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사천시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9년 12월 3일(금) 오전10시
장 소 : 본회의장

○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연설청취의견
2.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 부의된 안건
1. 시정연설청취의건
2.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최동식 의원외 7인 발의)
  O 휴회결의(의장제의)

(10시00분 개의)

1. 시정연설청취의건
○ 의장 이원식  의사 일정 제1항 시정연설 청취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2000년도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정만규 시장님의 시정연설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정만규  존경하는 이원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그리고 12만 시민 여러분!
  오늘 새 천년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금년도 시정의 주요 추진성과와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21세기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민생활과 관련한 각종 조례안 등을 다루게 될 이번 제41회 정기회는 1900년대 마지막 시의회 정기회로서 시민의 관심과 기대 또한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자치의회 3기를 맞아 시의회에 진출하여 1년 5개월 동안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온 정열을 쏟아 주시고 시정 전반에 걸쳐 아낌없이 조언과 격려를 보내 주신 의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장으로서 지난해 12월 1일 취임하여 오늘 두 번째로 예산안 제안설명에 즈음하여 시정보고를 드리게 됨은 실로 깊은 감회와 함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제 눈앞에 다가온 2000년은 전 시민이 모두가 하나되어 안녕과 복지 속에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새 천년의 지평을 여는 원년으로 삼아 시장으로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맡은 바 소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에는 2년 전 불어닥친 IMF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부도와 실업, 그리고 구조조정 등으로 국가 경제 전반에 걸쳐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어자원의 고갈과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조업영역의 축소로 수산업계가 불황에 허덕이고 있어 우리 시의 항구는 소위 불꺼진 항구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농작물은 수확기에 들어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질 또한 예년 보다 떨어져 수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우리지역 경제 또한 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꿋꿋하게 내일의 삶을 개척해 나가고자 안간힘을 다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의 굳은 의지에 뜨거운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많은 어려움과 난간 속에서도 올해 우리 시에서는 「깨끗한 시정, 튼튼한 경제」 구현을 위해 의원여러분과 12만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속에서 시정의 각 분야에 걸쳐 최선의 노력으로 매진해 왔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자치단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1과 8담당 1출장소 2농민사업소, 27명의 기구 및 인력을 감축하여 능률적인 조직으로 개편하였고 그리고 IMF로 지난해 개최하지 못한 와룡문화제 행사를 개최하여 전 시민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켜 시민화합을 도모하였으며 전북 정읍시와 자매결연 등 자치단체간 교류 증진에도 힘썼고 2000년 연도 인식문제인 Y2K문제도 완전히 해결하여 행정전상화는 물론 지식정보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국내 최초로 진사 지방산업단지 내에 외국인 투자유치 지역을 지정하여 일본 국적 기업인 한국경남 태양유전을 유치하고 우리지역 특산품인 단감을 처녀 수출하는 등 수출증대에도 힘써 10월 말 현재 7천 4백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였으며 중소기업 자금지원은 물론 지역산품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롯데·대우백화점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특산품 판매와 홍보활동도 강화하는 한편 기업관련 민원처리도 공장설립민원 원스톱 서비스제를 시행하여 공장설립 및 창업알선으로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으며 기업의 부도·휴폐업으로 인한 실직자 및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직업훈련과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하여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관광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광지 지정, 캐릭터 제정용역을 시행하여 머무는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개발사업에 992억원을 투입하여 실내수영장 준공, 열린문화마당 조성 등 체육진흥과 문화창달 사업 106건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사업 83건 등 쓰레기 매립장 및 사천읍 신배수지 건설 등 환경 ·상하수도 사업 97건 사천읍 도시계획사업 등 도로 개설 및 확·포장사업 153건 그리고 농어촌 개발사업 및 기타사업 107건 등 546건의 크고 작은 많은 사업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71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 성과 등에 걸쳐 한국능률협회가 실시한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도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올해 우리 시정이 각 분야에서 차질 없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12만 시민과 여기 계시는 의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하면서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여러분!
  그 동안 우리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하여 슬기롭게 시정을 펼쳐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일단 위기를 넘어섰다지만 순항을 속단을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며, 지역경제 또한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세계는 21세기 지식·정보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또한 세계화·정보화·지식화에서 다른 단체보다 앞서가겠다는 새로운 각오가 요구되는 중요한 역사의 분수령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대를 맞아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는 자명해집니다.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진보나 생산방식의 발달은 물론, 인간의 의식과 가치관, 나아가 생활구조 자체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는 문화의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식 기반 시대에서 지식과 정보혁명은 우리에게 분명 새로운 도전이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풍요로운 선진복지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비전과 열정으로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선진 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내년도에 우리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정주요시책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시정을 실현해 나갔습니다.
  우리시가 통합 시로 출범한 지 4년반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12만 시민이 진정으로 화합하여 하나로 뭉쳐 우리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지방자치화 시대에 자치단체간의 경쟁에서도 앞서나가야 할 때입니다.
  시청사 분산은 행정효율이 감소되고 시민의 불편 또한 매우 크다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년도에 국토이용계획변경 및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이 확정되면 통합청사 후보지를 지정하고 부지 매입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의 숙원인 통합청사 건립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년도 와룡문화제 행사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에서 고루 열릴 수 잇는 발전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하여 자주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능률적인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23명의 정규직을 감축하고 상용으로 고용하고 있는 사무보조 비정규직은 전원 감축하여 작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정비하여 시민에게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능률을 발휘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영행정을 실현 하겠습니다.
  공무원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분야별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행정의 전산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교육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민생분야 단속공무원은 단속실명제를 도입,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부조리를 예방하고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토록 하겠으며 국민 PC보급확대에 따른 시민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시민이 컴맹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자치경영행정 실천을 위해서는 은닉·탈루세원의 발굴과 예산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전 재정을 운용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내년부터는 지방세 징수인센티브제를 도입, 공·과를 분명히 하여 공무원의 책임감을 고취시킴으로써 체납세를 줄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시정추진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시보 편집을 다양화하고 지면을 확대하여 보급하는 등 모든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감으로써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을 펼쳐 시민 제일주의 행정으로 진정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새천년 첫해에 실시되는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하여 공명정대하게 추진함으로써 선진선거문화 정착에도 힘써야겠습니다.
  둘째, 저소득층 시민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시민복리증진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에게 생활보호비를 지원하고 자립능력 배양과 자립기반조성을 위해 생업자금을 지원하고 노임 취로사업을 실시하여 생활안정을 도모해 나가겠으며 특히 한·일어업협정 및 어획량 감소 등으로 수시로 발생하는 영세서민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장애인에 대한 자립기반 확대 및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장애인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을회관·경로당 신축과 개보수 사업에 6억원, 경로연금, 노인교통비, 노인복지시설 운영비 지원 등에 24억원을 투입하여 소외시되는 노인들의 여가선용 공간 확대 등 복지사업을 실천토록 하겠으며 27억원의 예산으로 보호를 요하는 아동 및 어린이 보육시설,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고 청소년 상담실, 어울마당 등을 운영하여 청소년이 자기욕구를 건전하게 발산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으며 청소년 지역탐방시책을 계속 추진하여 미래의 주인들에게 향토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 참여로 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여성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의료보호사업비 50억원을 책정하여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호 진료기간을 현행 330일에서 365일로 늘려 시민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21세기 선진 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새 천년에는 모든 시민들이 경제적인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내년도에도 23억원의 예산으로 실업자를 위한 공공근로사업과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고용을 촉진하는 등 취업알선 사업을 계속 시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14억원을 조성하고 145억원의 자금을 융자 지원해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진사지방산업단지내에 유치한 한국경남태양유전이 내년 7월에 가동되도록 하여 앞으로 2,57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2,760억원의 지역 총생산 증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겠으며 지식 집약형 기계산업유치를 위하여 2004년까지 5년간 100억원을 투입,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산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상설판매장에 품목을 확대하고 읍·면·동과 대도시 대형 아파트 단지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판매를 촉진시키고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주요 생필품 및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물가관리 및 건전 소비 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안정시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미국시애틀에서 WTO의 뉴라운드 협상이 시작되면서 농·수산물이 추가 개방될 예정이어서 전 농·수산물 시장이 사실상 완전 자유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되면 우리 농·수산업은 최대의 시련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영농기반 확충과 과학영농과기르는 어업으로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선 지역농업 육성을 위해서 농업기술센터 건립과 지역특화사업, 토양개량사업, 농수산물 규격출하, 수출촉진지원사업 등에 15억원을 들여 대내외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으며 경지정리사업 29ha와 5km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과 밭기반 정비,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에 26억원을 투입하여 영농기반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는 한편,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하여 사천만의 인공해중림 10ha를 조성하고 바지락 살포, 인공어초 시설사업 등 양식어장을 개발하여 바다목장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후어선 대체 및 어로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조방제, 소규모 어항시설 등 수산자원과 어업기반시설 확충에 3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도시기반기설 확충과 친환경적인 지역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3호 광장부터 공설운동장간 도로개설 등 시의 국도정비사업에 35억원, 도시계획도로 8개 노선 개설과 읍·면지역 도로개설사업에 34억원, 농어촌도로 및 마을안길 확·포장 사업 등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에 83억원을 투입하고 도서·오지 개발사업과 농어촌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에 14억원을 투입하여 지역균형개발에 힘쓰겠으며 서부 4개면 광역상수도개발 연차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하고 농어촌지역 생활용수 및 간이상수도 개·보수사업 등에 4억원을 투입하여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친환경 도시개발사업 중 연차사업으로 추진중인 사천읍 하수종말처리장 건립비 108억원, 축동분뇨처리장 시설비 6억원, 하수구 정비사업에 4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조성을 위하여 3억원을 들여 꽃길·꽃동산을 조성하고 선진공원과 망산공원의 토지매입, 조경수 식재 등에 4억원을 투자하는 등 「푸른사천 21」 실행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재,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을 진흥하고 관광개발 사업을 가시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및 개방된 공군부대 문화센터, 실내수영장 진입로 및 주차장설치공사에 15억원을 투입하겠으며 성황당산성 성곽복원 및 와룡문화제 개최 등 각종 문화재관리와 지역문화예술의 창달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생활체육인구의 저변화대와 진흥을 위해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활성화하고 프로 농구·수영·축구·각종 생활체육 등을 도대회와 전국대회로 계속 유치하고 특히 내년에는 전국장사시름대회를 우리 시에 유치하여 사천시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방에서 창선간 연륙교 가설공사준공과 연계한 관광개발사업으로 30억원을 투입, 실안관광지 기방시설 및 주변정비사업과 퇴역군함 도크설치, 삼림욕장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대방지구 관광종합지원시설 설치를 위해 2억원을 투입하여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무르면서 즐기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뉴밀레니엄을 맞아 “과거를 존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차원에서 사천해전 거북관광선을 복원 운항시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국비 20억원을 지원 받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수산도시의 최대 장점을 살려 조상의 어업기술을 보존하고 어촌문화의 계승발전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지 4,500평 규모의 어촌민속전시관을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한려수도 아름다운 바다의 경관을 배경으로 관광케이블카를 민간자본 유치로 건설하여 관광자원을 극대화 시켜 나가는 한편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을 초청, 관광개발투자 설명회를 개최하여 민간투자유치를 적극 권장해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항공첨단사업과 해양문화가 어우러진 21세기 환태평양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금년에 착공한 사천대교 가설공사는 해당 지역 보상 등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항공기능대학 건립학 건립공사도 기한 내 준공토록 하여 2001년에는 개교가 가능토록 하여 교육발전을 도모하고 개교가 가능토록 하여 교육발전을 도모하고 늑도패총박물관, 항공우주과학관 건립, 삼천포항 전용우회도로, 국도 33호선우회도로 개설 국도 3호선 확·포장공사, 첨단산업단지조성 등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도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 정보입수와 정책건의 등 실·국·과장들과 거시적인 추진체제를 구성하여 그 결실을 거시적인 추진체제를 구성하여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상에서 말씀드린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안의 규모를 금년 예산보다 4,9% 증액된 1,480억원으로써 일반회계가 1,271억원, 특별회계가 209억원입니다.
  주요세입 내용을 보면, 지방세는 지난해 보다 11.3%가 늘어난 167억원이고, 세외수입은 166억원으로써 24.3%가 늘었으며 현재까지 확정교부 내시는 되지 않았지만 지방교부세를 3442억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지방양여금은 134억원으로써 22.2%가 증액되었습니다.
  주요 세출내용을 보면, 일반회계 1,271억원 중 경상예산은 증액을 최소화한 전년대비 2.9% 늘어난 405억원으로 편성한 반면 사업예산은 822억원으로써 전년대비 11.8%가 증액되었습니다.
  이렇듯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긴축 건전 재정운용의 기조 하에 경상경비를 최소화하였고, 증액된 예산은 최대한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하였으며 기 착공한 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였습니다.
  이렇듯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긴축 건전 재정운용의 기조하에 경상경비를 최소화하였고, 증액된 예산은 최대한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하였으며 기 착공한 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였습니다.
  또한 법령 및 기준경비 편성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였고 불요불급한 경비는 미계상하는 등 시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과 국가의 지원금을 가장 생산적으로 투자하는 등 투자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이제 다음달이면 2000년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변화의 도도한 물결 한가운데 서있습니다.
  이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결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1세기를 향한 「깨끗한 시정, 튼튼한 경제」를 목표로 세계일류 자치단체로 우뚝 서는 새천년을 위하여 의원 여러분들의 협력과 성원, 12만 시민의 동참과 협조 속에 시장으로서 8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로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소명의식을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시대의 영광된 주인이 됩시다.
  아무쪼록 내년도 시정을 계획대로 달성할 수 있도록 새해 예산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사천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각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원식  시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세부적인 예산안 제안설명은 각상임위원회에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2.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최동식 의원외 7인 발의)
(10시36분)

○ 의장 이원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관계공무원출석 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본안건은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먼저 본안건을 발의한 의원을 대표하여 최동식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동식의원  최동식의원입니다.
  제41회 사천시의회 정기회 관계공무원출석 요구의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안건은 우리 의원들이 시정업무 전반에 대하여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 시정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시민을 위한 보다 발전·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37조제2항 및 사천시의회회의규칙 제72조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1999년 12월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2일 동안 개의되는 제3차,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하여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서 시장, 부시장, 기획감사실장, 문화공보실장, 해양수산실장, 총무국장, 지역개발국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출석을 요구하오니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본의원의 제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본의원의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원식  최동식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질의 및 토론순서입니다만 생략하고 최동식의원님이 제안한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휴회결의(의장제의)
(10시38분)

○ 의장 이원식  다음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위하여 1999년 12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12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2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9분 산회)


○ 출석의원  14인
  이목년   최정경   강득진   이인효
  최동식   김민조   이원식   김종찬
  이영술   차병탁   강석춘   김현철
  정순갑   강석순
○ 출석공무원  9인
  시장정만규
  부시장오원석
  기획감사실장김창수
  문화공보실장최인환
  해양수산실장문기탁
  총무국장최경일
  지역개발국장신용학
  보건소장유영권
  농업기술센터소장정중상
○ 회의록 서명의원
  의장이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