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8년 5월 2일(토) 오전 10시 개회
장 소 : 본회의장

○ 제26회사천시의회(임시회)식순
  I. 개식
  I. 국기에 대한 경례
  I. 애국가 제창
  I.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I. 개회사
  I. 폐식
                            (사회 : 의정계장 김태주)


(10시 00분 개회)
○ 의정계장 김태주  지금부터 제26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함)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함)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영술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이영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하일청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일찍이 예상하지 못했던 국난과 어수선하고 침울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제26회 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먼저 오늘 이 자리에서 언제나 변함 없이 지역 사랑하는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경의를 표해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계획된 시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실업대책과 영농준비 등 당면한 현안사항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4개월은 너무 힘들고 안타까운 나날들이었습니다.
  반세기만에 국민들의 힘으로 이룩한 여야 정권교체와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정계개편과 6․4지방선거로 인하여 당리당략에 얽매여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정치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무역흑자라고 하지만 국내경제의 회복기미는커녕 기업도산 도미노 현상으로 1일 1만여 명이 넘는 실직사태는 국가존립의 위험수위에 까지 이르고 있는 오늘의 현실정입니다.
  한편 사회적으로는 먹고 살기위한 단순절도범의 한계를 벗어나 범죄는 날로 흉포화 되면서 사회 인심마저 냉혹하여 서로 돕고 사는 우리 국민의 미덕까지 사라지지는 않을까 참으로 참담함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시련이 국민적 역량을 결집시키고 근면하고 강인한 국민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또한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내몫만 주장하던 과거와는 달리 위기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은 일사불란하게 뭉치고 단합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때 일수록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오직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근로자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고, 농업인은 고소득 작물을 개발하고, 기업인은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공직자는 국가의 마지막 보류로서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의원들의 임기도 불과 5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임기 마지막 그날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는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힘들고 귀찮다고 업무를 회피하거나 소흘히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와 이 지역을 이끌어 가는 주역임을 명심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려마지않습니다.
  특히 이번 회기동안 국도비 삭감으로 사업예산의 전반적인 재편성이 불가피한 현실을 감안하여 시민에게 고통과 불편을 들어주고 지역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다같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4대 지방선거에서는 지역과 계층간의 갈등과 시민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입후보 예정자는 물론 전시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끝으로 국난극복과 나라 살리기에 앞장 서고 계시는 13만 시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하면서 개회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계장 김태주  이상으로 제26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


○ 출석위원 17인
  김수성   정상동   조병곤   이인효
  조문래   문기호   조재일   진덕현
  이영술   배상근   김홍     정순갑
  김현철   이연성   문진기   정지수
  서일삼
○ 출석공무원 12인
  시장하일창
  부시장조진래
  기획담당관최문섭
  감사담당관성재윤
  문화공보담당관김영고
  수산담당관박재련
  총무국장박종수
  사회환경국장정덕화
  산업경제국장정중헌
  건설도시국장신용학
  보건소장유영권
  농촌지도소장정중상
○ 회의록 서명의원
  의장이영술
  의원문진기
  의원정지수
  사무국장최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