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6월 26일(목) 오후 2시02분 개회

○ 제20회사천시의회(임시회)식순
I. 개식
I. 국기에 대한 경례
I. 애국가 제창
I.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I. 개회사
I. 폐식
(사회 : 의정계장 김태주)


(14시02분 개회)
○ 의정계장 김태주  지금부터 제20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부터 4절까지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함)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함)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이영술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이영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하일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6월의 폭염 속에서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여 제20회 사천시의회 임시회를 갖게된 것을 매우 뜻 있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제도적으로 미비된 지방자치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13만 시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해마지 않으며 열악한 재정과 도․농복합행정의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직해 오신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돌이켜보면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주민의 정서를 존중하면서 시민화합과 통합시 발전을 위해 숨가쁘게 뛰어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도농통합의 상처가 다소 아물어지고 양보와 타협의 민주시민 정신이 싹트면서 통합 사천시 발전을 염원하는 애향심이 결집되고 있는 작금에 와서 일부 시민들이 시군통합을 무효화하고 통합분리 운운하는 일련의 움직임에 대하여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더구나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해야 할 일부 지도층 인사마져 이에 가세하여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에 대하여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대다수 시민들은 통합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면서 통합 도시발전의 밝은 미래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13만 시민의 뜻과 힘을 합쳐도 모자라는 무한경쟁시대에 생업에 전념하고 있는 절대 다수 시민의 감정을 자극하여 부질없는 일에 우리 시민의 역량을 소모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며 앞으로는 우리 시민들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남은 임기도 꼭 1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과연 시민을 위해 얼마나 봉사하고 맡은 책무를 다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봅시다.
  시민과 약속했던 사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시민들의 곁에 좀더 다가서서 시민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주고 쌓아온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분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려마지 않습니다.
  이번에 예정된 8일간의 회기동안에는 1997년도제1회추가경정예산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계획입니다.
  과연 예산이 시민의 뜻대로 적절하게 편성이 되었는지?
  불필요하게 계상된 것은 없는지?
  치밀한 분석과 예리한 판단으로 밀도 있는 심의가 이루어지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의안심의 과정에서 제시되는 의견은 바로 시민의 뜻이라는 인식으로 줄이거나 보탬 없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미 상반기가 다 지났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시정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의 동반자적 입장에서 상호 협조하고 보완하는 행정의 수완을 유감 없이 발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해 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오늘 자리를 함께 한 모든 분과 13만 시민의 가정은 물론 하시는 일마다 신의 특별한 보살핌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4시12분 폐식)


○ 출석의원  18인
  김수성   정상동   조병곤   이인효
  조문래   문기호   조재일   진덕현
  이영술   배상근   김홍     김봉권
  김현철   정순갑   이연성   문진기
  정지수   서일삼
○ 출석공무원  11인
  시장하일청
  부시장조진래
  기획담당관최문섭
  감사담당관성재윤
  문화공보담당관김영고
  수산담당관박재련
  총무국장강성준
  사회환경국장정덕화
  산업경제국장정중헌
  농촌지도소장서병태
  보건소장유영권
○ 회의록 서명의원
  의장이영술
  의원조병곤
  의원이인효
  사무국장박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