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회 사천시의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

      제2호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9월 14일(월)
장 소 : 소위원회 회의실

○ 의사일정
1. 2020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종합심사)

○ 심사된 안건
1. 2020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종합심사)

(10시31분 개회)
○ 위원장 전재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6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9월 9일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국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사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개회되지 않아 오늘 다루게 되었습니다.

1. 2020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 위원장 전재석  먼저, 의사일정 제1항 2020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의정팀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겠습니다.
의정팀장,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정팀장 박영태  의정팀장 박영태입니다.
의회사무국 소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세출예산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산서 117페이지입니다.
의회사무국 세출예산 총액은 11억 5178만 4천 원으로 당초 편성한 11억 8208만 4천 원에서 3030만 원을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세부내용으로 의원 국외여비 4320만 원 전액 감액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국외연수 시행이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올해는 초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해 의원 국외여비 전액을 반납하여 코로나19 대책 마련 등 시급한 용도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다음은 의회 홍보용 사진 촬영 카메라 구입에 129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김행원 위원 회의장 퇴장)
현재 사용하는 카메라는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1초당 촬영 가능한 컷 수가 현저히 떨어져 의원님들의 생동감 있는 이미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촬영한 사진의 보정작업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 카메라를 신규로 구입하여 의회 홈페이지 및 홍보자료 등에 게재되는 사진의 품질을 향상시켜 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 효과를 더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의회사무국 소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전재석  의정팀장, 수고 많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 및 답변 시간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숙 위원  예, 존경하는 위원장님, 제가 질의 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정팀장이 답변하시겠습니까?
○ 의정팀장 박영태  예.
김경숙 위원  예산하고는 크게 관계가 없는……
이 예산서가, 속기 되고 있죠?
이 예산서가 의회운영위에서 의결되지 않고 바로 올라왔습니까?
특별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4선 의원인 의회운영위원장이 초선 의원이나 하는 자리를 했는데, 뭐가 잘못되어서 이렇게 올라왔습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 의정팀장 박영태  제가 아는 바로는 9월 9일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국 추가경정예산안에 관해 제안설명을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되어 있었는데, 그날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서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하였지만, 의사정족수가 부족하여 그날 회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오늘 예결위원회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김경숙 위원  예, 예산하고는 무관한 내용이긴 하지만, 지금 의회운영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습니까?
훌륭하신 위원장인데 제대로 운영되고 있나요?
있습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 의정팀장 박영태  그 세부적인 내용은 앞에 의회운영위원회 전문위원님이 앉아 계시기 때문에 전문위원으로부터 상세하게 설명을 듣는 게 어떻습니까?
김경숙 위원  예, 의회운영위 전문위원님, 상세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 전문위원 김범영  어떤 부분에서 상세하게 답변 드리면 되겠습니까?
김경숙 위원  현재 의회운영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습니까?
의회의 예산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다루어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바로 예결위로 올라온 것은 그만한 중요한 까닭이 있지 않겠습니까?
없습니까?
아니면 그냥 우리 위원들을 편안하게 해 주느라고 이렇게 하는 겁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앞에 의정팀장이 이야기했듯이 9월 9일 저희가 의회운영위원회를 소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위원들이 참석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의사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개회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예결위에 상정하게 되었습니다.
김경숙 위원  이렇게 변칙적으로 운영해도 되는 겁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이것은 변칙이……
김경숙 위원  변칙이 아니고, 지금 정상적으로 의회운영위원회가 운영되는 겁니까?  
제가 볼 때 의회운영위원회가 이렇게 운영되는 것은 사천시의회 초유의 사태라고 생각하고요.
전국에서도 이런 사례가 별로 없을 겁니까?
있습니까? 전문위원님.
○ 전문위원 김범영  어떤 부분에서……
김경숙 위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회기를 결정하죠?
○ 전문위원 김범영  예.
김경숙 위원  결정했습니까?
절차 진행이 안 되었죠?
그리고 예산 심의가 안 되었지 않았습니까?
의사정족수가 차지 않았다는 것은 자칫 잘못 들으면 우리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개인적인 사정이나 아니면 태만하고 너무 바빠서 안 나왔다 이렇게 읽히는데,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이것을 여쭈어보는 거 아닙니까.
어떤 이유가 있느냐는 겁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불참해서 회의가 안 된다는 것은 그 나름대로 내용이 있지 않습니까?
이유가 무엇입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그 세부 내용은……
김경숙 위원  훌륭하신 4선 의원이 초선의원 하는 자리를 했는데 의회운영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안 되는 것은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참석 안 한 그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마는, 의회운영위원장께서 참석하라고 공문도 보내고, 그리고 제가 카톡으로 세 번 통보를 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전화까지 다 했습니다.
아침에 전화까지 다 확인하니까, 그날 참석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서 의사정족수가 되지 않았거든요.
김경숙 위원  전문위원님!
도출된 결과는 그렇다는 겁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네 분이시잖아요.
그 네 분의 위원이 한 분도 참석이 안 되는 것은 그만한 연유가 있을 거 아니냐?
○ 전문위원 김범영  그 내용은, 왜 참석 안 하는지 그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김경숙 위원  전문위원님 정말 모르고 있습니까?
아니면 회피하는 겁니까?
답변을 기피하고자 하는 겁니까?
그것 이해하겠습니다.
하겠고요, 현재 의회운영위원회가 이 모양 이 꼴인데, 의회운영위원장 직책 활동하고 있습니까?
단순하게 이게 참석하지 않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만 탓을 할 내용이 아니지 않습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의회운영위원장께서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데 있어서, 거기에서는 정확한 절차라든지 모든 것을 다 확실히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경숙 위원  전문위원님, 확실히 했다는 것은 전문위원실에서 대행해서 한 거 아닙니까?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시라는 겁니다.
의회운영위원장이면, 의회운영에 대해서 제대로 책임 있는 역할을 보여 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그것은 의회운영위원장께서 저보고 다 이렇게 지시합니다.
그러면 저는 지시를 받게 되어 있고, 그래서 저는 그 지시에 따라서 참석하도록 절차에 따라서 했고, 그렇기 때문에 전혀 하자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전문위원님!
전문위원님 답변은 현재 어떤 결과를 반증하고 계시느냐면, 의회운영위원장은 4선 의원이면서 초선 의원이 하는 자리를 절차에 따라서 꿰찮지만 잘하고 있다, 아무 하자가 없다, 문제가 없다, 그래서 이 예산까지 지금 예결위로 다이렉트로 올라오게 했다.
다만, 원인이라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회의 개최를 통보하고, 세 번이나 전화하고, 더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최하는데 오지 않으면서, 의회운영위 위원의 잘못이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그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위원장님이 잘못했는지, 위원님이 잘못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할 수 없고요.
김경숙 위원  전문위원!
○ 전문위원 김범영  예.
김경숙 위원  전문위원하고 저하고 논란할 것은 아닌 것 같고, 자료 하나 챙겨 봐주십시오.
전국 지자체 의회 중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추경예산이나 의회운영위원회를 하지 않고 회기를 결정해서 올라오는 지자체를 검토해서 파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전문위원 김범영  알겠습니다.
○ 위원장 전재석  전문위원께서는 전국에서 의회운영위원회를 안 열고 우리 같은 이런 사태가 있는지 파악해서 위원님들께 주십시오.
○ 전문위원 김범영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위원장 전재석  김여경 위원님,
김여경 위원  전문위원님, 저도 김경숙 위원님 질의에 대해 연동해서 잠깐 질의 드리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직책을 맡은 위원장의 활동 범위가 어디까지라고 생각하십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전체 위원들이 협조하도록 하는 게……
김여경 위원  당연하죠.
지금까지 의회운영위원회가 구성되고 활동해 오던 것을 볼 때, 위원장을 맡은 분이 우리 위원들과 소통하면서 의사정족수가 미달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김여경 위원  물론 곤란하시겠죠.
김경숙 위원님이 거론했듯이 대체로 운영위원장을 초선 의원이 맡아 왔는데, 대단한 4선 의원 같으면 좀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해도 시원찮을 판에 지금 하는 게 제대로 하고 있다고 봅니까?
과연 소통합니까?
이것은 완전히 소탕하고 있잖아요.  소탕.
위원들을 소탕하고 있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짓누르고 한다고, 4선 의원이라고 해서 우리가 호락호락 짓눌리지는 않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도리를 똑바로 하실 것을 건의한다고 말씀 좀 드려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 전문위원 김범영  예, 알겠습니다.
○ 위원장 전재석  또 다른 분?
김규헌 위원님.
김규헌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다른 질의하면서 말씀드릴게요.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운영위원들 하고 마음을 잘 맞춰서 회의가 개최 안 된 부분이 없었는데, 후반기에 저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이지만 그런 부분들이 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부분은 의회운영위원장이 맡은 역할과 임무가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을 우리 위원들하고 잘 상의하고 소통해서 의회운영위원회가 잘 개최되어야만 의회가 전반적으로 순회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다 같이 잘할 수 있도록 의회운영장님한테 전문위원이 설명을 잘해 주시고, 이런 부분에 대한 감정이라기보다는 잘하자는 그런 뜻으로 전달해 주시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의회 홍보용 사진 촬영 카메라 구입에 1290만 원이 되어 있네요.
아까도 전체적으로 설명했듯이 카메라가 노후화되고 성능이 떨어진다고 했는데, 사실 카메라 성능을 상중하 하면 한 중간 정도 되는 금액인 것 같습니다.
최고급으로 사긴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이 금액을 가지고 우리가 지금 홈페이지 개설할 때 호환이 잘될 수 있는 카메라, 요즘 워낙 패키지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신경 써서 진원 씨하고 마음 맞춰서 정말 사진이 잘 나왔다, 융통된다, 네트워크가 잘될 수 있도록 할 수 있겠습니까?
○ 의정팀장 박영태  예, 위원님들의 이미지가 제대로 표현되고 색상이 잘 나올 수 있도록, 기종은 경남 몇 개 시군하고 사전에 협의했었고, 시청 공보팀과도 몇  차례 이야기했었습니다.
김규헌 위원  예산이 적어서 실질적으로 성능이 따라가지 못하여 두 번 사는 것보다는 정확하게 해서, 만약 성능이 떨어지면 다음에 더 보태더라도 할 수 있게 걱정이 안 되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 전달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전재석  의정팀장님, 김규헌 위원님께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카메라에 대해 신중히 잘 검토하시어 위원님들한테 누가 안 되게 해 주십시오.
김영애 위원님.
김영애 위원  앞서 세 분의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는데, 전문위원님의 잘못된 불찰이라고 책임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아마 의회운영위원회가 개최되지 않고 예산이 예결위원회에 올라왔다는 건 사천시의회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사천시의회 운영을 이끌어가야 할 의회운영위원회가 후반기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다는 건 과연 사천시의회가 제대로 앞으로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후반기 원구성에서 갈등이 있지만, 전문위원께서는 운영위원장님께서 하라는 대로 했다는 의무만 말씀하셨는데, 참 그런 부분에 대해 되게 아쉬운 게 가진 자의 특권을 너무 많이 누리시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진 자의 특권을 누릴 수 있지만, 누리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점이 가장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더 말해 봤자…… 개인적으로, 의원 모두가 다시 한번 사천시의회를 위한다면 깊이 반성하고, 고민해 보고, 앞으로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위원님들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앞으로 계속 이런 식으로 의회가 지속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는 죽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그 기능을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으면 사천시의회도 계속 이어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사천시의회 운영을 이끌어갈 사천시의회 운영위원회가 계속 이런 식으로 간다면 그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또 현재 위원장으로서 소통과 위원회 위원들과 어떤 감정의 골을 계속 깊이 가져가게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계속 이렇게 의회운영위원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위원장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 첫 예산이 올라오면서 무겁게 가는 거 같은데, 정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끄럽고, 이게 과연 사천시의회 현실인지 참 안타까운 마음뿐인데, 전문위원께서 양쪽 중간에서 힘들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의회운영 전문위원으로서 고민을 많이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의회운영위원회에 대해서도 아마 다른 위원님들도 생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쨌든 예산이 이렇게 예결위에서 보고가 된다는 것에 대해 모든 의원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전재석  더 질의할 위원 있습니까?
김경숙 위원님.
김경숙 위원  위원장님, 질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님들께서 다 말씀하시는데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내용을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의회운영 전문위원께서는 위원장만의 지시를 받는, 위원장의 지시대로만 움직이는 그런 역할만 할 수 있는 자리입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아닙니다.
김경숙 위원  아니죠?
그리고 의회운영위원이 없다면 위원장이 존재할 수 있습니까?
위원장 혼자만 있는 위원회가 있습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없습니다.
김경숙 위원  없죠?
○ 전문위원 김범영  예.
김경숙 위원  그런데 아까 전문위원께서 답변하실 때 위원장의 지시를 받아서 ‘지시’라는 단어를 썼었고요.
그것은 적절치 않은 단어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받아서 역할을 했다, 그러면 우리 각각의 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받아서 역할 하셔야 되는 게 맞지 않습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위원님들의 의견에 대해서 일정 부분 전달은 했습니다.
김경숙 위원  그러면 하나 여쭙겠습니다.
향후 올해 여러 가지 의사일정들이 남아 있는데 이것이 개선되지 않고 이렇게 갈 경우 의회운영위원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서로 위원장님과 각 위원님께서 서로 한발씩 양보해서 서로 화합을 도모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김경숙 위원  직접적으로 답변해 주십시오.
양보해야 한다면, 그 양보와 첫 번째 제스처는 어느 쪽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거기에 대해서 말하기가……
김경숙 위원  전문위원님!
의회운영위원회를 전담하고 이끌어가는 전문위원으로서 의회운영위원회가 잘 안 될 때, 잘 된다고 하더라도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하는 겁니까?
위원장의 액션이 우선하겠죠.
그렇지 않습니까?
“위원들이 위원장한테 빨리 회의 개최합시다.
도와주세요”라고 하지 않을 것 아닙니까?
전문위원님, 제가 잘못 알고 있습니까?
저는 도의원만 하고, 이번이 초선 시의원이라서 잘 몰라서 진심으로 여쭙는 겁니다.
그렇게 하는 겁니까?
○ 전문위원 김범영  제일 좋은 방법은 서로가 화합을……
김경숙 위원  서로가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건 개괄적으로 다 맞는 말씀입니다.
거기에 우선한다면 말입니다.
우리 위원들이 마음을 열어서 “자, 회의합시다. 위원장 오시오” 해야 합니까?
우리가 어떤 다른 단체 회장이 되면, 회의할 때 회원들한테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많이 도와주시오 이렇게 합시다.” 하는 게 상식적인 거 아닙니까?
상식을 벗어난 답변은 듣지 않겠습니다.
그렇지요?
○ 전문위원 김범영  서로 화합을……
김경숙 위원  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위원장으로서 누릴 수 있는 그런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들이 없는데, 위원장 혼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그렇지 않지요.
그죠?
그렇다면 누리는 자가 먼저 손 내밀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가 뭘 요구해야 합니까?
“위원장, 회의합시다. 회의하지 맙시다.” 이렇게 이야기해야 합니까?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까 김여경 위원님, 김영애 위원님, 김규헌 위원님 말씀 잘하시더라고요.
하반기 원구성에서 이런저런 갈등이 있었습니다.
의회가 어떤 기구입니까? 협의와 소통의 기구입니다.
그렇다면 위원장이 된 분이라면 위원들이 아무리 마음에 안 들더라도 처음부터 자기의 뜻에, 자기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접근해서 설득하고, 배려하고, 소통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렇게 해서 위원회를 원활하고 정상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지, 지금 이게 맞습니까?
의회운영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기 결정해서 사천시의회 회기가 운영되고 있습니까?
뿐 더러, 지금 이 예산조차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다루고 예결위로 넘어와야 할 것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도 하지 않고 예결위로 다이렉트로 올라오고.
이것에 대한 문제점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을…… 자꾸 전문위원님께서, 전문위원님은 저하고 해야 할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근본적인 문제가 어느 쪽에 있으며,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그 답변에, “저는 지시를 받아서 행동했을 뿐이다.”   그런 답변이 어디 있습니까?
이상입니다.
김여경 위원  지시, 지시……
○ 위원장 전재석  김경숙 위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김영애 위원님.
김영애 위원  전문위원님, 의회운영위원회위원님들이 마음이 많이 상하신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의회운영위원장께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소통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인 게, 위원장으로서 사천시의회 위원 구성 인원이, 지금 훌륭하신 위원장님께서 고소 고발한 위원들이 의회운영위원회에 세 분이나 계십니다.
본인이 소통하고 중요한 의회운영위원회를 꾸려나가려면 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상임위 위원을 고소한 위원장과 같이 그 위원들이 앉아서 과연 의회운영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전문위원실은 당연히 일정이 있으니까 우리는 하는 대로 했을 뿐이고,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론적으로 보았을 때, 나중에 어떻게 보면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했는데 안 왔으니까 위원들이 잘못한 거 아니냐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의회운영위원장이 그런 식으로 행동을 행했기 때문에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떻게 그 자리에 같이 참석해서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겠습니까?
전문위원님은 그 부분에 있어서 위원장님한테 한 번쯤은 말씀해 보셨습니까?
그게 궁금합니다.
그게 전문위원님의 역할이 아닌가요?
○ 전문위원 김범영  전달은 했습니다.
김영애 위원  실질적으로, 정말 위원장의 자리만을 하고 싶어서 위원장을 하신 것인지?   사천시의회 4선 의원으로서 사천시의회를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서 그 위원장 자리를 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천시의 전반적인 의회운영 일정을 정하는 의회운영위원회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가 제대로 그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이대로 계속 간다면 앞으로 사천시의회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어떤 일정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전문위원 김범영  전문위원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원장님과 위원님한테 조금씩만 마음을 열고 그렇게 했으면 하는 저의 바람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원님하고 위원장님한테 이야기해 드린 부분도 있었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오지 못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는 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애 위원  노력하신다고 하니까, 지금도 전문위원님 충분히 노력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후반기 원구성이 끝나자마자 고소 고발했다는 것,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의회운영위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판단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희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동료의원을 그런 식으로 고소 고발한다는 건, 저희도 못 해서 안 하는 거 아닙니다.
하지만, 원구성이 끝났으면 결과는 그분들이 승자 아니에요. 그분이.
그러면 제 역할을 해야죠.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지금 예결위원회에서 할 말이 아니지만, 본회의에서 해야 할 신상 발언인 것 같은데, 정말  모범이 되셔야 할 다선 의원님께서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합니다.
저는 초선부터 이렇게 시작해서 했지만, 정말 부끄럽습니다.
사천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열리지도 않고, 그런데도 이렇게 예결위에 올라온 예산을 다루고 있는 위원, 우리, 참 정말…… 그러면서 위원장은 일말의…… 저희처럼 이런 마음을 가졌는지 궁금합니다.
위원장으로서 후반기를 같이 이끌어나갈 생각이셨다면 아마 의원을 고소 고발을 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꼭 전달해 주시고, 고소 고발을 하지 않았으면 정말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전재석  이제 많은 질의를……
김여경 위원  전문위원께 짧게 건의하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장의 지시를 받고, 의회운영위원장이 왜 전문위원님한테 지시합니까?
상부의 수직관계에서, 전문위원님이 운영위원장의 지시 받아야 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시를 절대로 받지 마십시오.
왜 의회운영위원장의 지시를 받습니까?
수직관계에서 지시를 받아야 할 전문위원이 아니잖아요.
행정에서 전문가는 전문위원입니다.
왜 의회운영위원장이 지시를 내려요.
앞으로는 그 지시하는 거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안 그렇습니까?
무슨 수직관계라서 위원장이 지시해요.
의회운영위원회 직책에 대한 활동도 똑바로 하지 않으면서 무슨 지시를 한단 말입니까?
정말 안타깝고, 불쾌합니다.
앞으로 위원장님 지시를 받지 마십시오.
위원들하고 같이 의논하고 하십시오.
○ 전문위원 김범영  지시라는 그 부분에 대해서 표현이 잘못되었는지, 이번 회기 개최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 지시를 받았다는 그 표현이지 다른 뜻이 포함된 것은 아닙니다.
김여경 위원  앞서 김영애 위원님이 말씀드렸듯이, 명실공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을 후반기 원구성하고 나서…… 아무 해당 사항이 안 됩니다.
고소 고발한 분들한테, 우리 위원들이 1학년 3반입니까?
1학년 3반입니까, 이것 기록해도 됩니다.
위원장이 하는 대로 우리가 따르겠다고, 거기에 동참하는 의원들은 무엇인지 감히 한번 묻고 싶습니다.
자기가 하는 것은 작은 것에도 다 욕심내는 의원들이 정말 도덕적으로는 전혀 양심도 도덕도 뒤로 하고, 위원장이 고소 고발하는데 의원이 동의하고 사인하고, 의회에서 이것이 있을 수 있습니까?
어제 한 말을 책임도 못 지고 똑바로 하지 못하면서, 내일 되면 그 말이 거짓으로 오고 가는 그런 의원들 정말, 다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진행하십시오.
○ 위원장 전재석  충분히 말씀을 들었습니다.
전문위원께서는 오늘 나온 이야기와 사퇴 이야기로 우리 심정이 상당히 무거웠다는 표현을 하셔서 위원장님과 상의해서 의회운영위원회가 잘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문위원 김범영  알겠습니다.
김경숙 위원  전재석 위원님, 질의 하나만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님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가 정상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천시의회가 모름지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것을 연계해서 말씀드리면, 사천시의회 3차 추경예산안은 예결위에서 제척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위원회 자신을 스스로 부정하지 말아야 되겠다, 이 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필요성은 엄청나게 공감하나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다루지 못한 예산을 바로 예결위에서 다룬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스스로 부정하는 내용이 되겠다는 차원에서 의회 예산을 제척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여경 위원  동의합니다.
○ 위원장 전재석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07분 회의중지)

(11시15분 계속개의)

○ 위원장 전재석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없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질의 및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정팀장 수고하셨고, 2020년도 의회사무국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예비심사를 하겠습니다.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서 정회한 가운데 계수조정작업을 거쳐 예비심사를 마무리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김경숙 위원  위원장님!
○ 위원장 전재석  예.
김경숙 위원  예산안 심의할 때 원칙적으로 정상적으로 의회운영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의회사무국 예산안에 대해서 제척하자고 했는데 그 의견은 철회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전재석  김경숙 위원님께서 발언하신 것을 철회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들은 이의가 없으시죠?
    (「예」 하는 위원 있음)
지금까지 2020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결과에 대하여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20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제3회 추경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종합심사)
(11시19분)

○ 위원장 전재석  의사일정 제2항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종합심사)을 상정합니다.
지난 9월 9일 제1차 행정관광․건설항공위원회 연석회의 시 기획감사담당관의 총괄 제안설명에 이어 9월 9일과 10일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부서장의 제안설명과 예비심사가 있었습니다.
양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토대로 종합심사를 하겠습니다.
종합심사에 앞서 예비심사 결과에 대하여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겠습니다.
전문위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문위원 김범영  전문위원 김범영입니다.
(검토보고는 부록에 실음)

○ 위원장 전재석  전문위원,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종합심사 순서입니다.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서 정회한 가운데 심사하고자 합니다.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20분 회의중지)

(11시25분 계속개의)

○ 위원장 전재석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종합심사 결과에 대해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46회 임시회 중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26분 산회)


○ 출석 위원(7인)
  김경숙    김규헌    김여경    김영애
  김행원    전재석    최동환
○ 출석 전문위원(1인)
  김범영
○ 의회사무국 참석자(3인)
  의사팀장김승훈
  주 무 관박현정
  속 기 사임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