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삼천포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삼천포시의회사무과

1993년 5월 31일(월) 오후 2시 개식

○ 제55회 삼천포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정대성)


(14시 개식)

○ 사회 정대성  지금부터 제57회 삼천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곡에 맞춰 시작해 주시고 묵념 곡이 끝나면 마쳐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천용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천용욱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 그리고 바쁘신 시정 업무 가운데서도 참석해 주신 하일청 시장님 이하 간부 공무원 여러분 !
  오늘 제3대 시의회 후반기 임기 시작 후 처음 갖는 제57회 임시회를 참으로 뜻깊게 생각하면서 온시민과 함께 개회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
  지금 우리는 문민정부의 탄생과 아울러 우리 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질서인 민주화합과 신한국창조를 위해서 하루가 다르게 급박하게 달라지고 있음을 곳곳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지방자치 정착으로 지역발전과 참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구심체로서 의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시대적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더 무겁게 느끼면서 개회에 즈음하여 몇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전반기를 돌이켜 보면 제도적, 현실적인 여러 가지 제약과 한계속에서도 7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복지 증진과 권익 대변에 나름대로 노력을 다한 결과 30년만에 부활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훌륭히 착근 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답습돼 온 중앙집권 및 행정편의 위주의 사고를 주민 중심으로 공무원들의 의식전환을 이루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모두가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행착오적인 사례도 솔직히 있었으며 또한 의회운영의 방향을 올바른 대안과 방향제시 보다는 문제지적과 문제된 사안에 대하여 질타 위주의 의정활동도 반성해야 할 것이며 또한 집행부의 공직자들께서도 의회에 대한 이해부족과 경직되고 폐쇄적인 의식에 연연하면서 의회자료 요구 등 협조업무를 미루거나 불성실했던 자세등도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
  그리고 간부 공무원 여러분 !
  우리 모두는 전반기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에는 지역만의 이익보다는 시전체의 발전을 위한 대승적인 견지에서 일해야 하며 또한 전문적인 지식을 익혀 현안문제를 풀어가는 의연한 의회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의원들은 내 몫을 챙기기 이전에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하고 또한 과거를 돌이켜 보고 현재를 바탕으로 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조적인 의회 의원상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인으로서 내가 취한바가 정에 의한 결정인가 아니면 지역을 위해서 공익을 위해서 인가를 분별하여야 할 것입니다.
  남은 2년동안 후회없는 의회 활동을 하므로써 이 자리를 물러설 때 최선을 다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서 일했노라고 자신할 수 있는 의원상을 만들어 가야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의 공직자들께서는 과거 중아집권적이고 상부지시에 의한 행정행태와 관습에서 과감히 탈피를 하여 진정 시민을 위하여 봉사를 다하여 시민으로부터 항상 참된 사랑을 받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지난 날 잘못 되었던 역사의 물굽이를 바꾸는 새로운 의식개혁으로 시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최대의 봉사가 지상과제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서 대립관계가 아닌 상호동반적인, 보완적인 입장을 견지하여 이해와 양보로서 탐스러운 민주의 꽃과 알찬 자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
  이번 임시회는 시장이 제출한 93년도 제1회추경예산안을 처리해야 되며 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승인안 처리 그리고 이틀에 걸쳐 시정질문을 갖게 되며, 총무위원회 위원장 선거 및 안건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각 상임위원회 활동 등 중요한 의사일정이 8일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를 대비하여 자료준비 및 주민 연론수렴 등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면서 이번 임시회는 임기 후반기를 맞아 거듭다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서 더욱 더 활기차고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7만 시민의 기대와 여망을 빠짐없이 수렴하여 집행기관에 반영 시키는데 의회가 제 몫을 다하는 충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서로간 격려와 협조를 당부드려 마지않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은 본인을 임무가 막중한 제2기 의장직을 맡도록 해 주신데 대하여 재삼 감사를 드리고 우리 모두가 신한국 창조의 주역으로서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부여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야할 뿐 아니라 의원으로서 책임진 일에 대하여는 끝까지 완수하는 의정활동의 모습을 의정사에 길이 남기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 모두의 가저에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계장 정대성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18분 폐식)


○ 출석의원  16인
  황학진  천용욱  서태수  손의기
  이규종  정정상  최성환  이연성
  송경대  조종권  박일용  강상태
  이문구  서일삼  이채구  정지수
○ 출석공무원 21일
  삼천포시장하일청
  부시장문경열
  기획감사실장강광원
  문화공보실장김영고
  총무과장안규탁
  새마을과장강형수
  세무과장박종숙
  회계과장신필호
  사회과장김수생
  환경보호과장전욱
  가정복지과장김유자
  시민과장최문섭
  지적과장김영석
  산업과장박서욱
  녹지과장임호윤
  수산과장김양세
  도시과장송순호
  수도과장안종혁
  민방위과장박윤욱
  농촌지도소장문경열
  보건소장직무대행위행처리장관리소장곽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