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회 사천시의회(임시회)

총무·산업건설위원회연석회의 회의록

  제1호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9년 3월 10일(화)
장 소 : 소회의실

○ 의사일정
1.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 계획 보고

○ 심사된 안건
1.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 계획 보고(시장 제출)

(10시00분)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32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총무ㆍ산업건설위원연석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 계획 보고(시장 제출)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의사일정 제1항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 계획 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관광과장, 보고하기 바랍니다.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문화관광과장 김태주입니다.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 계획안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유인물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목적은 사천세계타악축제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세계화를 지향하고, 남해안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문화축제를 통해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사천 이미지를 제고하고, 문화상품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본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축제개요입니다.
기간은 7월30일 목요일부터 8월2일까지 4일간 삼천포대교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를 하는데 사천시가 주최가 되고, 사천세계타악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세계 7개국 12개 팀이 참여를 합니다.
행사종목은 퍼레이드 행사로서 시민참여무대와 열린마당을 갖고, 본 행사로서 세계타악축제 한마당과 세계타악전시 및 체험, 그리고 전국타악경연대회, 프린지 공연 등을 갖게 됩니다.
부대행사로서 기념품판매장과 지역특산품 판매장, 스낵코너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축제소요 예산은 5억원입니다마는 금년도당초예산 4억원을 확보했고, 추경 때 부족예산 1억원을 배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음 뒤페이지입니다.
  메인공연팀 현황은 참고해 주시고, 세부추진계획은 진석진 공연팀장께서 파워포인트로 상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천세계타악축제공연팀장 진석진  안녕하십니까?
이번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 기획안 발표를 맡은 공연팀장 진석진입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먼저 사천세계타악축제의 목차를 보시겠습니다.
축제기획의 배경, 행사 전략과 개요, 축제 자원봉사 운용까지 차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기획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천시 세계화를 위해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는 세계 정상급 타악주자들이 펼치는 최고의 공연을 통해 타악이 전국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사천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자원을 재조명하여 사천을 널리 알리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고유 전통문화는 물론 전 세계 민족의 문화요소를 통해 그들의 차이를 이해, 체험, 수용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국제화와 창의성을 배양하고자 합니다.
21세기 도시는 양적 성장만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가 없습니다.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는 사천시만이 가진 매력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과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는 문화예술이 생산되고 향유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를 성장 엔진 삼아 경제 부가가치를 올리고자 합니다.
행사전략은 다음과 같이 첫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두드림을 이용한 예술축제로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둘째, 사천세계타악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향후 세계타악경연대회를 한국 최초로 개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합니다.
셋째,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형식의 행사에서 벗어나서 즐겁고 재미있게 함께 두드리면서 배울 수 있는 양방향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넷째, 축제개최 전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 활동을 벌여 사천세계타악축제의 인지도를 높이도록 합니다.
네 번째로 맞이하는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는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축제 슬로건은 가안으로 아름다운 두드림으로 정해서 청각적, 시각적 효과가 풍부한 축제로 진행합니다.
다음은 사천세계타악축제의 환경을 기회와 위협요인(SWOT)형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본 축제는 진주ㆍ삼천포농악과, 가산오광대 및 풍부한 문화전통자원과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삼천포대교, 남일대해수욕장 등 쾌적한 환경과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국내 동종 축제와 비교해서 운영 면이나 초청아티스트의 인지도 면에서 우위적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교통시설과 숙박, 식사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가 불편한 단점이 있었고, 정작 참여하고 싶어도 먼 거리로 인한 부담감으로 인하여 참석을 할 수 없었던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기회요소는 그동안 치러온 사천세계타악축제의 성과에 힘입어 전국의 타악인들의 입소문을 통해 사천세계타악축제의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남일대해수욕장의 리조트가 완공됨으로써 외지인들의 편의시설이 확충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위험요소로는 천재지변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방안이 어려운 지형조건과 무더운 날씨가 꼽혔습니다.
약점에 대한 보강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불편한 교통문제는 기존의 버스노선의 정류지를 늘려 메인무대, 터미널, 숙박휴양 중심지를 연계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천지리를 잘 알지 못하는 외지의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메인무대 또는 사천관광지를 즐길 수 있으며, 승용차량의 이용을 분산하여 주차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야영장을 운영하는 방안으로 마련했습니다.
최근 유명 TV프로그램에서 야영 촬영프로그램을 방영함에 따라 야영체험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야영장 운영을 위해서 취사행위는 절대 제한을 해야 하며, 공공시설이용에 대한 지원도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 거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천에 있는 숙박업체와 관광객이 서로 득이 되는 방안을 마련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축제는 웹사이트 혹은 축제 팸플릿을 통해 리조트 호텔의 정보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숙박문제를 해소하도록 합니다.
또 리조트호텔에서 사천세계타악축제의 아티스트의 숙박을 협찬하는 대신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관광객들은 먼 거리 부담을 해소할 수 있으며, 관광객, 숙박업체가 함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행사의 전개 절차입니다.
행사의 전개 절차는 보시는 화면과 같이 2월에서 8윌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상 및 기획단계, 준비 및 홍보단계, 축제진행, 평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체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 일정은 보시는 달력과 같이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치러지는 5일간의 행사입니다.
하지만 메인적인 행사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이루어집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보시는 것과 같이 8개의 큰 행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세부내용을 보시겠습니다.
시민참여무대는 지역 풍물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풍물패들에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로써 타악의 본향 사천시만이 가지는 정체성을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도록 합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연습은 브라질 타악축제 영상입니다.
이 화면에서처럼 올해 열린마당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대규모 타악행진이 어울리는 사천만이 선보일 수 있는 퍼레이드를 꾸미고자 합니다.
메인퍼레이드가 영상으로 잘 만들어진다면 향후 사천을 대표하는 영상으로 쓰일 수 있고, 사천과 타악축제를 잘 알지 못하는 외지인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축제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집중시킬 수 있도록 대규모 군무 공연을 연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사천세계타악축제의 메인행사인 세계타악 한마당에서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지닌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향하여 매일 테마별로 다양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우선 2009년 섭외목표를 잡은 해외공연팀은 한국을 포함하여 8개국 12개 팀으로 짧은 영상과 이미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페인의 플라멩고인 에바 예바부에나입니다.
대중적인 대표적인 타악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타악그룹 스텀프입니다.
다음은 칸다발의 대나무라는 뜻을 지닌 태국 최고의 그룹 코르파이 앙상블입니다.
다음은 흥겨운 리듬과 재미있는 몸동작을 선사하는 미국의 힙 피클스입니다.
다음은 호주의 거친 야생 리듬과 인도의 영적인 멜로디의 조화를 선보이는 오스트렐리언 비밥 라가스입니다.
다음은 현대 인도네시아의 진취적인 멜로디를 전하는 인도네시아의 삼바슨다입니다.
다음은 아름다운 율동과 강렬한 타악리듬을 전하는 한국의 대표적 타악그룹 드럼 캣입니다.
한국전통 타악리듬을 선사할 전통타악연희단입니다.
전 세계를 다니면서 얻은 노하우를 타악리듬으로 승화하고 있는 타악그룹 ‘파워’입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승무와 살풀이춤의 이수자인 임수정 교수입니다.
우리 춤의 전통성의 요체인 가무가 어울려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채향순 중앙무용단이 있습니다.  
끝으로 세트드럼 연주자로 재즈에서 드럼을 넘나드는 독자적인 실력을 갖춘 신디 블랙맨이 있습니다.  
다음은 이런 해외공연팀들이 어떤 절차로 섭외되었는지를 간략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해외공연팀의 정보는 공연팀장이 직접 접촉하거나 세계타악협회 또는 대사관으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사천축제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해외공연팀으로부터 직접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집행위원장의 검토를 통해 축제에 참여할 아티스트가 결정됩니다.
그 후 계약협정을 맺게 되며, 최종적인 국가영상물 등급관리위원회로부터 검증을 받아 공연비자 발급을 위한 최종적인 자료를 준비하게 됩니다.
오늘날까지 사천세계타악축제에 참여했던 팀들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쳤으며, 그들의 인지도나 실력 면에서 국가기관으로부터 검증을 거쳤다는 의미가 됩니다.
올해 아티스트 섭외에 들어가는 예산은 약 1억 7400만원으로 2008년 축제와 비교해서 33%가 증가된 금액입니다.
올해 전국타악경연대회에서는 대상 상금을 늘려서 경연대회의 이상을 높일 것이며, 향후 세계타악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계타악협회 회장을 초청해서 방안을 모색하여 협의를 합니다.
다음은 세계타악기 전시체험장으로 기존에 실행했던 시연과 전시활동 외 북소리 크게 내기, 드럼모션 경영대회, 타악오락기 점수내기 등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서 타악기를 통해서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요소들을 늘려갑니다.
참여 장르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으며, 참여단체가 직접 메인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프린지 무대입니다.
올해는 메인무대 뿐만 아니라 남일대해수욕장, 사천시내 시장 등 거점 별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하여 사천시내 전체적인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해외초청연주자들이 무대에서 직접 자신의 타악기술과 춤을 가르치는 드림 클리닉, 드럼워크숍에서는 전국에 있는 드럼, 난타, 국악을 알기 쉽게 장기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여 대규모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며, 단순히 지나가는 식이 아닌 함께 어울리며 타악에 대해서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교육적, 사회적 참여요소를 가미합니다.
홍보방법은 화면에서처럼 매체, 인쇄, 옥외광고물, 인터넷 공모전 홍보, 기타홍보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홍보활동을 지향합니다.
다음은 자원봉사 운용에 대한 부류를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보다 효율적인 활동을 통해 축제에 대한 참여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 기획안을 경청해 주신 시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다음은 질의 및 답변시간입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탁석주 위원님.
탁석주 위원  2009 사천세계타악축제 기획안에 대해서 공연팀장이 직접 설명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간에는 당초 사천세계타악축제의 예산이 5억원이었는데 총무위원회에서 1억원을 감액하다보니까 감액사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총무위원회 위원들이 나름대로 이유를 가지고 감액을 했는데 일부 언론매체를 통해서 시의원들이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내용자체가 와전된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주도적으로 예산을 감액해야 된다는 주장을 했는데 내용인즉 그렇습니다.
2008년까지 3회로 사천세계타악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당초 저도 2008 사천세계타악축제추진위원으로 위촉되어 사업계획보고를 받아보니까 2007년도, 2008년도는 사업계획 자체가 예산편성 내용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어서 시정을 요구했지만 결국 그 부분이 관철되지 못하고 그대로 집행이 되어졌습니다.
그래서 2008년도 사천세계타악위원을 사임하고, 2009년에는 좀더 충실한 내용이 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접근을 했습니다.
아마 시의원들이나 모든 시민들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사천세계타악축제와 더불어서 항공우주엑스포는 사천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누구나 인식을 할 것입니다.
2008년도 사업집행 내용이 2007년도와 차이가 나는 것이 사업성 예산배정을 보면 국내외 초청 팀이 2007년에는 1억 7299만 5천원이었는데 2008년에는 1억 1580만원이었습니다.
2007년하고 2008년이 메인사업이라고 봐야 되겠지만, 약 5700만원 정도 감액이 돼 왔습니다.
5700만원 정도 감액된 내용이 결국 인건비가 1700만원입니다.
당초 2007년에는 인건비가 6500만원이었는데 2008년에는 1700만원이 증액되어 8200만원으로 약 26%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홍보비가 약 1300만원 정도 20% 증액되었고, 일반운영비가 2100만원 정도로 약 33%가 증액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내외 초청비가 거의 사업성 예산인데 감액이 되어 인건비, 운영비 식으로 증액이 되다 보니까 소위 볼거리가 없어지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2008 사천세계타악축제 개막식을 마치고 난 후에 일부 의원들이 그 주변에서 관람객 동향을 보니까 일부 행사가 끝나고 시민들이 자리에서 떠났습니다.
물론 저희들은 비전문가입니다마는 2006년이나 2007년에 비해서 내용 자체가 충실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2009년에는 이런 부분이 보강돼야 합니다.
당초 2007년에는 초청비용이 1억 7200만원이었는데 증액을 해서 적어도 2007년 수준으로 예산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관점에서 접근이 되었습니다.
항간에 어느 집행위원장의 말씀이 “나는 단 한 푼의 사례도 받지 않았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2007년에는 전체 인건비가 6500만원이었는데 2008년에는 8200만원으로 1700만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사무처장 인건비가 160만원×4개월, 기획홍보팀장이 150만원×4개월, 공연팀장 250만원×6개월, 행사제작팀장이 150만원×4개월, 운영팀장이 150만원×4개월, 경영팀장이 150만원×4개월, 4개월 내지 6개월간 전문 인력들이 소정의 사례를 받고 일을 추진해 왔었습니다.
우리 시에서 볼 때는 인건비 제공이 충분히 되었습니다.
물론 전문 인력의 인건비로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예산배정을 보면 적지 않습니다.
총무위원회에서 요구한 사항은 내용을 충실하게 해 오면 그 부분을 논의해서 예산배정을 해 주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시의원들 인식이 부족하다, 이해가 부족하다” 일방적으로 시의원을 매도하고 성토하는 분위기가 돼서는 안 됩니다.
서두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사천세계타악축제와 항공우주엑스포는 사천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기를 누구나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로 아마 추진위원들보다 더 다양한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사천세계타악축제 내용이 부실하다는 내용은 저희들이 수차례 듣고 있고, 여기에 계시는 의원들이 사천세계타악축제에 관한 자료 요청은 다 했을 것입니다.
그 정도로 내용이 부실하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축제가 타악축제하고 항공우주엑스포입니다.
타악축제예산은 5억원이고, 항공우주엑스포 예산은 8억원입니다.
엄청난 금액 아닙니까?
그러면 예산에 걸맞게 사업을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설명을 하시는 것을 보니까 2009년에는 내용이 좀더 충실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주관 부서과장께서도 적극적으로 이 부분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고 금년도에도 사업이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잘 알겠습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탁석주 위원님 좋은 발언 감사드립니다.
과장님, 앉으세요.
이정희 위원님.
이정희 위원  탁석주 위원님 말씀에 대체적으로 동의하면서 몇 가지 여쭈어 보겠습니다.
세계타악연구소가 있고 추진위원회가 따로 있는데 세계타악연구소는 어떤 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세계타악연구소는 중앙대학교에서 최종실 교수님을 중심으로 별도로 세계적인 타악 아티스트들과 교류하고, 어떤 면으로는 보면 협조를 구하는 연구소가 되겠습니다.
이정희 위원  저도 예산결산위원회에 소속이 되어 있어서 총무위원회에서 올라온 의견이 실제로 사업성 예산경비를 더 늘려야 된다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하고, 삭감에 동의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기사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위원들이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서 위원들을 개별로 설득해야 된다는 차원으로 나와 있고, “사천에 오기 싫다, 고향에 오기 싫다”는 이런 무례한 발언들이 왕왕 나오는 부분은 너무 염려스럽습니다.
어느 한 사람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사천시민 전체가 문화적인 혜택을 받는 축제로,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획력이 쌓여가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설명하신 것처럼 세계타악연구소가 최종실 교수님을 중심으로 중앙대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이 일의 중심에 있는 것은 맞지만,  이런 기획력들이 더 커져서 이후에는 지역의 자산으로 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축제를 계속해 가면서 기획력을 지역사람들이 더 많이 가지게 되고, 지역주민들이 이 행사에 주체적으로 참석할 수 있겠는가라는 고민과 행사에 와서 한번 두드려 보는 것뿐만 아니라 축제를 기획해 내는 고민이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이번을 계기로 그 점에 대한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문화예술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기획력을 쌓아가지 않으면, 만약 어떤 사람이 이런 공연을 하기 싫다고 하면 우리는 축제를 못하는 것 아닙니까?
거기에 대한 보완이 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시의원들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보고 설명이 이루어진 것 같은데, 원래 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했을 때 무엇 때문에 삭감했는지 사업성예산이 더 배정되어야 한다면 오늘 설명을 다 해야 합니다.
시장이 보고하라고 해서 우리가 당연히 듣는 이런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의회에서 사업성예산을 더 편성하라고 삭감했다면 이전에 편성한 예산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설명을 해야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설명은 하나도 하지 않고, 또다시 축제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우리가 당초에 삭감했던 의도와는 또 다른 설명이 되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십시오.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 정기총회 시에 금년 정기총회 시 추진위원들을 비롯해서 지난해 문제점도 보완ㆍ개선해서 더 발전시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 보자는 결의를 다 마쳤습니다.
설명이 부족한 예산부분을 금년에는 보완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미에 모 추진위원이 최종실 집행위원장에게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한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평소 최종실 교수께서 느꼈던 소외를 간단히 이야기를 한 부분들이 와전되었고, 특히 시장님의 말씀은 “소관부서에서 의원들을 이해시키는 설명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참고해 주시고, 삭감된 이유를 잘 압니다.
금년에는 설명드린 바와 같이 예년의 문제점, 부족했던 점을 많이 보완해서 시민이 즐길 수 있고, 우리 지역의 명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적했던 바와 같이 사업성예산은 대비는 안 했습니다마는 지난해 1억 2000만원 정도의 국내외 출연료가 이번에는 1억 7000만원 이상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기간 중인 낮에도 본무대에서만 행사를 하지 않고 사람이 많이 보이는 다중집합 장소를 찾아서 프린지무대 공연을 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짧은 시간 동안 공연을 보고 메인 공연 때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금 분야별로 사업성예산 설명을 드리지 못하는 이유가 사업예산은 총회를 통해서 조정 확정됩니다.
오늘 세부항목별로 예산 설명을 드리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앞서 나온 부분들은 충분히 감안해서 금년 행사계획에 따른 예산편성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이정희 위원님 답변되었어요?
이정희 위원  기획력 부분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말씀드린 대로 최종실 교수가 주관이 되어 본 행사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최종실 교수가 손을 뗄 때에는 받아서 할 수 있는 지식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가급적 추진위원들은 행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영입해서 노하우를 쌓도록 하고, 당장 이런 기획을 테스트는 할 수 없지만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기획력을 키울 수 있도록 3회까지 계속 맡아서 해 오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 지역에서 최종실 교수가 본 행사의 추축이 안 될 경우는 지금의 사무처장이 중심이 되는 그런 준비를 차츰차츰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정희 위원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기획력을 담보하기 위한 예산배정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이런저런 문화예술과 관련된 분들이 타악축제가 지역주민의 것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준비가 없다면 어떤 의미로는 일회성 행사로 끝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보완을 저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늘 보고하신 분이 지역사람인가요?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중앙대 타악연구소에 관여하는 공연팀장입니다.
이정희 위원  개인에 대한 폄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중앙대라는 팀이 없다면 우리 지역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저는 보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획에 함께 참여할 수 없는 팀을 꾸려나가지 않으면, 결국은 그 팀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해 주십시오.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그 부분은 명심을 하겠습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진삼성 위원님.
진삼성 위원  한국항공우주엑스포를 하는 것을 보니까 임원진 두 사람이 추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탁석주 위원의 말씀을 들어 보면 엄청난 인건비가 나가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엑스포도 두 사람을 섭외하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인건비는 여기보다 더 박합니다.
그렇게 해도 몇 개월 동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주로 큰 축제가 항공우주엑스포하고 사천세계타악축제입니다.
그리고 축제는 시민이 참여도입니다.
삼천포 쪽에 몇 사람 모여서 하고, 외지인들이 몇 만명이 왔다고 하는 숫자놀음을 하고 있는데 사천시 서삼면 주민들은 참여가 안 됩니다.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책이 있습니까?
외부에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시민 중에서 타악축제를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참여할 수 있는 대책이 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금년부터는 외지 관광객 유입도 정말 중요하고, 또 우리 지역에서 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공연기회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금년에는 서삼면 쪽으로 행사기간 동안에 하루에 한번 정도는 지역마다 찾아가서 프린지무대를 만들어서 짧은 시간이라도 공연마당을 펼쳐서 호기심을 갖도록 하여 본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홍보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 타악축제에 대한 평가보고입니다.
배재대학교에 용역을 줘서 평가를 했는데 지난해 공연에 방문한 방문객을 보면 외지 지역주민이 약 66%, 우리 시민들이 약 34% 정도 관람을 했다고 조사가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평가보고서를 잘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것도 아닌데 조사결과에 이렇게 나와서 외래 관광들이 많이 찾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고, 우리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하겠습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지금 이정희 위원이나 탁석주 위원께서 사천세계타악축제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 중복되는 발언은 시간 관계상 지양해 주시고, 문제가 있는 것만 짚어서 발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김기석 위원님.
김기석 위원  과장께 물어 보겠습니다.
타악워크숍에 참여를 안 해서 내용을 모릅니다.
워크숍이 어떤 내용입니까?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공연팀장이 직접 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기석 위원  타악워크숍을 주관하고 주도해 가는 기능을 보완시켜 주기 위한 워크숍보다는 결국 기획력을 높이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 이정희 위원도 발언했다시피 자체적인 자질이 향상되고 기획력이 향상되는 워크숍인지 과장님이 보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여기서 말하는 워크숍은 공연팀들이 가지고 있는 악기를 관람하러 온 관광객들에게 직접 가르치고 두들겨 보고, 만져 보는 그런 워크숍 형태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김기석 위원  여러 종류의 워크숍이 있습니다.
우리가 5억원을 들여서 하는 큰 사업입니다.
결국 워크숍은 자질향상과 기획력을 높이고, 워크숍에 예산수반도 상당히 되지요?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우리 지역에서 행사를 맡고 있는 팀장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워크숍은 행사에 대한 연구라기보다 관광객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획력 향상을 위한 부분입니다.
그분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면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김기석 위원  행사의 구색을 갖추는 워크숍이 되지 않고 내실 있는 워크숍이 되도록 해 주십시오.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잘 알겠습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이문상 위원님.
이문상 위원  과장님, 한 가지만 물어 보겠습니다.
과장님, 지금 예산 문제가 아닙니까?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예.
이문상 위원  예산 4억원과 추경에 1억원을 확보하겠다고 제안설명을 하는데 4억원을 가지고 행사를 치를 수 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행사가 꼭 안 되는 것은 아니라 10억원이 있으면 10억원짜리 축제행사가 되고, 4억원이 있으면 4억원짜리 행사가 됩니다.
우리가 발전적으로 어느 정도 구색을 맞추려면 계속해 왔던 부분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끔 최소한 5억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문상 위원  3억원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그렇습니다.
이문상 위원  내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4억원을 가지고 사업성예산 편성을 약 1억 7400만원을 했는데, 예를 들어 약 5억원을 가지고 행사를 한다면 사업성예산은 어느 정도 세울 수 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5억원을 했을 때 1억 7200만원 정도……
이문상 위원  5억원을 전제로 보고를 하는 것이네요?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그렇습니다.
이문상 위원  만약 4억원을 승인하지 않으면 행사를 어떻게 치룰 것입니까?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그러면 행사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문상 위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들이 보았을 때 5억원을 들였는데 4억원짜리 행사밖에 안 될 경우는 집행부에서 잘못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1억원을 삭감해서 4억원의 행사를 한다면 규모를 줄인다는 뜻인데, 올해 4억원을 가지고 해 보고 안 되면 내년에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으로는 4억원을 가지고 5억원짜리 행사는 안 됩니다.
추경에 1억원이 계상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집행부에서 챙겨야 될 것이고, 5억원짜리 행사를 4억원짜리 행사로 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물론 위원님들이 여러 가지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타악축제관계로 저는 외국까지 갖다 왔습니다.
여러 가지 말씀을 안 드리려고 했는데 집행부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철저히 준비해 주시고, 아까 이정희 위원님 정말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최종실 교수 외 다른 기획력이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분이 없을 때 사천세계타악축제가 어떻게 나아갈지?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알겠습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갑현 위원  과장님께 간단하게 물어보겠습니다.
예산부분에 관한 질의가 아닙니까?
방금 이문상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고,  탁석주 위원님이 자료를 가지고 계시는데 2년 동안 5억원짜리 행사를 하면서 등락이 많았습니다.
4억원을 가지고 사업은 가능합니다마는 결국 5억원짜리 사업을 하면서 한 해는 1억 7000만원, 1억 1500만원…… 집행관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총무위원회에서 거론하겠지만, 5억원짜리 행사일 경우 이번에 4억원에 1억 7000만원이 올라가도 3000만원이 남습니다.
이 부분을 추경에 올릴 경우 서류만 이렇게 맞추어 올 것이 아니라 심도 있게 하셔야 합니다.
꼭 추경에 1억 7000만원을 올려서…… 결국 다른 계수로 빼는 것이거든요.
그것을 염두 해서 총무위원회에 올릴 때 신경을 써 주시고, 사업날짜는 분명히 7월에 하실 것이지요?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입니다.
최갑현 위원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사실 7월에 사업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7월말이면 여름 날씨로 워낙 더워서 대방지역은 타악축제가 없어도 저녁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입니다.
특별한 관심이 없어도 참여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답변은 됐습니다.
총무위원회에 올라오면 자세하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서를 이렇게 세우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과장님, 사천뉴스에서 나온 기사 봤지요?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예.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사천세계타악축제, 항공우주엑스포 축제 등 사천의 축제와 비교해 보기 위해서 우리 총무위원회 위원들이 일본 삿포르 눈꽃축제를 관람하러 간 것입니다.
가서 보고 느낀 점이 많습니다.
사천세계타악축제처럼 주무구구 식으로 진행되고 집행되어 왔던 것을 개탄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저 두 분이 세계타악연구소……
그리고 지금 김수영 시장도 의원들이 이해를 잘못해서 예산을 삭감했다는데, 이해를 잘못해서 삭감한 것 아닙니다.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그 부분은 서두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해를 잘못했다는 말씀은 안 하셨고……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신문에 그대로 나와 있는데요.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시장님 말씀은  의원님들이 납득할 수 있게끔 제대로 설명을 못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그러면 언론에서 거짓으로 적어 놓은 것입니까?
이해를 잘못해서가 아니라 근거가 있어서 삭감한 것입니다.
한 번 더 이야기를 하면 집행위원장이 그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런 발언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토를 달아놓은 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읽어드릴까요?
“사천세계타악축제위원회의 바람대로 시의회가 움직여 줄 것인지도 앞으로 관심꺼리다”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사전에 이렇게 할 수 있었단 말입니까?
저는 이해가 안 돼요.
그리고 최종실 교수는 우리 지역의 대선배입니다.
남양지역 사회복지관에서 아카데미를 할 때 최종실 교수가 강사였습니다.
그때 발언한 것이 박동식 도의원께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셔서 사천세계타악축제를 하고…… 이런 발언을 해야 되겠습니까?
예산 1억원 삭감했다고 “고향이 싫다”는 식의 발언을 해야 됩니까?
그리고 의원들이 문화에 대한 무지라는 식의 표현을 해서 되겠습니까?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이렇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이해 못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왜 안 해 주겠어요? 해 줘야지.
충북 음성군의 품바축제는 예산이 얼마 안 드는데도 사람들이 보러 다 갑니다.
그리고 삿포르 눈꽃축제 공부를 하면서 삿포르 시 관광과장하고 주무팀장, 우리 의원들이 2시간이나 회의를 했었습니다.
저분들도 세계타악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 열정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박수를 보냈습니다.
예산 1억원, 2억원을 더 올려달라는 것 아닙니다.
예산 10억원을 올려도 관계없습니다.
예산이 든 만큼 눈높이를 맞추어달라는 것입니다.
공연내용이 부실하다……
‘저분들은 좋은 분들이구나, 저렇구나……’ 예산성 경비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필요하지요.
물만 먹고 행사하라는 것입니까?  아쉬움이 있는 것입니다.
이정희 위원이나 탁석주 위원께서 말씀하는 것을 들어 보십시오.
틀린 말씀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라건대 추경예산이 올라오면 총무위원회에서 검증을 해서 다시 살려줄 것인지?
분명히 언론에 나온 대로…… 언론에서는 의회를 아주 이상하게 표현해 놓았거든요.
“시의회가 움직여 줄지 앞으로 관심꺼리다”라고 해 놓았습니다.
타당성 있는 이유가 있어야 예산을 받아들일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 주시고, 또 하나는 타악축제 서론 행사를 예를 들면, 박동식 도의원, 김주일 도의원 와서 북치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그것, 빼고, 시장, 의장이 와서 일률적으로 행사를 치르고 공연 팀들에게 축하하는 꽃 한 송이 드리는 식으로 해야지, 북을 여러 번 두드리는 행사는 시간이 가고…… 처음에는 도의원 축사까지 있었습니다.
앞으로 그런 것은 지양해 주시고, 오늘 보고를 듣고 느낀 것이 있을 겁니다.
한 번 더 심도 있는 검토를 해서 추경에 2억원이 올라오면 2억원 대로 검토를 해 줄 것이고, 3억원이 오면 3억원을 해 줄 테니까, 검토를 해 준다는 것입니다.
알찬 사천세계타악축제가 되기를 담당부서장께서도 심도 있는 연구와 고민을 해 주시기를 이 자리에서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잘 알겠습니다.
○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발언할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문화관광과장, 수고 많았습니다.
퇴실하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1차 총무ㆍ산업건설위원회연석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55분 산회)


○ 출석 위원(10인)
  김유자   이정희   김기석   제갑생
  김석관   진삼성   이문상   이삼수
  최갑현   탁석주
○ 출석 전문위원(2인)
  최진수   이영기
○ 의회사무국 참석자(3인)
  의사담당                     이경수
  직원                         김미옥
  속기사                       임수정
○ 출석 공무원(1인)
  문화관광과장                 김태주
○ 기타 참석자(1인)
  사천세계타악축제공연팀장     진석진
○ 회의록 서명위원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삼수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