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사천시의회사무국

1995년 10월 16일(월) 오후 2시 개회

○제6회사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조영옥)


(14시00분 개식)

○ 의사계장 조영옥  지금부터 제6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이영술 사천시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영술  존경하는 하일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만물이 풍요로운 계절에 제6회 임시회를 갖게 되었음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봄부터 수고하고 땀흘린 보람으로 예년에 비하여 우리 지역에서는 7% 정도의 증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한 것은 우리 농민들과 관계공무원이 함께 땀흘린 결과라 생각되어 농민과 관계공무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해 마지 않습니다.
  전면적인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를 향한 활기차고 풍요로운 도시건설을 위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천대교 건설, ‘95 소도읍개발사업을 비롯한 21개 주요 투자사업은 재정이 취약한 우리시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계속 추진되고 있음은 지역간 균형개발과 주민소득증대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 바입니다.
  특히, 최근 120 민원처리기동대를 설치하여 상.하수도, 생활쓰레기 등 주민불편 사항을 신고 즉시 신속히 처리하여줌으로써 행정신뢰도 회복은 물론 시민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시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시민의 편에서 볼때는 아직도 많은 불편이 느껴지는 현실이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계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현재 우리는 중요한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지방자치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인식의 전환과 의회의 활발한 역할과 기능을 통해 주민의 권리를 주장하고 보장받는 사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인식과 의식수준의 개혁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자기개혁을 필요로 합니다.
  지방자치시대의 의원의 마음가짐은 일부 주민이나 자기 출신 지역구의 이해에 집착하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 아니라 우리시의 전체 입장에서 공익을 우선하고 또한, 이를 이해하며 의회의 실태를 주민에게 올바르게 알리고 이해와 동의를 구하려는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주민의 대표자입니다.
  주민을 위한 정책을 의원 스스로가 문제를 제기하고, 입안하여 주민과 같이 호흡하며, 늘 열려있는 마음으로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의원은 그 지역사회 전체주민의 대표자이면서 공직자입니다.
  의회와 집행기관과의 권한을 명확하게 나눠 상호 견제하는 대립의 원리를 기본으로 할 것이 아니라 사전에 서로 의논해서 시민편에서 최대공약수를 찾는 상호보완 관계를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상임위원회에서 다루어질 의안에 대해서도 전체주민의 대표자임을 항상 인식하여 금번 임시회 기간동안 의안으로 다루어질 사천시상징물조례는 우리시의 각종 행사 및 대내외 홍보용으로 활용할 것인지 예견되는 등 각 조례관련 의안들은 집행기관의 운영에 꼭 필요한 의안이니만큼 심사처리 하는데 신중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하일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지상보도나 각종 매스컴을 통해 행정력이 느슨해짐과 동시에 민선자치시대에 지역여건과 재정능력을 감안하지 않는 정책입안과 추진으로 곳곳에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음을 듣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선 관청에서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민원이 봇물을 이루는가 하면 주차위반, 노점상 포장마차의 증가 등 기초질서가 문란해지고 있습니다.
  주민위주의 행정을 펴는 것도 당연하고 환영받을 일이지만 도가 지나쳐 행정의 원칙마저 무너져 버린다면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한 요인들이 우리곁에 있음을 늘 인식하시어 우리 지역에 맞는 모든 사업을 세우고 추진하며, 여러 문제점을 찾아내어 해결하는 노력을 견지할 때 모처럼 맞은 지방화시대에 지방자치는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실현될 것입니다.
  과거에 추진했던 중앙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고 다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계획을 모방하여 행정을 펼치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발전과 지방자치의 개념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창조하는데 우리 스스로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용기와 분발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 본 임시회에 참석하여 주신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임시회가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조영옥  이상으로 제6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10분 폐식)


○ 출석의원  16인
  김수성   정상동   이인효   조문래
  문기호   조재일   진덕현   이영술
  배상근   김홍     김봉권   김현철
  정순갑   이연성   문진기   서일삼
○ 출석공무원  9인
  시장하일청
  부시장이영돈
  총무국장신필호
  사회환경국장김주일
  산업경제국장안규탁
  건설교통국장박홍서
  보건소장유영권
  기획예산담당관강광원
  감사담당관박복순
○ 회의록 서명의원
  의장이영술
  의원배상근
  의원김홍
  사무국장강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