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1년 5월 2일(수) 오후 2시
장 소 : 본회의장

○ 제54회 사천시의회(임시회) 식순
    Ⅰ. 개식
    Ⅰ. 국기에 대한 경례
    Ⅰ. 애국가 제창
    Ⅰ.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Ⅰ. 개회사
    Ⅰ. 폐식
(사회 : 의정담당주사 이광섭)


                        (14시00분 개의)

○ 의정담당주사 이광섭  지금부터 제54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함)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함)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원식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이원식  삼라만상이 온통 푸르름으로 포근한 어머니의 품안처럼 느껴지는 여왕의 계절 5월에 평소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제5대 시장으로 취임하신 김수영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한 자리에 모시고 오늘 제5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무척이나 뜻있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장권한대행으로 아무런 대가없이 우리 시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오신 김상배 부시장님의 노고와 바쁜 영농준비, 각종행사, 당면한 현안들을 차질 없이 수행한 8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로운 희망과 부푼 기대 속에 21세기를 출발하면서 가졌던 “나아진다”는 작은 바램이 지금은 무엇 하나 흡족한 것 없이 허전한 마음 둘 곳 없는 심정일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는 이번에 맞이하는 가정의 달을 계기로 이런 허전한 마음을 가진 우리 이웃들에게 하루라도 함박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과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삼천포항 조기개발로 물류이동확대, 서부경남을 주도하는 중추도시 건설을 위한 사천공단의 장기개발계획 수립, 미래 지향적인 관광도시 가시화, 살기좋고 경쟁력 있는 농어촌 건설 등 당면한 지역현안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사천건설의 재도약 발판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된 마음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항상 신뢰와 대의적인 사고로 우리들이 지역의 일꾼으로서 다시 한번 매진해 봅시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사천시시정조정위원조례중개정조례안 등 네 건의 조례안과 2000년도세입세출결산검사를 위하여 검사위원을 선임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서로가 협력하는 가운데 원만하게 운영되어 12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당부 드리면서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과 12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원식  이어서 새로 취임하신 김수영 시장님의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인사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천시장 김수영  존경하는 이원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저는 이번 4·26 시장 재선거에서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제5대 사천시장으로 당선된 김수영입니다.
  오늘 제54회 시의회 임시회의 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아울러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정치·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고 또한 제반시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폭넓은 조언과 따뜻한 충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는 경의를 표하면서 아울러 시장의 궐위중에도 한치의 착오없이 시정을 원활히 수행해 온 김상배 부시장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3년은 우리에게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안겨 주었다 할 것입니다.  시장 임기 4년동안 선거를 세 번이나 치러 행·재정적 낭비를 초래하였고 한일·한중어업 협정에 따른 조업구역 축소와 어자원 고갈 등으로 수산업계가 소위 불꺼진 항구로 표현될 정도로 불황에 허덕이고 있으며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실업자가 증가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총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방관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어떠한 고난과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그간의 저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21세기 새로운 변화의 물결속에서 소용돌이 치는 대변혁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역사는 부단히 노력하고 창조해 나가는 자의 편에 서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한한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고 선진 자치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경쟁하여 당당히 앞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역감정이나 이기주의 등은 과감히 떨쳐 버리고 깨어있는 시민의식으로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화합하고 결속하여 미래를 준비해 나갈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고 사천의 장래가 보장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자면 우리는 지금의 현실을 냉철히 인식하고 시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1년 남짓한 짧은 임기지만 30여년간 여러지역, 다양한 직위를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토를 사랑하는 저의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쏟아 부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꿈과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쳐 나갈 각오입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지도 편달 있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금년 한해의 절반이 거의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당면한 시정의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함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이 저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기대가 무엇인지 온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정은 시장의 부재중에도 불구하고 부시장을 중심으로 800여 공직자가 하나되어 많은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사업추진의 연속성을 잃지 않기 위해 이미 착공한 사업과 시행준비가 완료된 사업은 조기에 이를 가시화하고 나머지 사업들은 현실 여건을 충분히 감안해서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은 사회간접 자본확충은 물론 우리지역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직접 발로 뛰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역 이기주의가 이러한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신청사 건립과 국도 3호선 확장 공사 등이 그 예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심을 버리면 안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나 하나 착실히 챙겨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눈앞에 있는 현안사업도 중요하지만 장래를 위해서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활동 무대는 바로 세계입니다.
  세계를 상대로 보다 강하고 힘있는 사천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진사지방산업단지내 외국기업 유치와 외국기업 전용단지를 지정 받아 외국기업 유치가 가속화 되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동남아로 신선농산물 100만불을 수출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외국인투자 유치와 해외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폭넓게 확대하여 꺼져 가는 우리 경제가 활활 타오르는 「경제의 횃불」을 지필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과 농·어업인의 기업화와 수출정책을 과감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기 계시는 의원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때로는 질책도 해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속에 지방자치의 양수레 바퀴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다시 일어서서 새로운 힘으로 무한경쟁의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강력한 자치단체를 만들어 나갑시다.
  또한, 경제발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환경보전 문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자연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건설에 온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노인·장애인·청소년과 어려운 계층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보살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오늘 저는 우리 시민들의 뜻을 안고 새로운 민선시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기면서 우람한 와룡의 기상과 올곧은 유림의 선비 정신을 본받아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후세를 위해 무엇인가를 남긴 시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며 시민이 일하는 현장, 기쁨과 고통과 아픔이 있는 생활현장에 언제나 함께 있으면서 시민과 더불어 기뻐하고 아파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격전을 치루었던 선거전도 막을 내렸습니다.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다른 후보들과 그들에게 표를 던졌던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들을 포용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를 비롯한 800여 공직자는 한마음이 되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냉엄한 경제현실에 적극 대응하면서 우리 시정사에 길이 빛나는「희망의 땅」,「잘사는 사천시」를 기필코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끝으로 오늘 이렇게 취임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원식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 시정이 희망찬 내일을 위해 한발짝 더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서 사천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하신 의원님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원식  시장님 감사합니다.
○ 의정담당주사 이광섭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17분 폐식)


○ 출석의원(14인)
  이목년   최정경   강득진   이인효
  최동식   김민조   이원식   김종찬
  이영술   차병탁   강석춘   김현철
  정순갑   강석순
○ 출석공무원(9인)
  시    장김수영
  부 시 장김상배
  기획감사실장김창수
  문화공보실장엄정기
  해양수산실장장석기
  총 무 국 장강광원
  지역개발국장직무대리조근도
  농업기술센터소장정중상
  보건소장유영권
○ 회의록 서명의원
  의        장이원식
  의        원이목년
  의        원최정경
  의회사무국장감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