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사천시의회(임시회)

총무·산업건설위원회연석회의 회의록

제1호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5년 11월 11일(금)
장 소 :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

○ 의사일정
1. 사천 세계타악축제, 호연재 건립, 박재삼문학관 건립 업무보고
2. 진사 생활공원 조성계획 업무보고
3.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설치사업 사업기간연장 업무보고

○ 심사된 안건
1. 사천 세계타악축제, 호연재 건립, 박재삼문학관 건립 업무보고
2. 진사 생활공원 조성계획 업무보고
3.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설치사업 사업기간연장 업무보고

(10시59분 개회)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99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제1차 총무·산업건설위원회 연석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1. 사천 세계타악축제, 호연재 건립, 박재삼문학관 건립 업무보고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의사일정 제1항, 사천 세계타악축제, 호연재 건립, 박재삼문학관  건립에 따른 업무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관광과장 나와 업무보고 하기 바랍니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문화관광과장 엄정기입니다.
  문화관광과 당면 주요업무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노산 호연재 건립입니다.
  1770년대 영조 말기에 건립되어 일제 말엽까지 수많은 다사 다재들이 모여 학습한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서재로서 노산의 팔각정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보흥의숙과 광명의숙을 거쳐 1917년 삼천포 공립보통학교(현. 삼천포초등학교)로 설립 발전하였습니다.
  그간의 추진상황을 보고 드리면 2005년8월1일 호연재 복원에 관한 건의서가 접수되었습니다.
  발기인은 송송학 외 16명으로 연서해서 건의서가 접수된 바 있습니다.
  9월7일 호연재 발기인 긴급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장소는 (구)은파다방 자리에서 발기인 송송학 외 16명이 참석했습니다.
  그 결과는 박재삼문화관 건립은 찬성하나 단, 승공관 철거부지는 호연재가 있었던 터라 호연재를 복원해 달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9월9일 14시에 호연재 복원관련 2차 모임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명랑수산 사무실에서 발기인 7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그 결과는 승공관 철거장소 박재삼문학관 건립 절대 반대였고, 승공관 철거 자리에는 호연재를 복원토록 시에 협조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월6일날 호연재 복원관련 기자간담회를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해서 개최를 했습니다.
  여기에는 진주KBS, MBC, 경남·부산·도민일보, 경남·국제신문, 사천신문 기자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10월달에는 박재삼문학관 및 호연재 건립 장소를 호연재 추진위원회와 박재삼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시장님과 합동으로 현지에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드리면 11월달에 호연재 복원에 따른 용역을 문화원에 의뢰를 했습니다.
  용역비 2000만원입니다.
  그래서 문화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용역결과에 대해서 복원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재삼문학관 건립입니다.
  사업개요는 사천시 서금동 101-1번지 노산공원에 승공관이 있던 자리 서쪽 편으로 지번이 되겠습니다.
  사업기간은 2005년4월부터 현재까지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2007년까지 정부의 일부 예산 지원을 받아서 추진하려고 합니다.
  사업량은 문학관 등 3층에 약 150평 규모로 옥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되도록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비는 12억원으로써 균특이 3억 6000만원, 시비 8억 4000만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 도비도 지원 신청을 해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 저희들 5000만원의 용역비를 확보해서 지금 타지역에 유명 예술인 문인들의 기념관을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킹이 끝나면 실시설계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당초에는 금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려고 했습니다마는 호연재 관계로 중간에 민원 제기가 되어서 조금 지연이 되고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사업비는 12억원을 잡고 있습니다마는 금년 추경 때 실시설계용역비 5000만원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호연재 관계 추진이 조금 늦어지기 때문에 용역비를 이월시켜서 내년 초에 실시설계를 해서 도비를 좀 더 지원을 받고 내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업의 필요성은 한국이 낳은 서정시인 고 박재삼 시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지역향토문화예술의 위상 제고 및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필요성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기대효과는 사천시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노산공원의 가장자리에 한국이 낳은 서정시인 고 박재삼문학관을 건립하여 시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지역향토 문화예술의 위상 제고 및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사천 세계타악축제 추진이 되겠습니다.
  세계 6대주를 대표하는 10여 개국의 전문 민속 타악 연주단을 초청하여 해양과 연계시켜 독창성 있는 전국 단위의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개최 시기는 7월말에서 8월초로 약 3일 정도 잡고 있습니다.
  전야제는 참가국 우정 공연 및 전야 축제, 본 행사는 2일 정도 총 3일을 잡고 있습니다.
  장소는 삼천포대교기념공원과 실내체육관은 사천실내체육관, 삼천포실내체육관, 문화예술회관, 여러 장소에서 공연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초청 대상국은 아시아권과 미주, 유럽, 오세안, 아프리카에서 현재 약 15개국에서 16개국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요예산은 4억 5000만원을 잡고 현재 도비 2억원을 지원 요청했는데, 도 집행부에서 결정이 되어서 지금 의회로 넘어 가 있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문화관광과장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질의 및 답변시간입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최연조위원님.
최연조위원  마지막 페이지에 현장 사진에 대하여 설명 해 주십시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예?
최연조위원  마지막장에 사진이 하나 있는데 설명을 해 주십시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마지막장에 있는 사진은 박재삼문학관 건립 위치가 되겠습니다.
  위쪽에 호연재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은 종전 승공관이 있던 부지 위치입니다.
  그 부지 왼쪽 서쪽 바다 쪽으로 박재삼문학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호연재 승공관 부지 서편으로 보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위치는 지금 화장실 3층으로 건립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밑에 부지는 승공관을 철거한 부지가 되겠습니다.
최연조위원  노산 호연재 건립 관계 설명회가 10월 달에 있었지요? 설명회 때 위원들은 참석 대상이 안되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노산 호연재 관계는 지난 추경 때 총무위원회에서는 자료를 가지고 설명을 드렸는데, 전체 회의에서는 설명을 드리지 못하고, 민원이 제기되고 난 뒤 몇 차례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박재삼문학관 건립기념사업위원회 위원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최연조위원  이런 거대한 사업은 큰 예산이 투입이 되어져야 될 것 같은데, 꼭 필요한 것은 복원하고, 이런 시인의 뜻을 받들어야 된다는…… 오늘 설명을 들으니까 이해가 아직 안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그래서 이것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닙니다.
  문화원에다가 용역을 주었는데 학술적인 용역결과가 나오면 공청회를 할 때 위원님들을 초청해서 설명을 드릴 계획입니다.
최연조위원  시민 속에서 시민을 대표하는데…….
  시에서 이런 것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시의원이 참여를 해야 되는데, 다 되고 나서 알려주는 정도는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장소도 사천시문화예술회관만 있어 가지고 외롭기 한이 없고, 지금 위치 자체는 상당히 인상을 찌푸리는 것이 많은데 주변 터를 확보해 가지고 이런 것을 건립하면 시민들이나 더 많은 외래객들이 참여,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제 생각에는 여론수렴도 안 된 것 같고, 사전에 어떤 설명이 조금 없었고, 물론 장소를 정한 것은…… 어느 정도 추진이 되어졌는지 모르지만 여러 가지 아쉬움이 많네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노산 호연재건립 관계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일단 호연재라는 건물의 역사적인 기록을 한 1970년도 정도 되어서 발간한 조그마한 책자가 문화원에 있었습니다.
  문화원에 기록이 있고, 우리 시사에도 일부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한번 조사를 해서 학술적인 체계를 잡아서 나중에 과연 호연재가 복원이 되어야 되는지, 그 당시 규모는 얼마 정도였는지 역사의 기록들을 전부 재검토해서 용역보고회가 나중에…… 지금 용역에 들어 가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따라서 이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현재 결정된 바는 없고, 복원 추진위원회에서 현재 승공관 자리에 호연재를 건립해 주라는 건의만 있는 내용이고, 앞으로 결과가 나오면 용역보고회 할 때 의원님들을 초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연조위원  예산심의 과정에서 위원들 승인만 바랄 것이 아니고, 그런 작품을 하나 만드는 과정을 세세하게 알고, 또 시민들한테 알려 여론을 수렴하여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원만한 사업이 되어야겠다는 뜻에서 질의했습니다.
  이상입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성재윤위원님.
성재윤위원  과장님 한 가지 묻겠습니다.
  호연재라는 것이 기록에 남아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조그마한 서재로 있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이 서원으로 등록된 것도 아니고, 서재라고 하면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진주 금산면 진양지에 부사정사 서원을 국비로 복원을 해 놓았습니다.
  학생들이 앉아서 하는 조그마한 정자 같이, 옛날이면 동네사랑방 정도 밖에 안됩니다.
  거기서 공부한 조그마한 규모입니다.
  그런 서원이 복원되어서 우리 시에 있는 것도 참 좋은 것입니다.
  그러면 박재삼문학관을 건립하면서 옆에 조그맣게 부속 건립을 해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같이 문학을 하고, 서재 역할을 했다면 큰 문제가 없는데, 이것을 같이 건립할 바람이나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용역결과에 따라서 하겠지만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은 제가 확실하게 이야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노산 호연재는 박재삼문학관 건립과 연계시켜서 동일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문화재 발굴도 굉장히 힘든 것입니다.
  이것도 용역비 2000만원을 주었는데, 용역결과에 따라서 하려면 용역 받은 사람이 호연재라는 뭔가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야 되기 때문에 좀 과장해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건물입니다.
  참고를 하셔서 호연재 건립은 깊이 생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상 건의문이 하나 접수되어 호연재 건립을 한다면 역사에 뚜렷이 나와 있는 북문의 성문도 있고, 많습니다.
  사천읍성의 옛날 관할하고, 건의서가 올라오면 전부 지어 줄 것입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지금 사천읍성은 계획대로 차츰 복원을 할 수 있는데 까지는 예산지원 신청을 해 놓고 있습니다.
성재윤위원  그러니까 이런 조그마한 건물 하나 짓는 것, 시에서 주민건의서 올라온다고 하여 짓는 것도 균형을 맞추어서 상당히 고려하고 연구를 좀 해야 됩니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그래서 처음에 건의서를 받고 박재삼문학관을 추진하면서 현재 3층을 계획하고 있는데 일부 한 칸에다가 호연재 간판을 걸고 하는 쪽으로 절충을 저희들이 한번 했습니다.
  지금 구성되어 있는 추진위원은 우리 시의 원로들로 되어 있습니다.
  전 시의회 천용욱의장님, 교장 선생님 하시던 두 분, 삼천포 여고하고 남양중학교 박일우 교장 선생님, 옛날 박정수 전 군수님, 현재 지역의 원로들로 전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시장과 앉아서 박재삼문학관 짓는 한 칸을 할애하면 안 되겠느냐 해 가지고 몇 차례 절충을 했습니다.
  절충을 했는데, 그분들이 극구 반대를 해서…… 그것이 합의만 되었으면 바로 승공관 부지에다가 박재삼문학관을 지으면서 해결하려고 했는데 안되기 때문에 지연이 되고, 한 ’70년대 삼천포문화원에서 호연재지 고찰이라고 그 당시에 발간된 책자가 있었습니다.
  여러 자료를 수집했는데, 저희 시에서 보기로는 옛날 서재가 별로 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봅니다.
  사천 구개서원 원 본채 교육하는 것은 접집으로 한 4칸 정도 되거든요, 옛날 건물인 향교라든지 보면 한 4칸 정도로 보고 있는데, 추진위원회에 있는 분들 중 ’27년 생인가…… 그 분이 연세가 제일 많습니다.
  그분들 열 한 두어 살 때까지 구개서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분들이 기억하는 걸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살아 계시는 몇 분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증언도 듣고, 기록에 있는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해서 일단 학술적으로 체계화 해 가지고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인지도 한 번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기 위해서 일단 문화원에서는 용역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용역결과가 나오면 용역보고회 할 때 여러 시민의 의견도 듣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서 업무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결정된 바는 있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다음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이삼수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삼수위원  타악축제를 조금 전에 과장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4억 5000만원의 예산인데 실내체육관, 사천실내체육관, 삼천포실내체육관,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으로 대교기념공원이라고 해 놓았는데, 참 답답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기념공원무대를 만들 적에 해상무대를 만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결국 해상무대를 만들지도 못하고…… 기존되어 있는 무대 예산에 얼마 들어갔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7000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이삼수위원  7000만원이라는 큰돈을 들여서 무대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이것이 7000만원짜리입니다 라고 써 붙여 놓으면 아마 ‘사천시가 우리 시민들한테 욕을 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그런데 과연 거기에 세계타악축제라는 이름을 붙여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고자 했을 적에 일부 지각이 있는 시민들은 사천시를 보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대단히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전에 말씀드리는 것은 개최 시기가 내년도 7월 내지 8월경이니까 전 세계타악축제를 정말 매끄럽게 하려면 전국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역시 사천세계타악 축제가 앞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겠더라는 것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당초예산을 확보해서 해상무대를 건립해 가지고, 아마 대교기념공원이나 이런 데서 공연을 해야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므로 해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타악축제가 될 것으로 생각되고, 시민들이나 관광객들 역시 이런 좋은 무대에서 하는 공연을 보고 즐기게 될 때 한 단계 업 되는 축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과장님께서는 과연 해상무대가 타당한지 안 한지를 검토한 적이 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제가 와서 검토한 적은 없습니다마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현재 세계타악축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이 우리 시 남양 출신인 중앙대학교 타악기 교수인 최종실 교수가 세계 한 60개국, 70여 개국 공연을 다니면서 자기의 노하우인 인프라를 활용해 가지고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서 총 계획을 입안하여 저희시에 제안했고, 현재 도 단위까지도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교수를 하면서 몇 차례 내려 왔었습니다.
  지난주에도 내려왔다가 현장을 보고 예총지부장하고 해상무대 이야기가 나와서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금상첨화겠는데”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삼수위원께서 종전부터 줄기차게 주장한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타악축제는 사람을 한 군데 많이 모아놓고 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 동시다발적으로 사람이 모인 장소를 찾아다니면서 축제 공연 계획을 하는 쪽으로 추진을 한다고 합니다.
  만약 8월초 전어축제 기간과 맞추어서 팔포에서 하면 무대가 설치된 팔포에 어느 나라 한 팀이 가서 타악공연을 하고, 그리고 8월1월, 2일이 휴가철로 해수욕장이 붐비는데 타악축제를 전어축제와 동시에 하면 많은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올 수 있지 않겠느냐 보고 사람이 모이는 사천지역에서도 야간에 한 번 하고, 여러 곳에 할 계획으로 있기 때문에…….
  올 여름에도 대교기념공원에 무대 설치를 해 놓고 야경축제를 했었습니다.
  여러 가지 축제를 하고 있는데 사실 시설이 좁아서 인원이 많이 모이기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실 바다에 무대가 되어 있다면 앞에 도로까지 전부 차단을 하면 멋진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삼수위원  과장께서는 해상무대 복안자체를 우리 시에서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것에 공감대는 필히 느끼지요?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예, 그렇습니다.
이삼수위원  그 당시 제가 해상무대 이야기를 했을 때 파도가 치고, 태풍이 불면 파손 우려가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참 가당찮은 답변이었는데…….
  적극적으로 검토를 한 번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대교기념공원 매장 이야기를 예술분야에 있는 분한테 들었습니다.
  최종실 교수가 약 50개국에 다니면서 타악 자료가 있다든지……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타악기입니다.
이삼수위원  박물관을 건립하려고 타악기를 모아놓은 게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것이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과에서는 적극적으로 반영을 해야 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최종실 교수가 내년도에 세계타악축제를 추진해 갖고 만약 성공적으로 계속해 나갈 수 있다면, 자기가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출연한 공연료로 사 모아서 소장하고 있는 약 400여 점의 세계타악기를 기회가 되면 자기 고향인 우리 지역에 전시할 수 있는 박물관이라도 있다면 내 놓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안성에 있는 시로부터 박물관을 지어 줄 것이니까 타악기를 내 놓으라는 제안을 중앙대학교에서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서울에 있는 한 분을 모시고 와서 대교기념공원 특산물 판매장을 한 번 둘러보고 그 공간이면 1, 2, 3층을 다 해야 되겠다는 복안을 시장님께도 말씀을 드리고 올라갔습니다.
  앞으로 그것도 연구를 해서 검토해 볼 대상이 되겠습니다.
이삼수위원  잘 알겠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질의하실 위원님? 김기석위원님.
김기석위원  계획을 세워서 해야 될 일들 같은데 상당히 시기상조인 것도 있고, 호연재도 역사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접하고 보니까 어안이 벙벙한 것도 있고, 호연재 건립을 우리 시가 판단해서 독자적으로 해야 되겠다는 것이 아니고, 어느 단체에서 이렇게 해 달라고 하니까 끌려가는…… 지금 행정이 자꾸 끌려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호연재 서재 하나 찾는 것은, 이런 것을 하려고 결국 전국적으로 문화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문화원에서 그런 것을 찾아 내놓은 바탕 위에 행정에서 도와주는 것이지, 용역비 2000만원을 4회 추경시에…… 우리가 4회 추경을 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예, 4회 추경이……
김기석위원  4회 추경시에 용역비 2000만원을 확보해 주었다는 말입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예.
김기석위원  서재를 하나 찾는데 시에서 문화원에 이런 용역비 2000만원씩 준다는 것도 상당히 언어도단 같아…… 모든 것이 재정을 감안한 계획이 되어야 되겠는데, 제가 3가지를 보면서 느낀 것이 그렇습니다.
  다 알고 있겠지만, 경남 14개 시·군을 보면 사천, 삼천포를 통합한 재정이 한 시·군을 쪼개어 놓았을 때 최하위입니다.
  사천군, 삼천포시 해 놓고 재정을 보면,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경남에서 제일 적은 시군이 의령군, 산청군입니다.
  2005년도 당초예산을 평균 나누어 보면 1730억원입니다.
  사천, 삼천포는 1251억원 밖에 안 됩니다.
  사천, 삼천포가 경상남도 안에서 제일 재정 규모가 적은 데입니다.
  통합을 안 했다고 볼 때 무려 한 해 평균적으로 약 479억원씩 적습니다.
  사천이나 삼천포가 의령이나 산청보다 인구를 놓고 볼 때는 훨씬 큽니다.
  그런데 이것이 현실이니까 재정 규모의 현실은…….
  이런 살림살이로 추슬러 가는데 서재를 하나 찾을 것이라고 우리 시민의 혈세로 문화원에다 용역비 2000만원을 준다는 것이 의결이 되어야 될 일입니까? 어디서 되었는지 모르지만…….
  하고, 안하고는 차지하더라도, 지금 사천시의 재정적 현주소를 알고 일이 되어야 될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박재삼문학관 당연히 해야지요, 12억원을 들여서 하나 건립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까?
  그 건물을 해 놓고 난 이후 관리를 해 나가는데 예산이 얼마나 들어야 됩니까?
  지금 박재삼을 찾아낸 것이 최근의 이야기입니다.
  2003년도 연초에 이야기가 나왔을 때 빨리 찾자라고, 저도 박재삼 씨에 관련되는 것을 빨리 찾아서 하자라고 제가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왜, 이런 시인을 묻어 놓았느냐?”
  엊그제 이 분 문제를 찾아냈는데, 문학관하는 예산이 이렇게 급합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아닙니다.
  박재삼……
김기석위원  잠시!
  그리고 세계타악축제, 좋지요.
이것이 얼마나 유명한 분입니까? 이런 것도…….
  3일 동안 예산이…… 도비는 누구의 세금이 아닙니까?
  2억원, 시비가 도비보다 많이 붙여 하루 1억 몇 천만원씩 쓰는 행사를 전국적으로 조사를 한번 해 봅시다. 전국적으로.
  하루 1억 몇 천만원 쓰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몇 개나 있는지, 사천시가 과연 이런 것을, 이렇게 급하게 할 수 있는 재정적 여건이 되느냐는 말입니다.
  개인도 배가 불러야 노래 부를 것이 아닙니까? 못하라고 하는 차원보다는 조금 더 심혈을 기울이고, 이것은 조금 시기상조다, 돈 없이 빚내어 사는 사람들이 남의 말을 듣고 호주머니 탈탈 터는 형국과 같다라고 하고 싶어서 발언하는 것입니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그래서……
김기석위원  답변 필요 없고, 이상입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다음 질의할 위원 있습니까? 이문상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문상위원  호연재 용역비를 지난번 총무위원회에서 승인을 해 주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언제 승인을 해 주었느냐고 하면 말이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호연재 건립과 여기에 보면 승공관에 박재삼문학관을 따로 하라고 해 놓았는데, 공원부지에 양쪽 건물이 될 수 있는 용역이 됩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부지는 충분히……
이문상위원  부지는 건축법상 다 맞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예, 그것은 할 수 있습니다.
이문상위원  그런 것이 두 개나 다 들어섰을 경우에 그 밑에 부대시설이나 주차장을 깔아야 되는데 그런 부지를 다 확보할 수 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주차장은 팔포 횟집단지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량은 일단 거기에 두고 올라가기 때문에, 산이기 때문에……
이문상위원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주차장 없는 것이 전국적인 현상인데, 팔포 횟집을 주변으로 주차장을 하겠다는 발상은 잘못된 발상이고, 앞으로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어야 됩니다.
  만약 우리 시에서 박재삼문학관이라든지 호연재를 지어서 행사를 하면서 횟집 주변 주차장을 잠시 1시간 빌려 이용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것은 안됩니다.
  주차장은 차후에 해결해야 되겠지만, 승공관 철거하고 동시에 박재삼문학관, 호연재에 들어갈 때 주차장 문제를 생각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아까 김기석위원님께서 하신 시민에게 끌려가는 행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인정을 합니다마는 그래도 발굴하는데는 우리가 뭔가 동참을 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을 써서 해 주시고.
  세계타악축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사천시는 문화제로써 사실상 와룡문화제 하나밖에 없습니다.
  엊그제 엑스포 축제도 했습니다마는 엑스포 축제도 아까 김기석위원님 말씀대로 한다면 하루에 1억원씩 더 썼습니다.
  와룡문화제도 마찬가지이고, 시민체육대회도 하루에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 공감을 하면서도 왜 이것을 해야 되느냐면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루에 2억원을 쓰든지, 10억원을 쓰더라도 거기에 대한 부가가치가 있으면 써야 됩니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이것을 우리가 왜 못하는 것이 아니고, 이 돈을 지난번 와룡문화제에 대한 평가회를 하면서 진주에 있는 시인 그 분하고 위원들이 참석해서 난상토론을 했습니다.
  그래서 와룡문화제에 버금가는 것을 축제를 우리 사천에 하나 개발해야 된다는 것을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토론을 했거든요, 그래서 아마 제 생각에는 문화관광과에서 계획을 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이런 걸 아마 보고하는 것 같은데, 저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아까 삼천포대교기념공원 실내체육관, 문화예술회관, 좋습니다.
  남양동 임내숲에서도 조그마한 무대를 설치했습니다.
  무대를 설치 해 놓으니까 동민들도 좋아하고, 거기서 공연을 한 번 했거든요.
  전체 시민들이 한군데 모여서 할 수 없는 것 같으면 작은 단위로 쪼개어서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했는데, 호응을 받았습니다.
  아까 이삼수위원께서 삼천포대교기념공원 에 대해서 좋은 것을 지적해 주셨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데 아쉬움을 갖고, 만약 그것이 앞으로 추진될 수 있으면 더 좋고, 그렇지 않으면 그 외 실외 무대를 조금 더 보강해 가지고 공연을 더 할 수 있게끔 해야 되고, 또 거기에서 하는 공연을 보면서 느낀 점이 그 주변에 불편한 건물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 것은 관광과나 우리 시에서 앞으로 주변정리를 해 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광장에서 공연을 보고, 대교를 보니까 어느 누가 와서 보고 좋다고 하지, 싫다는 사람은 아무도 못 보았습니다.
  밤에 야광이 화려하게 너무 잘 어울려요, 그러니까 그런 장소에서 공연을 하는데 주위의 정리를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진주, 하동, 나비 축제 안 들린 곳이 없었습니다.
  전부 7억원 내지 8억원이었습니다.
  진주 유등축제는 한 개만 해도 8억원입니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진주유등축제 예산이 11억 5000만원입니다.
이문상위원  그날 거기에 대한 부가가치가 얼마냐는 것을 중요하게 따져서 토론을 했거든요, 그러면 와룡문화제에 버금가는 세계타악축제를 했을 때 과연 우리 시에 부가가치가 얼마나 올 것인가 하는 것은 집행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전국 국가지원 축제가 약 8개가 있는데 전국축제 정도 되려면 최하 10억원입니다.
  지금 저희들이 예산을 파악 해 보니까 대표적으로 진주 유등축제가 11억 5000만원인데 국가에서 2억원, 도비 1억원을 지원 받고, 그 외에는 시에서 부담을 하는 축제입니다.
  전국적인 축제 규모로 문광부 지원을 받으려면 약 10억원 정도는 들여야만 제대로 된 축제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파악을 했습니다.
  저희들도 와룡문화제를 2억원을 가지고 하는데 각종 홍보비다 무엇이다 해서 여러 단체에 나누어주다 보면 제대로 축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와서 축제를 3번 해 봤습니다마는 2억원을 가지고 앞으로 제대로 된 문화제를 할 수 없습니다.
  전임 김종진 부시장이 지금 도 문화관광국장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도비지원 신청을 해 놓고, 사실 진주 유등축제도 세계적인 축제입니다.
  거기에 도비 1억원을 받는데 세계타악축제를 추진하는 첫해에 도비 2억원이 바로 집행부에서 결정이 되어서 의회로 넘어갔습니다.
  이것은 파격적인 지원이라고 저희들은…… 사실 그렇습니다.
  김종진 부시장님으로 계실 때 우리가 이런 틀을 잡아서 제대로 된 우리지역의 축제를 매년 한 번 개최한다면…….
  우리가 바다를 끼고 있고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 많은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지 않느냐는 측면에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시로 봐서는 4억 5000만원이 많은 예산입니다마는 이것도 내년도에 축제를 하고 나면 문광부의 평가를 받아서 그 다음해부터는 국가지원축제로 최종실 교수가 그런…… 문광부에 인프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가지원 축제를 지정 받도록 하겠다는 소신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점을 조금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문상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왕에 우리가 선을 보이려면, 첫날 결혼식에서 분장을 하듯이 잘 보이도록, 국가에서 지정을 할 수 있는 것 같으면 투자를 더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왕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부탁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성재윤위원님.
성재윤위원  우리나라에 유명한 시인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인을 위한 문학관이 우리나라에 몇 개 정도 있는지 파악해 본 적이 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지금 개소는 정확히 파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마는 여러 곳이 있습니다.
  통영하고 전라도 몇 군데에 우리 기념사업하고……
성재윤위원  되었습니다.
  문학관을 150평 3층 규모로 짓는다고 했지요? 1층에 50평입니까?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예, 50평씩인데 규모는 1층, 2층은 박재삼문학관으로 활용하고, 3층은 다용도로 여러 각 단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성재윤위원  여기에 보면 박재삼문학관을 짓는 터가 호연재 터라고 이야기가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렇지요?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예.
성재윤위원  그러면 특징 있게 문학관 안에다가 1층이면 1층, 2층이면 2층에다가, 옛날 서재는 초과 3칸 정도이지 그 이상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초과 3칸이라고 하면 8평입니다.
  요즘 한식으로 꾸며서 찻집 모양으로 문학관 일부분에다가 10평 미만으로 출입문은 달리해서 서재 형태로 같이 호연재를 넣는 방법으로 해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특색 있는 건물을 지어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도록 연구를 해 주십사 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참고하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문화관광과장 엄정기  예, 알겠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다음 질의하실 위원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제가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이문상위원님이 짚었는데, 박재삼문학관을 12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지어서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하는데, 현재 팔포매립지 주차장은 작아서 안 됩니다.
  앞으로 주차장은 감안을 해야 됩니다.
  들어오는 차량을 노산공원 밑에 세울 데가 어디 있습니까? 건물 규모와 사용하는 부대시설, 그런 점을 담당 공무원이나 과장께서는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
  과연 무대를 설치해 가지고 차량이 몇 대 주차할 수 있으며, 구경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 안 하고, 그 공간에 집을 지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생각을 조금 다시 해야 됩니다. 이상입니다.
  문화관광과장 수고 많았습니다.
  퇴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회의를 위해서 5분간 정회코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3분 회의중지)

  (10시58분 계속개의)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진사 생활공원 조성계획 업무보고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의사일정 제2항, 진사 생활공원 조성계획에 따른 업무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녹지공원과장 나와 업무보고 하기 바랍니다.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안녕하십니까?
  녹지공원과장입니다.
  공원 산림분야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진사 생활공원 조성, 소나무 재선충 방제 추진 사항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진사 생활공원 조성입니다.
  이 사업은 경남도에서 생활주변에 3만평 이상 되는 공원에 대해서 도비 50%를 지원하여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취지는 푸른경남가꾸기사업의 일원으로 공단공원과 초전소류지 연꽃 자생지와 연계한 특색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쾌적한 휴식공간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아울러 관광자원화가 기대됩니다.
  조성개요는 사천시 사남면 방지리와 초전리 일원이 되겠습니다.
  그 주변에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와 태양유전 앞이 되겠습니다.
  면적은 110,379㎡로써 약 33,000평 규모입니다.
  소요사업비는 40억원으로 도비 20억원, 시비 20억원이 되겠습니다.
  사업기간은 2개 년간 해 가지고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토지현황은 총 28필지에 110,379㎡가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공유지 24필지에 106,415㎡가 있고, 사유지 4필지 3,964㎡가 되겠습니다.
  다음 장이 되겠습니다.
  공원 입지여건을 봐서는 주변환경은 대상지 인근 아파트 입주민 약 1,630세대와 진사공단 40개 업체 해 가지고 종업원 약 5,0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되겠습니다.
  사천읍 시가지와 국도3호선이 인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한 편입니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찾고, 진주권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천대교, 백천사, 연륙교, 항공박물과 연계된 관광네트워크 중심축 역할이 기대됩니다.
  지형 및 지세는 70% 이상이 천연소나무림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기존 조경수가 일부 식재 되어 있습니다.
  공원입지에 적합한 경사도가 약 5% 미만으로 전체적으로 평탄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이 되겠습니다.
  도비지원사업에 맞추어서 저희들이 기본계획을 7월15일날 수립해서 도에 보고를 했습니다.
  도에서는 2005년10월11일날 대상지로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도 10월17일날 완료되었고, 앞으로 사유지 4필지 3,964㎡에 대해서는 내년 3월 중에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저희들 생활공원의 기본계획을 보고 드리자면 뒷장에 첨부가 되어 있습니다마는 조금 잘 안 보일 것입니다.
    (도면 설명시작)
  이것이 임야이고, 그 인근에 보면 초전소류지가 연꽃으로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조경수 식재 및 정비에 약 24억원 정도 투자할 계획이고, 다음은 사유지 부지매입에 약 2억원 정도 투자계획이고, 그 다음에 생태공원에 8억원을 투자해서 조망데크, 팔각정자, 벤치, 이렇게 연꽃과 수생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목재데크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 다음에 피크닉장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데 약 6억원 정도 투자할 기본계획을 수립 했습니다마는 앞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또한 공청회를 가져서 이 사업을 하는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2005년 소나무 재선충 및 방제추진사항입니다.
  발생은 부산 동래구 금정산에서 ’88년도에 최초로 발생이 되었습니다.
  ’97년도 10월달에 함안군 칠원면 용산리에서 발생되었고, 우리 시에는 2000년10월에 축동면 사다리에서 발생이 되어서 저희들 관내 동서금동을 제외한 13개 읍·면·동에 거의 발생이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피해목 제거 계획 및 실적을 보고 드리면 총 7,036본이 발생되어서 춘기에 31,600본을 제거 완료했습니다.
  추기에 38,760본이 발생되어서 현재는 6,880본을 제거하고 31,888본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31,888본 제거를 위해서 지난 10월16일날 저희과에서는 산림청 관계관과 도관계관, 시 관계관이 서로 협의회를 개최 총력전을 펴서 12월말까지 31,880본에 대해서 제거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지금 연말이다 보니까 국비를 자치단체에 보조를 하려면 도의회 승인도 받아야 되는데 기간이 조금 늦기 때문에 산림청에서 직영으로 최고 많이 발생되어 있는 축동면지역에 13,700본을 산림청 주관으로 서부관리청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지금 방재 작업을 맡고 있습니다.
  사업비는 산림청에 불용예산 잔액을 전용처리해서 약 5억원 정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이 되겠습니다.
  수검사례로써는 산림조합에서 약 800만원의 지도사업비를 가지고 곤명면 신흥리 일원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잔여 본수 방제계획 31,888본 수에 대해서는 4회추경 때 2억 654만 7천원을 확보해서 6천본, 저희과에 예산불용잔액 1억 4,244만원을 해서 4,000본, 그 다음에 이것마저도 예산이 부족해서 예비비 3억원으로 8,100본을 제거할 계획입니다.
  현재 시에서 직접 방제하는 18,100본에 대해서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5억원을 투자해서 13,780본이 작업 진행 중에 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작업을 안 합니다마는 어제까지 1일 200명이 투입되어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1월20일 이후에 추가 피해목 발생 예상량을 약 4,300본으로 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을 활용해서 1월 중에 제거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자체인력 활용 방제대책은 산림병해충 예찰지도원 2명과 산림전문예방진화대 10명이 현장에서 지도를 하고 또한, 공무원이 조를 편성해서 방제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특별법 시행에 따른 조치사항입니다.
  피해목 이동제한 대책시달과 단속 협조, 주민홍보도 아울러 하고, 다음 장이 되겠습니다.
  무단이동 단속을 저희들이 5회에 걸쳐서 했습니다마는 현재는 적발된 업체가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리고 9월21날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을 저희들 관내 14개 읍·면·동에 지정을 했습니다.
  또한 무단이동 단속 초소운영을 사천 IC에 초소를 만들어서 현재 특별단속기간 중으로 11월9일부터 29일까지가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산림청 직원하고 저희과 직원이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읍·면·동별 발생 본수와 방제실적입니다.
  지금 축동면이 최초 발생이 되었고 또한 현재 진행사항으로 본수가 제일 많습니다.
  그 다음에 곤양면, 남양동이 되겠습니다.
  사천읍, 이런 순으로 지금 발생이 많이 되었고, 또한 잔량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도 우리 산의 중요성은 깊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재선충 방제에 많은 협조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원장 최동식  녹지공원과장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질의 및 답변시간입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삼수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삼수위원  진사 생활공원 조성이라고 이런 큰 예산을 들여서 멋지게 하려고 마음을 먹고, 아파트도 근 1,700세대가 들어가 있는 데입니다.
  또 공단 공원 조성차원에서도 요구되는 사안입니다.
  녹지과에서도 사남 생활공원식으로 이야기를 해야지 진사 생활공원 조성, 제목 자체를 진사로 자꾸 붙일 이유가 있습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현재 경남개발공사에서 명칭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참 좋은 지적을 주셨는데, 앞으로 명칭은 주민 의견수렴을 하여 저희 시에 걸맞은 명칭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이삼수위원  그렇게 되어야지요, 거기는 사남지역이니까 사남 생활공원으로 한다든지 해야지 진사 생활공원…… 진사는 꼭 배제를 하도록 하십시오.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저희들이 국비, 도비를 지원 받아서 조성하는 사업은 저희들 사천시가 생기고는 처음입니다.
  앞으로 이 공원을 모델로 해서 다른 지역에 있는 공원들도 여기에 근접하는 공원으로 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삼수위원  지금 시간이 없어서 더 이상 말은 못하겠는데 줄곧 이야기를 하지만 지금 기 잘 되어 있는 공원인 모충공원, 노산공원, 동서공원 조성도 채 하지 못하면서, 땅도 다 못 사들여서 한 해에 2억원씩, 1억 몇 천만원씩 이래 갖고 부지를 조성하면서 이런…… 물론, 이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걸 조성하면서 녹지공원과에서는 관리가 불충분한데 이런 사업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진사 생활공원 조성해 가지고 이름 만큼은 꼭 사남 생활공원이든지, 아까 번에 분명히 그렇게 이야기를 했으니까 진사는 빼도록 해 주십시오.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갑현위원  예!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최갑현위원님 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갑현위원  삼천포에서 구 도로 올라가는 우측에 하늘마당이 되어 있지요?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올라가면은 좌측입니다.
  지금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짓고 있는 바로 왼쪽 편입니다.
  내려가면서 보면 왼쪽편입니다.
최갑현위원  그러니까 올라가면 우측이 아닙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올라가면 좌측입니다.
  삼천포에서 사천 쪽으로 가면 좌측이고, 내려오면 우측이 되겠습니다.
최갑현위원  하늘 마당이라고 써 놓았는데 산 높이가 얼마나 됩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그 높이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데, 아직 측량을 안 해 봐서……
최갑현위원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예, 그렇습니다.
최갑현위원  저번에도 공원관계로 말이 있었는데 요즘 공원이 높으면 안 갑니다.
  계획은 관광이라고 하는데, 아파트 위주의 공원은 평평해야 되지, 요즘은 아파트 옆에 공원은 평탄 공원이 유행이지, 우리 시민 들은 산을 공원화 시키면 등산이나 하지 안 갑니다.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이것을 위원님들께서 이해를 해 주셔야 될 부분이 서두에 말씀 드렸습니다마는 도에서 1년에 한 2개소 정도 지정을 해서 지원을 합니다.
  면적의 제한을 받고, 기 조성이 오래되어 있던 부분은 면적이 되더라도 불가능하게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여기는 지정된 지가 얼마 안 되었고 또한, 도에서 말하는 면적이 정확하게 3만평 이상 되어야 됩니다.
  공원 조성을 하는데 있어서 각 시군과 경쟁을 하는데 6개 시군에서 출전을 했습니다.
  이 공원이 1순위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갑현위원  국비, 도비 하는데…… 국·도비나 시비나 다 국민 세금인데 개념을 자꾸 그렇게 몰면 안되지요, 그렇게 말씀할 것이 아니고, 공원을 하려면 활용도가 있어야 되는데 잘 검토해 보시라는 이 말입니다.
  100% 국·도비 같으면, 좁게 생각하면 해야 되는데 시비가 따르지 않습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예, 그렇습니다.
최갑현위원  국비나 도비나 다 국민이 낸 세금이지 다른 돈입니까? 자꾸 그렇게 말씀하면 안되지요, 일단 알겠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문상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문상위원  소류지가 있는데 현재 밑에 몽민하고는 관계가 없습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이 소류지는 가뭄시에 죽천강에서 물을 퍼 올려서 여기에 담수를 했다가 저류를 하는 소류지입니다.
이문상위원  공원 조성을 하는데, 연꽃소류지가 되려면 계속 담수가 되어 있어야 되거든요, 그렇게 해야 경관이 살아나는데, 그 용도에 맞을 수 있습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다음에 실시 계획할 때 모든 것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문상위원  그리고 재선충 관계입니다.
  지금 재선충을 계속 방제하고 있는 실정이고, 방제를 해도 끝이 없습니다.
  경상남도에서나 전국에서 재선충에 돈을 엄청나게 쏟아 붓고 있는데 항공방제에 대해서 묻고 싶어요, 항공방제를 연 3회라고 해 놓았는데, 예산이 2000몇 백만원 밖에 안 된다고 해 놓았는데 실제로 항공방제 효과가 얼마나 있습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저희들이 항공방제를 함으로 사전에 예방도 됩니다.
  그리고 지금 항공방제를 하는데 메프유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프유제는 가격이 조금 저렴한 반면에 양봉농가에 피해를 줍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항시 건의하는 것은 양봉농가에게 피해가 조금 적은 치아클로프리드를 할 것을 건의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가격은 메프유제보다 4배 이상 비쌉니다.
  일단 산림청장도 방문하고, 농림부장관도 방문했습니다.
  양봉농가에 피해가 적은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이 반영될 계획으로 있고, 금년에 메프유제를 사용하다보니까 농가에서 엄청난 민원이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치아클로프리드를 사용하면 내년에는 면적을 많이 늘려서 선단지 위주로  더 이상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방제할 계획입니다.
이문상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항공방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항공방제 비행기가 뜰 때 제일 중요한 것이 날씨거든요.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그렇습니다.
이문상위원  바람과 날씨인데, 제가 항공방제를 10년을 했습니다.
  누구보다 항공방제에 대해서 전문가라면 전문가인데 진짜 항공방제는 실효성이 없어요, 비행기가 저고도로 날아서 나무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두고 살포를 해야 되는데…….
  물론 저희들이 기자들한테 저공을 좀 했으면 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 생명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것도 산림청 헬기가 아닙니까?
  시민으로 볼 때 비행기가 낮게 비행을 해서 항공방제를 해 주어야 되는데, 낮게 뜨면 1㏊ 할 것을…… 고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10㏊를 친다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신경을 많이 쓰고, 앞으로 방제를 하더라도 저공으로 할 수 있는 지도라든지 공무원들에게 부탁을 해 주십시오.
  진짜 이것이 중요한 방제인데 잘되면 이렇게 큰 거액을 안 들여도 되지 않습니까, 약 10억원을 들여서도 방제가 되느냐면 잘 안 된단 말입니다.
  항공방제를 주 목적으로 할 것 같으면 정말 항공방제에 대해서 신경을 써 주셔야 됩니다.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예, 알겠습니다.
이문상위원  그리고 축동면은 우리 시에서 직영으로 5억원을 하고 있는데, 사천시에서 잔여 남는 본이 18,000본입니다.
  18,000본을 보고하셨는데 계산을 해 보니까 제4회 추경에 2억원, 예산전용해서 1억 4000만원, 예비비 사용해서 3억원입니까? 3000만원입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3억원입니다.
이문상위원  3억원 같으면 약 7월까지 1㏊, 앞으로 발생할 것하고 되겠습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현재 10월30일 발생된 것에 대해서는 방제가 됩니다.
  이후에 추가 피해목이 나타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가 곤란한 부분인데……
이문상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약품을 넣어서 포장을 하지요?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예, 그렇습니다.
이문상위원  약품대가 비쌉니까? 인건비가 비쌉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인건비가 약 65%, 약값하고 비닐이 약 35% 정도 됩니다.
이문상위원  인건비가 더 비싸네요?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예, 그렇습니다.
이문상위원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재선충 방제 방법 중 재 발생이 안 되게 하려면 태우기 이상 좋은 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는 산불이 겁이 나서 못 태우지 않습니까, 어느 한 곳에 이동도 못하고, 멀리 이동을 하면 혹시…….
  제가 볼 때 제일 좋은 방법은 각 산마다 소각장을 만들어서 태우는 방법밖에 없겠습니다.
  약값을 가지고 소각장을 세우면 세울 것 같더라고요.
  베어 가지고 이동하는 거리만큼 제거 소요경비는 더 들겠지만 앞으로 발생 방지를 하려면 1년동안, 약 6개월 이상 포장을 해 놓아야 되지 않습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예.
이문상위원  그러면 그 기간동안 비닐이 터져서 균이 다시 나갈 수 있으니까 제일 좋은 방법은 군데군데 소각장을 만들어서 앞으로 영원히 방제를 하는 방법인데, 생각을 한 번 해 보십시오.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질의할 위원님 안 계십니까? 김석관위원님.
김석관위원  소나무 재선충 방제가 사천시로 봐서는 걱정입니다.
  엊그제 매스컴에서 재선충 방제하는 방송을 상세하게 지켜보았습니다.
  이것이 한국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일본도 몇 십년 전에 발생이 되어서 이제는 방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솔수염하늘소만이 재선충을 옮긴다고 하네요……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예, 그렇습니다.
김석관위원  재선충을 옮기는데 바퀴벌레 식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이것만 저쪽 나무로 못 가게 하면 되는데, 일본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해도…….
  만약 우리가 암에 걸리면 전이가 얼마 되었는지 모르니까 그 부위를 넉넉하게 잘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살아 있는 데도 충이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반경 몇 키로까지 다 베어 버리지 않고서는 이것을 잡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일본에서는 약품을 다른 것을 안 쓰고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조그마한 바퀴벌레통, 이런 통에다가 유인해 가지고 거기서 먹고 나면 전염이 되어서 싹 죽는…… 그것 해 가지고 효과를 보고 있더라고요.
  한국에서는 그런 방법은 안 씁니까?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지금 산림과학원이 있습니다마는 시군에서 다각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시군 입장으로 봐서는 인건비 자체가 워낙 많이 들고 또한, 더 이상 감염이 안 될 수 있도록 피해목 제거에 치중을 하다보니까 국비 자체가…… 그런 부분은 예산 성립이 안된 부분이 있습니다.
김석관위원  제가 보기에는 그것이 돈이 제일 적게 들고, 수월한 방법으로 보였습니다.
  일본에서는 바퀴벌레 유인하는 식으로 솔수염하늘소에게 먹이를 주면서 유인을 하더라고요, 먹이를 먹고 나면 하나만 죽는 것이 아니고 전염이 되어서 다 죽는 것이라요, 이것만 먹으면 저절로 다 잡힌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 그것이 제일 싸고, 힘이 적게 들겠더라고요, 그런 방법을 우리 한국에서는 아직 안 쓰는가 싶어서 물어 보는 것입니다.
○ 녹지공원과장 문태근  아직 쓰지는 않습니다마는 일본에서는 1905년도에 최초 발생이 되었는데 일본하고 한국하고 다른 점은 일본은 편백나무를 많이 선호하고 있고, 한국에는 애국가 2절에도 있다시피 정말 소나무를 최고의 상징수로 여기고 있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녹지공원과 소관의 질의 및 답변시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녹지공원과장 수고 많았습니다.
  퇴실해 주십시오.

3.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설치사업 사업기간연장 업무보고
(11시28분)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의사일정 제3항,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설치사업 사업기간 연장 업무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수도사업소장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하기 바랍니다.
○ 하수도사업소장 천병기  하수도사업소장 천병기입니다.
  하수도사업소 소관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설치사업 사업기간 연장에 따르는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업개요는 이미 올해 초 업무보고 때 드렸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사업기간 연장입니다.
  당초 저희들이 2004년도부터 2006년12월까지 사업을 추진토록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수슬러지처리사업과 쓰레기 소각장사업 연계 추진 검토에 따라서 2007년12월까지 사업지연이 예상됩니다.
  추진실적 및 계획입니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004년11월에 착공해서 2005년5월에 중지를 시켰습니다.
  중지사유는 기본설계를 완료해서 경남도에 설계 자문 추진 중에 환경보호과로부터 올 6월에 쓰레기소각장과 하수슬러지사업 연계 추진협의 요청에 따라서 현재 용역이 중단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현재 환경보호과에서 생활쓰레기 기존 소각장 안전진단 용역이 11월 중에 마무리가 됩니다.
  용역 마무리 결과에 따라서 소각장과 연계 추진하거나 아니면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을 단독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검토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다음은 질의 및 답변시간입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문상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문상위원  현재는 용역결과에 따라서 사업을 계속한다고 했는데 현재까지 용역이 어느 정도 되어 있습니까?
○ 하수도사업소장 천병기  저희들은 지금 하수슬러지처리시설 기본설계는 완료가 되어 있는 상태이고 실시설계는 아직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문상위원  쓰레기소각장 때문에 중지한다는 이 말이 아닙니까?
○ 하수도사업소장 천병기  예, 그렇습니다.
  현재 기존 쓰레기소각장 안전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진단을 해서 소각장 보수를 해서 한다든지 아니면 소각장을 재 설치할 경우에는 하수슬러지처리시설 하고 연계하여 병합처리 하는 방법으로 시설을 하자는 그런 뜻입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동식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질의할 위원이 더 이상 없으므로 하수도사업소 소관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수도사업소장 수고 많았습니다.
  퇴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사천급식연대에서 요청한 사천시학교급식 식품비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청구취지 설명 및 간담회 요청 건에 대하여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수락 의결하였으므로 이 자리에서 간략하게 설명을 듣도록 하였으나, 사천급식연대 공동 대표가 다른 일정으로 인하여 참여하지 못하여 다가오는 정례회시 설명 및 간담회를 요청하고 있으므로 본 안에 대하여 12월 정례회시 이 자리에서 상정 및 간담회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부터는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05년도 공유재산관리 변경계획안 심사가 있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본회의장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2분 산회)


○ 출석위원(10인)
  성재윤   최연조   김기석   최동식
  진삼성   김석관   이삼수   최갑현
  김현철   이문상
○ 출석공무원(3인)
  문화관광과장엄정기
  녹지공원과장문태근
  하수도사업소장천병기
○ 출석전문위원(2인)
  김태주   문필상
○ 회의록 서명위원
  총무위원회위원장이인효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최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