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4년 2월 23일(월) 개회식 직후
장 소 : 본회의장

○ 의사일정
  O 5분자유발언
1. 제83회 사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 부의된 안건
  O 5분자유발언(최연조의원, 이삼수의원)
1. 제83회 사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O 휴회의건
  O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14시11분 개의)

○ 의장 정복영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집회사항을 보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사담당 정용구  의사담당 정용구입니다.
  집회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83회 임시회는 지난 2월17일 최연조의원 외 여덟 분의 의원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39조제3항의 규정에 따라 2월17일 집회공고를 하여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사천시시정조정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 외 1건의 조례안과 2004년도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도시계획시설결정안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할 예정이며, 수해복구공사 현장을 포함한 사업 현장확인계획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집회보고를 마치겠습니다.

  O 5분자유발언(최연조의원, 이삼수의원)
(14시12분)

○ 의장 정복영  다음은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으로부터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연조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연조의원  정동면 출신 최연조의원입니다.
  방청석에 참석하신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정복영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사천시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김수영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이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레포츠도 즐기며, 건강도 다지고 공해유발도 감소시키는 1석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천강변의 자전거 전용도로 및 조깅도로 신설에 관한 사항을 발언하고자 합니다.
  본 발언에 앞서 우리시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근 진주시의 자전거 전용도로 현황을 비교해 보면 진주시의 경우 지난해 20억 5,000만원을 투입 7.89㎞의 전용도로를 개설한 것은 물론 올해도 11.2㎞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시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29억 5,000만원을 투입해서 27.11㎞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추가해 개설하는 등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51㎞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하교 학생, 레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우리시는 지난해까지 8억 5,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지역 4개지역에 7.1㎞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했으나 이를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는 실정이며, 올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창선·삼천포대교를 진입하는 산복도로에 2㎞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는 등 모두 9.1㎞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인근 진주시와 비교해 볼 때 우리 사천시민들은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건강과 여가생활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공간활용도가 뛰어난 사천강변에 사천읍과 정동면은 물론 사남면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및 조깅도로를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합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사천시 전체인구가 매년 약2,000여 명이 줄어들고 있지만 유일하게도 정동면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정동면을 비롯한 사천읍권역의 지역주민들이 여가활동과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는 사천읍에 소재하고 있는 산성공원을 제외하고는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정동면 지역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인해 붕괴된 제방복구공사를 진행하면서 제방축조공사와 도로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사천강을 따라 사천교에서 고읍~노천교간(6㎞) 자전거 전용 및 조깅도로가 개설되기를 지역주민들이 절실히 바라고 있습니다.
  물 좋고 산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본의원의 생각에도 이번 기회에 자전거전용도로 및 조깅도로를 만들게 되면 적은 예산으로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와 연계해 쉼터를 함께 만들게 되면 시민들은 건강도 지키고, 건전한 여가생활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이 지역에 있는 수청마을 숲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대곡마을숲 등 유유히 흐르는 사천강을 따라 온 시민이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천연적인 자연경관을 갖춘 곳을 절실히 활용한다면 아름다운 자전거전용도로 및 조깅도로가 되는 것은 물론 관광지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역민들이, 특히 사천읍을 위시한 아파트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릴 때 지역민들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 늘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시는 마음으로 시정을 펼치고 계시는 김수영 시장님!
  지역민들이 자전거전용도로 및 조깅도로가 개설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고 이곳에 자전거전용도로 및 조깅도로가 꼭 개설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면서 이만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정복영  최연조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이삼수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삼수의원  반갑습니다.
  동서동 출신 이삼수의원입니다.
  먼저 지난번 5분발언 시간에 본 의원이 발언했던 이순신 촬영 세트장 유치에 관한 발언에 대해서 비록 미흡하기는 하나 관계자들이 사천시 발전에 대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나름대로 관심을 가져 주신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지금 이순신 세트장 유치가 전북 부안으로 결정되었으나 핵폐기물 관계로 반려되어 통영에서 유치단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적극적으로 유치에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지금 우리 사천시의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안타까움에서 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부디 집행부나 저희 의회 모두가 같이 고민하고 힘을 합하여 지금 우리시가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아가지 못하면 냉엄한 자치시대에 도태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과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복으로서 책임감을 함께 가져 보자는 뜻에서 제안을 드립니다.
  구 국립축산기술연구소 즉, 종축장 부지활용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본 의원이 조사한 바로는 지난 1999년 이목년 전 의원이 시정질문을 한 바 있고, 2000년도에는 이인효의원께서도 질문을 했으며, 비슷한 사안으로 김현철의원께서도 거론한 바가 있습니다.
  이후 이목년 전 의원께서는 부지를 되찾아야 한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하여 이슈화시킨 적도 있었는데 집행부의 답변은 하나같이 ‘대처하겠다.’ ‘강력히 촉구하겠다.’ 등 말장난으로 끝났다고 본 의원은 외람 되게 평가합니다.
  1999년 이목년 전의원의 질문에는 ‘부지 이양은 힘들지만 테크노파크 단지화와 생명공학 등 당초 경상대학교 측에서 제시한 사업이행을 다짐받고, 이와 관련된 공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해 나가겠다.’고 했고, 2000년 이인효의원께서 질문한 부분에 대해서는 역시 이전은 힘들지만 향후 경상대학교의 사업계획에 대하여 우리시 발전에 따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 조정하여 대처토록 하겠다고 했는데 본 의원이 알고 있기로는 경상대학교에서는 타지역에 공과대학 캠퍼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설이 있는데 우리시는 공과대학을 이 부지에 유치하기 위하여 어떻게 강력히 촉구를 했으며, 또 무슨 협의를 어떻게 조정하여 대처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잘 알고 있겠지만 우리시의 경제는 이제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정도의 바닥이라고 감히 본 의원은 말씀을 드립니다.
  하여 거의 대부분의 시민들은 경제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방법과 교육환경 개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의 수준을 높여 지역출신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지역의 학생들이 찾아오게 만들며, 가장 바라는 것은 바로 공과대학과 같은 대학 유치라고 믿고 또 바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우리 지역에는 타 도시에는 없는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별다른 시민여론을 만들어 가는 창구가 없다보니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이 바로 실비집 문화라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저도 그 문화광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듣기도 하고, 또 잘못 인식된 시정홍보를 바로잡아주기도 하고 때로는 심한 질타를 받기도 하며, 몰랐던 정보를 접하기도 합니다.
  바로 그 서민 토론장에서 처음 들었고, 점차 이 문제를 우리시가 그냥 ‘노력해 보겠다.’는 식의 말장난으로 나간다면 시민들은 머리띠를 동여매고서라도 경상대학교와 투쟁하겠다는 여론이 각 동창회를 중심으로 하여 일고 있다는 것을 시장께서는 알고 계시라는 조언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만약 경상대학교 공과대학을 사천으로 유치하지 못하고 울산 등 다른 지역으로 간다면 그 책임은 당대 관련 관계자들은 역사적으로 시민들에게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부디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배를 바닥에 깔고 가만히 있을 것이 아니라 풀지 않으면 안 된다는 능동적인 자세로 다시 한번 더 접근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정복영  이삼수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1. 제83회 사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14시25분)

○ 의장 정복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83회 사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회기는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대로 2004년2월23일부터 2월26일까지 4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휴회의건
○ 의장 정복영  다음은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위하여 2월24일부터 2월25일까지 2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월24일부터 2월25일까지 2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겠습니다.

  O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14시26분)

○ 의장 정복영  이상으로 오늘의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을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에 따라 김석관의원님, 이삼수의원님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두 분 의원이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두 분 의원께서는 이번 회기동안 서명의원으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26분 산회)


○ 출석의원(14인)
  성재윤   최연조   김기석   이인효
  최동식   진삼성   정복영   김석관
  이삼수   박종권   최갑현   김현철
  이연성   이문상
○ 출석공무원(8인)
  시    장김수영
  부 시 장김종진
  기획담당관최학림
  정보담당관정대성
  총 무 국 장조근도
  지역개발국장김주일
  농업기술센터소장정중상
  보 건 소 장유영권
○ 회의록 서명의원
  의        장정복영
  의        원김석관
  의        원이삼수
  의회사무국장한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