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삼천포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삼천포시의회사무국

1992년 2월 19일(수) 오후 02시00분 개식

○ 제46회 삼천포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정대성)


(14시 00분 개식)

○ 사회 정대성  지금부터 제46회 삼천포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전몰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곡에 맞춰 시작해 주시고 묵념곡이 끝날때 마치시면 되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천용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천용욱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의 바쁘신 중에서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박찬규 시장님과 간부 공무원 여러분!
  희망찬 임신년 새해를 맞이해서 금년도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를 위한 제46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산하 500여 공무원 그리고 7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이 자리를 빌어서 새해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활기차고 알찬 의정활동을 전개해오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개원이래 의회운영에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장님 이하 산하공직자들의 노고에 대하여도 심심한 감사를 드려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잘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에는 우리 나라가 선진국의 문턱으로 진입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되는 시점으로써 「민주․번영․통일」의 2000년대를 여는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사회 일각에서는 급격한 환경 변화와 더불어서 3월중에 실시예정인 14대 국회의원 총선과 금년도의 대통령선거 실시로 인한 사회기강의 이완과 각종 병리 현상의 재발을 우려하는 시각도 없지 않으며 선진국의 수입개방 압력과 국제 경제의 어려움 속에 수출부진과 물가고 등 어려운 경제 여건과 새로운 세계질서의 개편등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다듬어서 「씀씀이 10%줄이기」「30분 일 더하기」「5대 더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천 전개하는 한편 공명선거 실현과 새질서 새생활 운동을 앞장서 실천하므로써 풍요롭고 살기좋은 2000년대를 향한 발전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소중한 시점에서 지역주민의 여론을 대변하는 우리 시의회가 모든 시민이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면서, 의원여러분께서 일익을 담당해 주실것을 당부드려 마지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본인은 금년들어 처음 개회하는 제46회 임시회 개회식에 즈음하여서 금년도 우리 시의회 운영의 방향을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 그리고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에 두고 다음 몇가지 사항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먼저 의회운영 방향의 전환입니다.
  금년은 지방자치 부활 2차년도를 맞이하여 단순한 의회운영의 차원을 넘어 보다 능동적이고 성숙된 의회운영을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에는 30년만에 시의회가 부활되어서 경험이 전무한 가운데서도 여섯차례에 걸친 임시회를 개회하여 조례 23건과 114건의 시정질문, 4건의 대정부 건의안 채택, 그리고 동민과의 대화를 개최하는 등 타시군 의회에 결코 뒤지지 않은 알찬 의정활동을 전개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바램을 모두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데는 다소 미흡했다는 것도 솔직히 시인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제도에 대한 적응이 어려웠던 탓도 있고 걸음마 단계에서 어쩔수 없었다는 위안과 함께 우리 의원모두가 자질 함양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다소 소홀했던 것도 사실이라 할 것입니다.
  지난 한해는 의원여러분께서 어느 정도 시정의 흐름을 파악한 한 해였다면, 이제부터는 우리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시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감은 물론,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의 발전방향ㅇㄹ 제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다가오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우리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젼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의 재정비, 지역주민의 소득원개발, 문화교육시설의 확충, 환경보전과 교통문제에 대한 관심과 대책, 그리고 상수도 수질보전과 쓰레기매립장 설치등 당면 현안사업의 추진은 물론, 시민의 복지증진과 관련하여 우리시의 행정과 재정의 능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서는 국회와 광역의회 및 중앙정부 그리고 출향인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속에 중앙부처의 지원을 건의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의 일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치사무의 영역을 확대하고 중앙과 지방간의 사무범위를 명확히 구분하여 명실상부한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자치법규를 재정비해 나가야 하겠으며,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자치 영역과 시민복지 혜택을 확대해 나가는 의정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려마지 않습니다.
  또한 기초의회에서도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는 만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업무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연구로 상임위원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업무보고는 금년도 시정방향을 제시하는 것인만큼 의원 여러분께서는 각별한 노력과 연구로 시정방향을 소상하게 파악을 하여서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관심의 대상은 어디에 있는지를 항상 관찰하고 찾아내어서 이를 해결해 나가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힘써 주시기 바라마지 않습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 시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의원여러분께서 깊은 생각과 뜨거운 열성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므로써 결코 타의회에 뒤지지 않고 앞서가는 삼천포시 의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새해에는 의원여러분과 시민모두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찬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삼천포시의회의장 천용욱
○ 사회 정대성  이상으로 제46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 16분 폐식)


○ 출석의원(16인)
  황학진   천용욱   서태수   손의기
  이규종   정정상   최성환   이연성
  송경대   조종권   박일용   강상태
  이문구   서일삼   이채구   정지수
○ 출석 공무원(23인)
  삼천포시장박찬규
  삼천포부시장박영태
  기획감사실장안규탁
  문화공보실장이창휴
  총무과장박윤욱
  새마을과장강형수
  세무과장박종숙
  회계과장신필호
  사회과장박서욱
  가정복지과장김유자
  환경보호과장전욱
  시민과장최문섭
  지적과장김영석
  산업과장강광원
  녹지과장임호윤
  수산과장김양세
  도시과장송순호
  건설과장박순량
  수도과장안종혁
  민방위과장김수생
  보건소장강채규
  농촌지도소장장지걸
  위생처리장
  관리소장곽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