장은 1999년도에 완공돼 9년동안 가동 해 왔습니다.
그동안 사천시는 롯데기공에게 하청을 주고 다시 대신종합환경에 재하청을 주어 왔습니다. 그러한 구조상으로 인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열심히 일하고도 제대로 급여를 지급 받지 못하고, 일만 하고 노동의 대가를 찾아가지 못하니 자연히 불만이 많기 마련이었다.
소위 말하는 관리자들은 일도 하지도 않고 돈만 챙겨 가는 것만 아니라, 계약직이라는 멍에를 씌우고,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들이 유리한 점을 휘들러 왔습니다..
그래서 2005년에 민주노총 일반노조 사천시소각장지회를 결성했다. 그동안 소각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동 조합은 회사나 시청 관리자들이 해야 할 부분을 조언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천시는 2008년도 소각장 운영을 하는 부분에서 사천시 의회가 권고한 하청의 재하청을 철회하고, 하청이 직접 운영토록 하는 방안을 받아 들여 입찰에 붙인 결과, 벽산 엔지니어링(주)이라는 회사가 낙찰되었다.

사천시의회는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급여가 더 돌아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러한 권고안을 한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 노동자들에게 돌아 온 것은 벽산엔지니어링은 자신의 회사는 노동조합 자체가 없기에 노동조합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이며, 오히려 더 안 좋은 고용 조건을 들고 나오고, 기존의 노동조합을 해체 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기본 권리조차 침해 하고 있는 현장에서 우리 노동자들은 전원 해고 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루하루 노동으로 벌어먹어 사는 노동자들의 고민과 근심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바로 잡아야만 합니다. 임금은 년 600여만원 삭감되고, 노동시간은 년 832시간 늘어났습니다.

대통령 당선인도 노사 화합이 최우선이라고 했다. 비정규직을 줄여 정규직화 시켜 노동자들이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게끔 하고 있지 않은가?? 담당 공무원은 벽산 엔지니어링과의 중개역할을 한다고 말만 장황하게 늘어놓더니, 결국엔 다른 더 편한 곳으로 옮겨 버렸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우리 노동자들에게 최후의 통첩을 해 왔다. 자기 말을 안 들으니, 다 좇아 내고 새로운 직원을 뽑는 채용공고안을 내놓은 실정입니다..
노동자들은 이제 다 죽게 생겼다. 행정을 믿고 기다려 보라던 담당 공무원은 이젠 나 몰라라 한다. 벽산이 노동조합을 인정 못하니 다 떠나라 한다. 이게 왠말이냐?? 순진한 노동자들은 시청의 기다려 보라는 말만 믿고 속은 느낌입니다.

힘없는 노동자만 고생시키는 상황입니다.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닐 뿐 아니라 우리 노동자는 더 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원상그대로 복귀만 시켜 달라는 얘기입니다. 그것마저 인정하지 못하는 시점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게시판에 글로서 호소합니다. 노동자의 완전 고용이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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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수정 삭제
인권위원회에 고소하시고 홈페이지에서만 떠들지 말고 언론사를 동원한 시위를 하세요. 원래 의원이라는 사람들은 tv에 나오는 영광을 주어야 자고로 움직이는 님들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