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삼천포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삼천포시의회사무과

1994년 1월 27일(목) 오후 2시 개식

○ 제63회삼천포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정대환)


(14시00분 개식)

○ 사회 정대환  지금부터 삼천포시의회 제63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올리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천용욱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시정업무 가운데에서도 참석하신 하일청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7민 시민 여러분!
  희망찬 갑술년을 맞아 처음 갖는 제63회 임시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모두에게 기쁨과 보람이 가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해는 국내외적으로 크나큰 변화의 물결이 소용돌이 친 한 해 였습니다.
  7년간 계속된 UR협상의 타결로 세계경제 질서의 대변혁의 예고와 아울러 지역화, 블록화 현상도 심화되는 등 경제적으로는 국경의 개념조차도 무색케하는 세계적 조류속에서 국내적으로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개혁과 변화를 통한 신한국 건설의 기틀을 마련한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급박한 변화와 환경속에서도 당초에 각오했던 봉사자로서의 변함없는 사명감과 소신으로 더욱더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 의원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를 드려마지 않습니다.
  또한 그간 의회 운영에 변함없는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장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과 항상 많은 성원으로 의정활동의 큰 힘이 되어 주시는 7만 시민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새해 첫 임시회를 맞이하여 몇가지 당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올해는 세계와 미래를 향한 개혁과 전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새해의 의회운영 방향을 “ 새 시대에 걸맞는 지방자치의 결실을 통한 풍요로운 내고장 건설”에 두고 먼저 우리 모두는 새로운 사고와 행동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나름대로 지역현안 문제와 시민의 관심사항들을 해결하는 시민의 봉사자와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는 동안 왕성한 의욕에 비하여 더러는 미흡한 점도 없지는 않았으나 우리들의 땀으로 지방자치의 기틀을 다진 것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개원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초 목표로 했던 완벽한 지방자치의 달성을 이루지 못한 현실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며,
  이는 제도적 법적인 의정활동의 많은 제약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부족 등 여러 가지 한계가 상존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일 수 있으나, 다른 것을 탓하기 전에 우리들이 지금까지의 소중한 경험과 좋은 선례를 찾아 배우고 또한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해 가면서 우리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올바른 의회운영이 되도록 한다면 머지않아 지방자치의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얼마나 성실하게 봉사하느냐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봉사자로서의 어려움은 이미 각오했던 것인 만큼 누가 무엇을 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찾아서 묵묵히 솔선해 일하는 실천을 통하여 끝까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케 하는 조언자와 감시자 및 봉사자로서의 모든 역할을 다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대부분의 집행부 공직자들께서는 사회적 변화의 바람과 내부적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공복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만, 자칫 이러한 시대적 여건이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용기와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세마저도 잃게 된다는 정체된 사고가 있다면 과감히 떨쳐 버리시고 일하는 집행부의 분위기 조성과 아울러 여러분과 항상 뜻을 같이 하는 의회가 있다는 점을 잘 이해를 해서 지금까지도 그래 왔듯이 지방자치의 의결기관인 우리 의회와 집행부의 공직자 모두가 아낌없는 상호 협조와 보완자적 자세로 임한다면 짧은 시일내 지방자치의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의회의 의견은 바로 시민의 의견임을 직시하여 개혁과 변화시대에 걸맞게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빠짐없이 추진할 수 있는 자치시대의 공직자로서의 변함없는 역할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새해 시정업무계획 보고를 위해 시장으로부터 집회 요구되어 갖는 만큼 새해의 시정방향을 잘 파악하시어 평소 수렴되어 있는 시민의 뜻이 한 건도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고, 올바른 추진으로 그 혜택이 우리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 해는 우리들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추진해 왔던 모든 일들이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여 지방자치의 모든 보람을 시민 모두가 함께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우리 의정사에 길이 남길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끝으로 갑술년 새해에도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 모두의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 큰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사회 정대환  이어서 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14분 폐식)


○ 출석의원  16인
  황학진   천용욱   서태수   손의기
  이규종   정정상   최성환   이연성
  송경대   조종권   박일용   강상태
  이문구   서일삼   이채구   정지수
○ 출석공무원 22인
  시장하일청
  부시장이희구
  기획감사실장강광원
  문화공보실장김영고
  총무과장안규탁
  사회진흥과장강형수
  세무과장박종숙
  회계과장신필호
  환경보호과장전욱
  가정복지과장김유자
  시민과장최문섭
  지적과장손응규
  산업과장박서욱
  녹지과장임호윤
  수산과장김기균
  도시과장신용학
  건설과장곽찬주
  수도과장안종혁
  민방위과장박윤욱
  농촌지도소장하계용
  위생환경사업소장김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