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사천시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11월 25일(화) 오후 2시01분 개회
장 소 : 본회의장

○ 제23회사천시의회(정기회)식순
  Ⅰ. 개식
  Ⅰ 국기에 대한 경례
  Ⅰ 애국가 제창
  Ⅰ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Ⅰ 개회사
  Ⅰ 폐식
(사회 : 의정계장 김태주)


(14시01분 개회)
○ 의정계장 김태주  지금부터 제23회 사천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부터 4절까지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함)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함)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영술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이영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23회 정기회를 맞이하여 조진래 부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오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던 가운데 때마침 내린 단비가 마른 땅을 촉촉이 적셔 침체된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 농민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2대 사천시의회가 개원된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세 번째로서 임기 마지막 정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의정환경과 부족한 의정 경험 속에서도 올바른 지방자치를 뿌리내리면서 13만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머리숙여 경의를 표해마지 않습니다.
  특히, 의정 경험조차 없었던 본인이 의장의 중임을 맡아 2년 5개월 동안 큰 물의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동료 의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이해가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의 덕분으로 생각하면서 여러분께 충심으로 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는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를 정착시키고 열린 의정의 구현으로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에서 벗어나 시정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힘을 뭉쳐 숨가쁘게 뛰어온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재정여건과 경직된 법규의 제약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회에서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들이 도출되었습니다.
  바꾸어 말씀드리면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의견 중에는 서로 결집되지 않고 상충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만 그러나 어느것 하나 소홀히 다룰 수 없었던 것은 모든 것이 시민의 소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회에서는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소수의 의견이 존중되는 가운데 다수결에 의한 의사결집을 이루어 행정환경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민원을 해결하고 각종 조례의 개정과 제도를 개선하는 등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2대 시의회 의원의 임기도 7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민을 위하는 일에는 임기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시의회는 영원히 존재하면서 오로지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임기 마지막 그날까지 시민의 대변자와 성실한 봉사자로서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당초 시민과 약속했던 대로 시민이 주인다운 시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9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회는 1998년도 예산심의를 비롯하여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일반안건 등 많은 현안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새해 예산안은 내년 한해동안 시정을 이끌어 갈 기초로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낭비요인은 없는지, 그리고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부분은 없는지 면밀하게 분석하여 건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정사무감사는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바로잡고 능률적인 시정을 정착시킬 수 있는 의회 본래의 제기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이번 정기회가 시정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기회 기간중인 12월 18일에는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치루게 됩니다.
  과열된 선거 분위기로 인하여 월동기 서민생활과 복리증진에도 한치의 소홀함과 행정의 누수가 없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려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저희 의회발전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YWCA 의정지기단 김무순 단장님을 비롯한 단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13만 시민의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계장 김태주  이상으로 제23회 사천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15분 폐식)


○ 출석의원  18인
  김수성   정상동   조병곤   이인효
  조문래   문기호   조재일   진덕현
  이영술   배상근   김홍     김봉권
  정순갑   김현철   이연성   문진기
  정지수   서일삼
○ 출석공무원  10인
  부시장조진래
  기획담당관최문섭
  문화공보담당관김영고
  수산담당관박재련
  총무국장박종수
  사회환경국장정덕화
  산업경제국장정중헌
  건설도시국장신용학
  농촌지도소장서병태
○ 회의록 서명의원
  의장이영술
  의원배상근
  의원김홍
  사무국장최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