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원식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2년 7월 10일(수) 오후 3시
장 소 : 본회의장

○ 제67회 사천시의회(임시회) 식순
    Ⅰ. 개식
    Ⅰ. 국기에 대한 경례
    Ⅰ. 애국가 제창
    Ⅰ.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Ⅰ. 의원선서
    Ⅰ. 개회사
    Ⅰ. 사천시장 축사
    Ⅰ. 사천시지구당 위원장 이방호 국회의원 축전낭독
    Ⅰ. 폐식
(사회 : 의정담당주사 정광수)


(15시00분 개의)

○ 의정담당주사 정광수  지금부터 제4대사천시의회 임시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함)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함)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의원선서를 할 때는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어깨 위에 들어서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한 구절씩 선서하시면 됩니다.
  선서가 끝나면 의석 순서에 따라 한 분, 한 분씩 이름을 말씀해 주시고, 오른손을 내리고 그대로 서 계시면 되겠습니다.
○ 의장 정복영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2년7월10일

  사천시의회 의원 정복영

  사천시의회 의원 성재윤

  사천시의회 의원 최연조

  사천시의회 의원 김기석

  사천시의회 의원 이인효

  사천시의회 의원 최동식

  사천시의회 의원 진삼성

  사천시의회 의원 김석관

  사천시의회 의원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원 박종권

  사천시의회 의원 최갑현

  사천시의회 의원 김현철

  사천시의회 의원 이문상

  사천시의회 의원 이연성

○ 의정담당주사 정광수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복영 의장님께서 개원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정복영  존경하는 시장님, 의원 여러분들 정말 반갑습니다.
  7월 들어 첫 의회 출범 이후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제4대 사천시의회 개원에 즈음하여 12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전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4대 사천시의회가 개원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도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김수영 시장님, 서태수·이원식 전의장님, 서병태 도의원님, 박동식 도의원님, 그리고 정동찬 경찰서장님, 정차근 교육장님과 800여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특히 의정경험이 풍부한 동료 의원님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의장이라는 중임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저 개인으로서는 무엇보다 영광스럽기도 하고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6월은 온 나라가 환희, 감격, 열정으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우리는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참여도 하였습니다.
  이런 하나된 일체감으로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를 축적하여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그 힘을 각자가 맡은 곳에서 분출시켜 나간다면 밝고 희망찬 미래가 보일 것입니다.
  오늘 개원하는 우리 의회도 12만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을 감시하고 직언도 아끼지 않으면서 그 역할과 의무를 다한다면 시민들로부터 따뜻한 성원과 격려가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방의회는 자치제도상의 한계와 자율성과 많은 경험부족으로 시행착오도 많아 시민들의 따가운 질책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최소한의 감시 감독과 견제하는 데 만족하는 실정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면서 이러한 고난과 역경을 하나 하나 극복하는 가운데 주민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신념 하나로 우리 선배 의원님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많은 일을 하여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진정한 의회민주주의를 뿌리 내리고 꽃 피우게 하는 것은 오늘 등원한 우리 동료의원들의 몫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동안 공직사회도 투명성이 차츰 확보되고 체질도 많이 개선되어 본인은 퍽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더 새롭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기대합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화되고,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은 전문적인 지식과 프로근성을 가진 구성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리고 다양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이 만족할만한 자치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대민 자세가 절대 필요합니다.
  우리들은 한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시민입니다.
  진정한 사천시의 발전을 위하고, 대다수 시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이제는 모두가 가슴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지역이기주의 사고와 자존심을 말끔히 버리고 지난 6월에 보여준 그 열정과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그 모습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새롭고 비젼 있는 사천시 건설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개원하는 우리시 의회는 성숙된 자치시정을 열어가야 할 중차대한 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지역의 균형적인 개발과 문화와 복지가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한 곳으로 결집시킨다면 어떠한 난관도 능히 극복된는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12만 시민 여러분!
  오늘 여러분 앞에서 엄숙히 선서한 우리 의원들은 더 살기좋고, 더 살고 싶은 사천시를 만드는데 신명을 바칠 것입니다.
  그리고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시는 언제든지 충고해 주시고, 깊은 애정으로 아낌없는 성원도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 오늘 제4대 사천시의회 개원에 성스러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기꺼이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12만 시민의 가정마다 늘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 손 잡고 밝은 모습으로 힘찬 첫걸음을 내디딥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의정담당주사 정광수  다음은 김수영 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 시장 김수영  축하말씀을 드리기 전에 먼저 우리 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경호 부시장님입니다.
  강광원 총무국장입니다.
  김주일 지역개발국장입니다.
  유영권 보건소장을 소개합니다.
  정중상 농업기술센터소장입니다.
  조근도 기획감사실장입니다.
  장석기 해양수산실장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먼저, 21세기 들어 첫 의회 구성으로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제4대 사천시의회 개원을 12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지역민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당선의 영광을 안으신 의원님 여러분과 아울러 제4대 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나갈 중책을 맡으신 정복영 의장님, 이연성 부의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서태수·이원식 전직 의장님을 비롯한  서병태·박동식 도의원님, 정차근 교육장님, 정동찬 경찰서장님께도 평소 시정에 협조해 주신 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지난 6월 월드컵에서 세계를 감동시킨 4강의 신화를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태극전사와 700만 붉은 물결의 함성이 하나 되어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는 우리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함께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에서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세계를 창조하려면 주위를 싸고 있는 껍질을 벗겨야만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역사는 다른 박자로 북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주목하듯이 대~한민국의 외침과 경이로운 엇박자, 박수 하나로 세계 속의 중심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안돼!”라는 패배의식을 벗어버리고 모든 일에 두려울 게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21세기는 철저한 적자생존의 법칙이 적용되는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지난해 세계무역 질서를 개편한 뉴라운드로 인해 국경은 무너졌으며 유로체제 출범으로 지각변동과 함께 세계 경제는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중국의 WTO 가입으로 우리는 중국과도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정말 세계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는 낙오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지난 4년전 IMF로 인해 불꺼진 항구로 표현될 정도의 암울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우리는 시민의 중심에 서서 합심 노력하여 수출 중심도시, 물류 거점도시로 각광받는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 발돋움시켜 놓은 저력과 끈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하여 대한민국이라는 이미지를 세계속에 확고히 심어 주었듯이 이제 우리도 경남의 사천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세계속의 사천시로 완성시켜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동전의 양면과 수레의 양바퀴와 같이 없어서는 안 될 불가분의 관계로서 화합하고 결속하여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면 희망의 도시,『살기좋은 사천』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하자면 우리는 지금의 현실을 냉철히 인식하고 시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역사는 창조하고 개척해 나가는 자의 편에 서 왔습니다.
  지금부터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인지, 하나 하나 챙겨 나갑시다.
  6·13 지방선거와 월드컵으로 다소 해이해진 사회 분위기를 추슬러서 운동장과 전국 길거리에서 울려 퍼진 열기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지역발전으로 승화되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 나갑시다.
  저는 지난 3일 800여 동료직원과 함께 한 자리에서 직위나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살기 좋고 행복한 사천 건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여 12만 시민의 바램과 희망을 실천하는데 손과 발이 되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오늘 또한, 민선3기의 시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기면서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아  다닐 것이고 후세에 길이 남는 시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일하는 일터, 기쁨과 고통이 있는 생활현장에 언제나 함께 있으면서 시민과 더불어 기뻐하고 아픔을 나눌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 여러분!
  이제 우리는 눈앞에 있는 현안사업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활동무대는 바로 세계입니다.
  세계를 상대로 보다 강하고 힘있는 사천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시민들은 새로이 출범하는 시의회와 집행부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견제와 균형 속에 때로는 질책과 조언을 해 가면서 지방자치의 양수레 바퀴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도록 시정에 대한 책임의 공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신뢰하고 존경하며 머리를 맞대어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무한경쟁의 세계 무대에서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강력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시정사에 길이 빛나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만들어 나갑시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제 제4대 시의회 의정활동의 4년간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언제나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내일을 향한 도전의 선두에 우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다른 후보들과 그들에게 표를 던졌던 지역민들의 의견도 존중하는 포용력을 발휘하여 12만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힘차게 펼쳐 주시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앞으로 맡겨준 임기동안 우리 지역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한 발짝 더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활기찬 의정활동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사천시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축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담당주사 정광수  다음은 한나라당 사천시지구당 위원장이신 이방호 국회의원님의 축전을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제4대 사천시의회 개원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큰 뜻을 가지고 시의회에 진출하신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자 하오니,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뜻깊은 4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귀한 자리에 참석하여 격려의 말씀을 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결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함을 대단히 아쉬워  하면서 의회와 시당국이 서로 협력하여 사천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기록하는 사천시의회 개원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회의원 이방호”
  이상으로 제4대 사천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5시25분 폐식)


○ 출석의원(14인)
  성재윤   최연조   김기석   이인효
  최동식   진삼성   정복영   김석관
  이삼수   박종권   최갑현   김현철
  이연성   이문상
○ 출석공무원(9인)
  시    장김수영
  부 시 장한경호
  기획감사실장조근도
  문화공보실장정대환
  해양수산실장장석기
  총 무 국 장강광원
  지역개발국장김주일
  농업기술센터소장정중상
  보 건 소 장유영권
○ 회의록 서명의원
  의        장정복영
  의        원성재윤
  의        원최연조
  의회사무국장감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