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2년 7월 6일(금) 10시
장 소 : 본회의장

○ 의사일정
1.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 상임위원장 선거의 건

○ 부의된 안건
1.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 상임위원장 선거의 건
  ◦ 상임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 여명순, 총무위원장 박종권, 산업건설위원장 최용석) 당선인사

(10시00분 개의)

○ 의장 최갑현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4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 의장 최갑현  의사일정 제1항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아직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의원님께서 양해가 되신다면 잠깐 정회 후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어느 정도 조율한 후 속개할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 의원님들이 상임위원회 배정신청을 했는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이 초과됩니다.
먼저 본인 의사를 물어보고 조율이 안 되면 관례대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02분 회의중지)

(10시23분 계속개의)

○ 의장 최갑현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사천시의회 위원회조례」 제9조제1항에 따라 상임위원회 위원은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상임위원회 위원 추천은 사전에 의원님들께서 희망하시는 상임위원회 신청을 받아 의원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고려하여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였습니다.
우리 시의회의 원만하고 보다 향상된 의회운영을 위하여 넓은 아량으로 이해 있으시길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을 추천, 선임한 후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상임위원회별 위원을 다음과 같이 추천하고자 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은 여명순 의원, 이삼수 의원, 조성자 의원, 조익래 의원, 한대식 의원 이상 5명으로 하며, 총무위원회 위원은 강태석 의원, 박종권 의원, 여명순 의원, 조성자 의원, 최동식 의원, 최수근 의원 이상 6명으로 하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은 김국연 의원, 이삼수 의원, 조익래 의원, 최용석 의원, 한대식 의원 이상 5명을 추천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상임위원회 위원을 추천한대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은 의장이 추천한 대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원활한 투표 준비를 위하여 2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24분 회의중지)

(10시50분 계속개의)

○ 의장 최갑현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상임위원장 선거의 건
○ 의장 최갑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사천시의회 위원회조례」 제6조제2항의 규정에 의거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상임위원 중에서 의장 선거의 예에 준하여 본회의에서 선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의회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을 먼저 선출하고, 정회 후 각 상임위원회를 개의하여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다시 본회의를 속개하여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결과를 보고한 후 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의회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을 각각의 투표용지 3장을 가지고 동시에 투표하여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는 의장단 선거와 같이 각 상임위원장 투표용지 기표란에 기표용구로 기표하는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에 앞서 「사천시의회 회의규칙」 제46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예, 말씀하세요.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감표위원을 지정하기 전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회의를 이런 식으로 강행할 것이 아닙니다.
전반기도 아니고, 초창기 처음 만난 사람들도 아니고, 때론 좋은 자리에서 형님, 동생, 너, 나 소리도 하고 좋은 시간 가졌던 의원끼리 어떤 자기들의 이익을 취하고자 무리하게 진행하면 우리 사천시의회는 부끄러움밖에 남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의장님께서 헤아리셔서 1시간 정도 정회를 해서 의논합시다.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감표위원까지는 정해 놓고 의원님들의 뜻을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해가 되시겠지요?
(○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예.)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의장·부의장 선출시 감표위원으로 수고해 주신 김국연 의원과 여명순 의원을 감표위원으로 지명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이의 있습니다.
감표위원, 제가 하겠습니다.
감표위원도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되는 사항입니다.)
감표위원 한 분은 조익래 의원 본인이 하시겠다고 하셨고, 혹시 다른 분 계십니까?
없으시면 제가 지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없으십니까?
그러면 제가 지명하겠습니다.
조익래 의원과 김국연 의원을 감표위원으로 지명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두 분은 감표위원으로 수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임위원장 투표에 들어가기 전에 1시간 정회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동의하시는 의원 계십니까?
(○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동의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동의합니다.)
(○ 이삼수 의원 의석에서-동의합니다.)
(○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예, 말씀하십시오.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의장단 선거를 한다고 벌써 한두 달 전부터 의견조율이나 토론 등이 진행되어온 줄 알고 있습니다.
몇 달 동안 진행되어 왔던 사항인데 지금 1시간 정회한들……
나름대로 의회 원칙에 따라서 의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충분히 논의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용석 의원님의 원칙발언이 있었고, 조익래 의원의 정회요청이 있었습니다.
(○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이 후반기 이틀째입니다.
각각의 마음이 다르겠지만 어차피 오늘 마무리해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제가 의장직권으로 30분간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1시간 합시다, 1시간.  이 일은 하루를 넘겨서라도 충분히 논의한 후에 해야 합니다.)
(○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정회하기 전에 제가……)
잠깐 계세요.
정회부터 할 것입니다.
1시간 정회 후 다시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의장!)
정회를 하고 나서 말씀을 들으면 되니까……
1시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4분 회의중지)

(12시26분 계속개의)

○ 의장 최갑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지명되신 감표위원께서는 위원석으로 나오셔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감표위원석에서도 의사진행발언은 할 수 있습니까?)
예.
의사담당께서는 나와서 투표방식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예, 말씀하세요.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정회한 가운데……)
나와서 말씀하셔도 됩니다.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나가서 할까요?
여기에서 질문만 하고 나가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의사진행발언 드리겠습니다.
아까 정회를 장시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회 결과부터 말씀해 주시고 진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회 결과요?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정회 후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궁금해 하거든요.
제가 정회를 요청한 것은 우리 12명 시의원이 흉금 털어놓고 한자리에 모여서 의논을 해 보자는 것인데 그것이 안 되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제3의 장소에서 의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결과를 대략 알려주고 회의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중간에 왔다 갔다 했지만 특별히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그렇다면 정식으로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예, 말씀하십시오.
최수근 의원  제가 여기 나와서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는……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합시다.
이 세상에는 절대선(絶對善)도 절대악(絶對樂)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의논을 하는 마당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다 같이 투표를 하자고 하시는데 이것은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봤을 때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힘의 논리로 풀자.” 그런 이야기로밖에는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저는 가장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차원에서 힘의 논리로 이 문제를 풀어서는 아니 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힘의 논리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다수결로 풀자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만약 이것이 다수결의 원리, 힘의 논리로 간다면 그다음에 또다시 힘의 논리로 부딪힐 것입니다.
힘의 논리는 작용·반작용이 반드시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이 다음에도 힘의 논리로 푸시겠습니까?
저는 아까 우리 사무국 직원한테 상임위원회 구성을 좀 보자고 그랬습니다.
여러분, 한 번 보십시오.
특정 상임위원회는 특정 세력들이 몰려 있습니다.
이와 같이 되면 다음에 우리 의회, 힘의 논리로 또다시 부딪혔을 때 풀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단언컨대 그것이 걱정스럽습니다.
만약 그래도 하시겠다면 하십시오.
그리고 이 자리에서는 그런 이야기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꼭 힘의 논리로 간다면 들러리 설 필요 있느냐, 7대5로 자꾸 될텐데……”
그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러분,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가슴에 손을 얹고 냉철하게 한 번 생각해 보십시다.
세상사는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 다함께 상식이 통하고, 세상의 보통 사람들이 건전한 상식으로 예측·판단 가능한 상태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안합니다.
화해와 상생, 화합과 단결이 절실히 요청되는 장이 바로 이 자리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화해와 상생, 화합과 단결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힘의 논리가 배제되고, 상호 이해와 상호 존중의 논리가 그 자리에 들어와야만 화해하고, 상생하고,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약한 자, 불쌍한 자, 소수자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수자의 의견이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채 그분들이 섭섭한 기분이나 감정을 가진다면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이 냉철한 생각을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평등과 공평의 원칙이 바로 갈등해소와 화해와 상생, 화합을 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7대5, 7쪽이 어느 쪽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기로는 무소속하고 민노당 쪽의 의원들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추측되는데 그쪽에서 의장과 부의장 다 가지고 갔습니다.
그렇다면 그 반대쪽에 상임위원장을 배정해 주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그래야 순리대로 풀리고, 이것이 바로 세상의 보통 사람들이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꼭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인 다수결로 가시려면 그렇게 하십시다.
그렇게 하시는데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확실히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순리로 푸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삼수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 의장 최갑현  예, 신상발언입니까?
(○ 이삼수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입니다.)
말씀하십시오.
나오셔서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이삼수 의원 의석에서-이 자리에 서서 하겠습니다.
의장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상생·대화·소통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전반기에 상임위원장이나 의장·부의장을 역임하셨던 분들은 후반기에 배제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의원님들께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현. 의장님이신 최갑현 의장님이 바로 가실 수가 있고, 소통하실 수가 있고, 조율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저는 5대7, 7대5 이런 논리보다 의장님께서 잘 판단하셔서……
전반기에 위원장이나 의장·부의장을 하셨던 분들은 마음을 비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정상적인 상태에서 전반기에 안 했던 분 위주로 투표를 해 주십사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저도 전반기에 안 했습니다마는 저는 아무 것도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 2선인 박종권 의원님도 계시고, 전반기 의장이셨던 최동식 의원님도 계시는데 우리 의회가 바로 갈 수 있고, 대화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어떤 길인지 의장님께서 한 번 더 심사숙고해 주시고, 좋은 후반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서 의원님들하고 손잡고 발 맞춰서 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의장님, 심사숙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의사진행은 의장인 제가 진행합니다만 우리 의원님들 각각의 뜻을 모아 최대한 참조해서 규정에 맞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삼수 의원님의 좋은 말씀은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 박종권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예, 박종권 의원님, 발언하십시오.
(박종권 의원 의석에서-여기 의원으로 앉아 계시는 분들은 그 지역구에서 나름대로 투표를 거쳐서 선출되신 분들이고, 다들 알 것은 다 알고 계십니다.
두 분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할 때도-그것이 순리대로 풀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정해진 대로 갔습니다.
의회의 일은 의회에서 풀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의장님께서는 회의를 진행하셔서 정상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의원님들께서는 회의에 따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발언하실 의원 안 계십니까?
예, 조익래 의원님.
조익래 의원  참 답답합니다.
초창기면 어떤 의견이든 서로 다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후반기입니다.
시를 위해서 우리 의원들의 역할을 잘 할 것이라는 다짐 아래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평상시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의장님을 비롯한 위원장님들이 다 같은 동료의원으로서 허심탄회하게 웃고, 좋은 모습들 많이 보이며 잘 해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후반기 의장님과 부의장님이 선출되었습니다.
의장·부의장이 선출된 다음부터는 정말 의논을 해야 합니다.
아까 우리 최수근 의원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이런 제안을 하나 하고자 합니다.
아까 의장님·부의장님과 같이 의논을 했는데 동료의원들이, 특히 민노당의 최용석 의원이 좀 더 할애를 해 주신다면 다음 주……
지금 이것, 바쁜 것 아닙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꼭 처리해야 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까지 의원들끼리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쫓아다닐테니까 그렇게 해도 꼭 안 될 때는 다음 주 금요일에 어떤 방법을 찾아서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동의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정회 요청합니다.)
(○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예, 최용석 의원님 말씀하십시오.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기 계시는 시의원님들이 시민들의 대표성을 갖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직접투표에 의해서 여기에 올라오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상임위원장, 의장, 부의장을 상반기에 안 했으면 후반기에 하고, 상반기에 했으면 후반기에 배제되어야 한다는 말 자체는 시민들을 기만하는 말입니다.
시민들의 대표가 모여서 의장·부의장을 뽑고, 상임위원장을 뽑고……
결국 시민들의 힘에 의해서 뽑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민을 무시하고 갈라먹는다?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아까 최수근 의원께서 ‘민주노동당’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민주노동당’이 아니고 ‘통합진보당’입니다.
통합진보당하고 다른 쪽이 모여 7표가 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확정되지 않았거나 단지 자기만의 추측을 가지고 공공연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회를 통하여 여러 가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실시하려고 하는 상임위원장 선거는 교황식 선출방식이기 때문에 어느 분이 후보인지, 어느 분이 나왔는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당신 생각이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단정 지어 말씀하시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시민들의 대표가 모였기 때문에 떳떳하게 투표를 해서 선출하는 것이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힘의 논리다?
물론, 힘의 논리 맞습니다.
국민들도 잘 하는 사람, 자기들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을 투표의 힘으로 비판하고 뽑는 것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잘할 수 있고, 능력 있고, 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장님도 마찬가지고, 부의장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방식의 최후의 보루가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것이 투표입니다.
투표를 통해 정확하게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예, 말씀하십시오.
오늘은 아무래도 후반기 위원장을 선출하는 자리다 보니까 신상발언을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존경하는 최용석 의원님의 논리에 대해 반대논리를 펴고 싶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시는 기본적 취지는 다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까놓고 이야기 하십시다.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해서는 안 됩니다.
검은 것은 검은 것이고, 흰 것은 흰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그랬습니다.
‘민노당’이라고 표현한 것, 정중히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7표 나온 것, 여기에 모르는 사람, 솔직히 가슴에 손 얹고 한 번 답해 보십시오.
모르십니까?
존경하는 최용석 의원님한테 모르느냐고 물었을 때 모른다고 답할 수 있을까요, 양심을 걸고.
그리고 다른 분들 중에서도 모른다고 답하실 분, 여기 앉아 계십니까?
그리고 존경하는 우리 의장님이나 부의장님, 실제로 그렇습니까?
이것,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제가 추측컨대 그런 것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 잘못된 것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확정적으로, 단정적으로 그렇다고 표현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점, 오해가 없도록 해 주시고, 그리고 이 마당이 다수결이 힘의 논리라는 것을 최용석 의원님이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아까 “다수결, 힘의 논리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재고(再考)해 주십시오.
힘의 논리로 해결하면 작용·반작용의 원리에 의해서 또다시 힘의 논리로 부딪히게 됩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지금 이 자리에서 다수결로 처리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향후 제2, 제3의 힘의 논리로 부딪힐 때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칫 의회가 파행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걱정을 해야만 합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두신다면 지금 당장 강행 처리하는 것보다는 정회하셨다가……
아까 조익래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후에도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지금 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까도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만 모처에서 의논하지 마십시오.
공명정대하게 열두 사람이 다 앉아서 얼굴 붉히지 말고 토론하십시다.
이것이 옳은 것입니다.
그와 같은 저의 제의를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습디다.
다시 한 번 그런 장을 만들어 주실 것을 의장님께 정중히, 그리고 강력히 요청합니다.
열두 명이 원탁토론을 해서, 자신들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눈 후 투표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조익래 의원 감표위원석에서-제가 한 번 더 발언하겠습니다.)
발언하십시오.
(○ 조익래 의원 감표위원석에서-죄송합니다.)
발언하십시오.
조익래 의원  참 마음 아픕니다.
전반기 의회를 돌이켜 봅시다.
전반기 의회, 정말 뭔가 잘못되었다 해서 보름을 끌었습니다, 보름까지.
여기 앉아 계시는 분들, 다 아실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탈당한 이분들한테는 정말 가슴 아픈 짓도 했습니다.
그랬을 것입니다.
그렇게 보름간을 끌면서 충분히 의논하고, 대화하고, 마지막까지 노력해서 결국 조정해 냈습니다.
제가 제일 염려하는 것은 여기에서 강행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의원들이 시민을 대표해서 왔으면 우리들 내에서는 최대한 트러블 없이 풀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폐해가 생긴다면 고스란히 시민들한테 돌아갑니다.
조금 전에 최수근 의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상임위에서 부딪힐 것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아까 이삼수 의원께서도 의장선거에서 탈락하셨지만 흔쾌히 모든 것을 수용하고 뒷받침해서 후반기 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겠다고 했고, 저도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사천시의회가 좀 더 성숙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최수근 의원님의 말씀에 동의하면서 정회를 하고……
절대로 급하게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 한 번만 더 생각해 봐 주시고, 의장님과 부의장님, 그리고 모든 의원님들과 상의해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이해를 좀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최갑현  지금 본회의장입니다만 일반 회의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분 의원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정회를 해서 며칠간 시간을 두고 협의를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최종 표결을 하자는 뜻이고, 박종권 의원님이나 최용석 의원님께서는 원칙발언 비슷한 발언을 하셨습니다.
사실상 그 결정은 여러 의원님들의 뜻을 모아서 하는 것이지 제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본회의장이긴 하지만 방청객이 많지 않으니까 더 발언하실 의원께서는 발언하시고, 의원님들의 뜻을 모아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이 계시면 그 말씀을 정리해서 회의를 진행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 박종권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예, 박종권 의원님.
(박종권 의원 의석에서-우리 의원들이 두 분 의원께서 하시는 말씀을 못 알아듣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 반복해 봤자 이 이야기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간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사항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당하게 민주주의 방식으로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거쳐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자는데……
며칠 더 간다고 해서 달라질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힘의 논리로 결정이 되면 다음에 힘의 논리로 다시 부딪힐 수 있다는 말 자체가 듣기 싫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회의를 해서 마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의장, 이의 있습니다.)
예, 최수근 의원님, 말씀하십시오.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우리 박종권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이해가 갑니다.
수긍도 일정 부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까 이야기했던 열두 명 의원이 원탁에 같이 모여 흉금 털어놓고 이야기 한 번 해 보자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고(再考)를 해 주십시오.
아직 그런 절차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됩니다.
왜 우리 열두 명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완전 공개적으로 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그것도 오늘 당장 해야만 하는지 그 부분을 저의 짧은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거든요.
이것 이전에 열두 명이 모여 실제로 자기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했을 때 어떤 불합리가 오는지……
그것을 왜 못하는지……
혹시 다른 의원님들은 머리가 좋아서 이해가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됩니다.
그것은 안 하면서 다른 제3의 장소에서 숙덕숙덕해서 협의가 안 되었으니까 진행하자?
이것이 과연 옳습니까?
이것이 민주주의 절차를 다 거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공개적인 곳에서 모든 사람이 흉금을 털어놓고 자기 의견을 발표하고, 듣는 사람 설득시키고, 이해하고, 그리고 양보하고, 조정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 절차를 특정인 몇 사람만 가진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식으로 제안하고자 합니다.
열두 명이 한 자리에 앉아서, 적어도 머리 맞대고 의논 후에 투표하십시다.
그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최수근 의원님 발언하실 때……
공개적인 자리니까 의원님들은 각자의 뜻만 말씀하시고 다른 의원님들의 말씀에 대해서는 반박을 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수근 의원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정회를 해서 잠깐 10분이라도 전체 의원들의 머리를 맞대고 의논 후 다시 들어와서 하자는 말씀이지요?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예, 그렇습니다.)
예, 최용석 의원님.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방금 최수근 의원께서 말씀하셨는데 우리 의원 열두 분요, 지금까지 2년 동안 함께 의정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의원들의 됨됨이나 이런 부분들을 서로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논의하자는 것은 무엇을 논의하자는 것인지 잘 모르겠고요, 투표가 직접투표인데……
논의해서 하는 것이 투표입니까?
그것,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본인의 자유에 맡겨서 어느 분이 당선되시든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더 논의할 것이 없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 조익래 의원 감표위원석에서-의장님!)
예, 신상발언 하십시오.
조익래 의원  통합진보당 최용석 의원과 저는 정말 오리지널 야당이라면 야당입니다.
정말 이런 것을 가지고 의견충돌 되는 것, 참 부끄럽기도 하고 정말……
그런 것을 다 떠나서 제가 전반기 의회를 자꾸 이야기합니다.
그때 제일 강력한 드라이버를 건 사람이 우리 최용석 의원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시민을 볼모로 잡고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좋은 의견을 모아서 전반기 의회를 잘 운영해 왔습니다.
오랜 시간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또 어떻게 보면 자기들 생각대로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서로 의견이 부딪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좀 더 조절하고……
통합진보당은 어느 정당보다 밤새도록 토론하면서 회의하는 정당 아닙니까?
좀 더 여유를 가지시고 그렇게 할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용석 의원님이나 동료의원님들, 동의해 주십시오.
동료의원들 간에 2년 동안 흉금 없이 잘 지내온 부분들도 많습니다.
오늘 처리하지 않는다고 사천시의회가 죽는 것도 아니고, 우리 의원들이 죽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도 오늘 800여 명의 공무원들도 지켜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말들이 시민들한테 다 빠져 나갑니다.
좀 더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일단 산회를 선포하고 다음 주에 좋은 의견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
저부터도 열심히 해서 저와 의견을 같이 하는 다섯 분 의원 중 설득해야 할 분이 계시면 충분히 설득하겠습니다.
저와 의견을 달리하는 의원님들도 제가 쫓아다니면서 의견조율을 해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십시오.
지금 여기에는 전직 의장님을 역임하신 최동식 의장님과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의원님들이 계십니다.
물론 의회가 나이로 하는 곳은 아닙니다만 어느 의회나 국회를 가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들은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의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 끝나는 것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논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하십시오.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의장님께 동료의원의 말을 반박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아서 반박은 안 하겠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최용석 의원님께서 더 논의할 것이 없다, 2년 동안 같이 일하면서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하셨는데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의견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인지, 성향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의견,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논의를 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도.
그런데 일부 의원들만 논의를 했습니다.
우리 열두 사람 전체 의원의 의견을 한 자리에서 같이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의견을 논의하는 것은 의견을 논의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빅딜입니다.
주고받고 하자는 이야기밖에는 안 되고요, 실제로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지금 이 자리가 처음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기 곤란한 개인 신상문제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솔직히 그것이 사람 사는 세상 아닙니까?
그런데 논의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는 도저히 말이 안 되고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투표에 들어가는 것보다 실제 열두 사람의 감정 응어리를 풀고 투표에 들어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의고, 민주주의이고, 민주주의 절차에 온당한 것입니다.
이것, 모르시지 않을텐데 자꾸 강행하겠다는 것은 아까 말했듯이 힘의 논리입니다.
힘의 논리로 가지 말자는 것이 제 의견이고요, 또 하나 있습니다.
지금 이미 제가 말했던 정회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정회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의원님들이 자꾸 이것을……
제가 정회하자고 요청한 발언에 대해 조익래 의원님도 동의하는 찬성발언을 하고 했으니까 정회를 하셨다가 뒤에 다시 한 번 하십시다.
열두 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의논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을 다시금 합니다.
그리고 정회의 문제도 의장님께서 꼭 안 된다고 하시면 표결이라도 해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지금 최수근 의원님 말씀은 투표를 하기 전에 잠깐이라도 열두 명이 보자는 것 아닙니까?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예,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열두 명의 의견을 제시하십시다.)
사실은 우리가……  
잘 아시겠지만,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회의진행과정에 여러분들의 뜻을 받아들이고, 토의를 해서 꼭 안 될 때는 투표를 하는 수밖에 없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계속 신상발언을 듣는 것인데……
그러면 최수근 의원님께서는 다만 10분이라도 정회를 해 가지고 열두 분이 앉은 자리에서 어떻게든……
(○ 여명순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반대발언입니까?
(○ 여명순 의원 의석에서-예.)
예, 말씀하십시오.
(여명순 의원 의석에서-지금 우리가 본회의를 바로 시작하는 것 아닙니다.
아까 1시간도 정회를 했고, 30분도 정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수근 의원님의 말씀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열두 분 의원을 모아서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것은 본인 개인의 바람입니다.
거기에 동조하지 않는 의원님도 계십니다.  그래서 아까 그렇게 제안했을 때 그것이 안 된 것 아닙니까?
그것을 다시 진행한다고 해서 될 것이라고 보지 않고, 정회시간을 충분히 주었기 때문에 지금 바로 표결을 하든지 회의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원칙발언이 들어 왔습니다.
(○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예, 하십시오.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어제 의장·부의장 선거는 원만하게 치러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천시의회뿐만 아니라 국회라든지 도의회라든지 타시군의 의회도 상임위원회 배정문제로 개원도 되지 않고, 회의도 진행되지 않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우리라고 투표를 강행해야 합니까?
협상을 해야 합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미덕인데도 의장 후보 등록을 했다가 중간에 사퇴를 했습니다.
사퇴를 했는데 그것이 결과적으로……
다른 시민들도 다 압니다.
지금 상임위원회 배정문제로 인해서 자꾸 이런 식으로 투표를 강행하면 이 선거과정에서 모종의 거래가 있었지 않았겠느냐 하는 의구심이 자꾸 증폭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협상을 해서……
우리 상임위원장 선거문제는 어디까지나 협상을 해서 원구성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표를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개인문제지만 전반기의 최동식 의장이나 저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마음을 비웠는데 전반기 상임위원장들께서도 마음을 비우셔서 후반기 사천시의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상을 해서, 그렇게 협상을 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바람직하고, 원만한 원구성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장님께 제가 한 마디만 해도 되겠습니까?)
말씀하십시오.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의장님께 건의를 하겠습니다.
어제 서경방송에……
우리 상임위원장 선거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정회시간이니까……)
지금 정회 아닙니다.
(○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정회 아닙니까?)
예.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제가 건의하겠습니다.
어제 서경방송 인터뷰 내용을 봤습니다.
의장님이 인터뷰를 할 때나 무엇을 할 때 깊이 생각해서 발언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합니다.
왜냐 하면 우리 의장님이 “나는 무소속이지만 정당 공천을 받은 의원님과 더불어서 시민을 위해 시 집행부를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또 잘한 것은 지원하면서 고유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것을 가만히 들으니까 의장님이 당초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다가 탈당을 했지 우리는 공천 받은 의원 아닙니다.
저하고 이삼수 의원은 입당을 했지 공천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고, 앞으로 혹시 인터뷰라든지 이런 것을 할 때 좀 깊이 생각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보니까……
제가 순간적으로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최용석 의원님.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상임위원장 선거와 관련해서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모종의 거래는 반대편으로부터 모종의 거래를 하자고 제안이 있었습니다.
더 이야기가 나오면 많은 물의가 따를 것 같아서 이야기를 접겠습니다.)
(○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모종의 거래를 제안했는데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것이다?
그 이야기가 무엇인지 정말 의구심이 갑니다.
하여튼 사과하시고, 의사진행발언 하시기 바랍니다).
한대식 의원, 의사진행발언 하십시오.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제가 그렇게 했다고 말한 것이 아니고 저렇게 강행을 하고……
어제 선거를 하고나서 나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무슨 자리 문제로 인해서 이런 거래가 있었지 않았겠느냐?’ 라는 이야기를 하는, 의구심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의를 너무 강행하지 말고……
자꾸 그것이 증폭이 됩니다.
의구심이 증폭되지 않겠습니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의구심을 안 갖게 되는지.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의구심을 갖지 않았겠느냐 하는 그런 의혹이 증폭된다,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지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사과를 해요?
대부분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을 내가……
그렇게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의구심을 갖게 된다는 이야기지 다른 생각은 없습니다.)
(○ 조익래 의원 감표위원석에서-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 조익래 의원 감표위원석에서-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들었습니다.)
돌아가면서 하십시오.
조익래 의원  의장님, 정회합시다.
더 이상 추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전반기도 아니고 그래도 후반기입니다.
의장님께서 결단을 내려 주십시오.
이런다고 다 끝나는 것 아닙니다.
얼마든지 조율해서 더 잘 맞춰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의견이 달라 서로가 감정이 조금 상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 더 가면 정말 안 됩니다.
의장님께서 결단을 내리시고……
얼마든지 시간 있습니다.
모두가 보시다시피 지금 이렇게 가버리면 끝이 없습니다.
의장님, 그렇게 진행해 주십시오.
사천시의회를 보는 눈도 있는데 여기서 또 뭘 막고, 뭘 막고……
정말 추합니다.
하지 맙시다.
최대한 조정을 해도 안 될 때는 그렇게 합시다.
○ 의장 최갑현  투표와 관련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조익래 의원 감표위원석에서-나만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하려니까 화가 나서 안 되겠습니다.
나도 이제 여기에서 발언하겠습니다.)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최용석 의원님 먼저 말씀하십시오.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지금 속기가 되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가 지금은 말을 변경하신 것 같은데 속기록 보면 다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아까 조익래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여기서 조금 더 간다면 의회, 정말 시민들 보기 우스운 꼴 납니다.
그래서 의장님께서 결단을 하셔서 빠른 시일 내에, 빠른 시간 내에 투표 진행하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습니다.
제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각각의 생각이 다른데 저는 의장으로서 사회를 보는 입장이다 보니까 규정을 지켜야 할 입장입니다.
제가 그렇게 하면 찬성하는 의원님도 계시고, 반대하는 의원도 계시는데……
그렇다면 30분간 정회를 하고 바로 투표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종권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30분간으로 하지 말고 중식시간을 갖고 난 후에 속개합시다.)
좋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지금이 1시니까 3시에 개의하면 어떻겠습니까?
(○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1시간이면 점심 다 먹습니다.)
그럼 2시에 속개하겠습니다.
(○ 조익래 의원 감표위원석에서-좀 더 할애를 하십시오.)
간단하게 먹으면 되니까……
(○ 이삼수 의원 의석에서-1시간 반 정도 합시다.)
우리가 1시간 반이라고 해도 1시간 40분이 될 수도 있고, 문제는 없습니다.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의장님!)
(○ 박종권 의원 의석에서-이제 그만하십시다.)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마지막 발언 하십시오.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우리 의원님들 중에 그런……)
(○ 박종권 의원 의석에서-1시간 반 정회합시다.)
저것, 듣고 정회하겠습니다.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의원님들 중에 그런 말씀 많이 하시는데 지금 이런 분위기로 회의를 계속 진행하면 안 되겠기에 정회하는 것은 맞는데 이 정회 중에……
다시 한 번 간곡히 이야기를 드립니다.
이와 같이 험악하게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험악하게 되는 이유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제3의 장소에서 일부 의원만 이야기하니까 모처에서 거래 운운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의회의 투표 구성비율로 봐서 그런 의심을 사기에 딱 맞습니다.)
그러니까 최수근 의원님께서……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5대7, 7대5 계속 나옵니다.)
최수근 의원님!
    (장내소란)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잠깐만요.  이야기 중에 정회……)
죄송합니다.
최수근 의원님!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그래서 이런 의심을 계속 살 수 있는……)
    (장내소란)
알겠습니다.
2시 반까지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13시03분 회의중지)

(14시59분 계속개의)

○ 의장 최갑현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 회의진행 과정 중 최수근 의원님께서 상당히 불쾌해 하시면서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 제가……
제가 오늘 이틀째 진행하는 관계도 있고, 또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보니까 그런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에 앞서 투표방법에 대하여 의사담당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투표를 하겠습니다.
(○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의사진행발언 한 번만 더 하겠습니다.)
나와서 하십시오.
조익래 의원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긴 시간 동안 자리를 함께 하고 있는 것도 송구스럽고, 미안하고, 방청석에 계신 분들과 여기를 지켜보고 계시는 사천시 공무원들께도 정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는 상황은 똑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회의를 마치기 전에 우리 의원들이 웃으면서 머리를 맞대고 사천시의회, 특히 우리 사천시 발전을 위해서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꼭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회의를 그렇게 쉽게 처리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충분히 마음을 터놓고 의논할 시간이 있습니다.
절대 없지 않습니다.
아까도 저희들이 말씀드린 대로 1주일간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교감할 수 있습니다.
1주일 후에도 여러분들의 뜻이 꼭 그러시다면 편안하게 여러분들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러나 오늘만큼은……
정말 이렇게 가버리면……
지금 전부 자존심이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이, 표가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조금만 비우십시오.
오늘 아니라도 표결은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할 때 같은 상임위원회에서나 동료의원으로서 마주보고……
또 해외연수를 가거나 야외로 나갔을 때 사석에서는 “형님아!” “동생아!” 이것을 떠나서는 안 됩니다.
2년 동안 잘 지내온 정도 한 번 생각하시고, 꼭 좀 그렇게 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꼭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으면 각 개인별 신상발언을 한 번씩 다 듣고 갑시다.
그렇게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최갑현  수고 했습니다.
어차피 신상발언이 진행되고 있으니까 신상발언 하실 의원께서는 발언하시면 되겠습니다.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지금 제가 하고자 하는 발언은 신상발언은 아니고요, 회의진행발언입니다.
신상발언은 의무적으로 다 하도록 하십시다.
왜 그런가 하면 교황식 투표방식이기 때문에 누구를 찍을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진심으로 가슴 열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필요하면 “내가 당선되면 취소하겠습니다.” 라는 발언이라도 할 수 있는, 그 정도의 강도로 발언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회의장에서 하지 말고 다른 장소에서 하자는 이야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인데 그런 이야기가 오고갈 수 있어야만 오늘 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그런 자리를 만들고, 그런 자리가 되어야만 우리 의회 의원 상호간에 화합할 수 있고, 단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는 것이 귀에 조금 거슬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교육시키는 것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정말 섭섭하고, 유감스럽습니다.
돌아가면서 의무적으로 한 마디씩 하고 들어가도록 합시다.
○ 의장 최갑현  우리 의원님들이 본회의장에서 하자고 하였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 관한 부분은 양해를……
신상발언은 돌아가면서 하시고, 하실 말씀이 없으신 분께서는 말씀을 안 하시면 되니까 돌아가면서……
회의진행상 제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조익래 의원님께서 하셨고, 최동식 의원님 신상발언 있으십니까?
(최동식 의원 의석에서-저는 생략하면……
지금 저는 의장직을 놓고 평의원으로 앉아 있는데 신상발언 할 것이 따로 있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최수근 의원님, 신상발언 없으시지요?
(○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저는 제일 뒤에 하겠습니다.)
그러십시오.
이삼수 의원님.
하실 말씀 없습니까?
(이삼수 의원 의석에서-할말이 천지로 있지만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렇게 가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협의를 하고, 대화하고, 소통하고, 양보하고 해서 똑바로 가자는 것입니다.
했던 이야기, 똑같은 이야기 듣기 싫다고 이야기하는데 또 한들 무엇 하겠습니까?
그냥 이대로 강행해서 투표를 한다면 저는 집에 갑니다.
할 사람들은 하십시오.)
최용석 의원님.
(○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할 말 없습니다.)
한대식 의원님.
(한대식 의원 의석에서-저도 조익래 의원의 발언에 동의합니다.
조익래 의원의 발언에 동의하고, 더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마는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강태석 의원님.
(○ 강태석 의원 의석에서-저는 빨리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김국연 의원님.
(○ 김국연 의원 의석에서-아까 이야기를 다 했기 때문에 할 말 없습니다.)
박종권 의원님.
(○ 박종권 의원 의석에서-앞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이야기는 없습니다.)
여명순 의원님.
(○ 여명순 의원 의석에서-저도 드릴 말씀 다 했습니다.)
조성자 의원님.
(○ 조성자 의원 의석에서-할 말 없습니다.)
최수근 의원님, 말씀하십시오.
(최수근 의원 의석에서-이런 자리에서 자기의 솔직한 의견을 이야기한다는 것,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장소를 옮기자는 것인데 그것도 싫다고 하신다면 저도 발언 안 하겠습니다.
하시고 싶으신 분들, 마음대로 하십시오.
어차피, 언젠가는 다수결로 갈 문제입니다.
저희들이 물리적으로 막고자 하는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
순리적으로 풀어가자고 하는데도 싫다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알겠습니다.
우리 의원님들의 신상발언이 다 끝났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앞으로 나와서 착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셔서……
(○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감표위원, 사퇴하겠습니다.)
(○ 조성자 의원 퇴장하면서-저도 기권하겠습니다.)
(○ 이삼수 의원 의석에서-끝까지 이런 식으로 간다면……)
(○ 조성자 의원 퇴장하면서-그대로 투표 하십시오, 그대로.)
(이삼수 의원 의석에서-조익래 의원 이야기가 맞습니다.
어느 정도 대화를 하고, 소통해서 가야지……
아까도 이야기할 때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손잡고 발맞춰서 허심탄회하게 가겠다고 했는데……)
    (조성자 의원, 한대식 의원, 최수근 의원 퇴장)
(조익래 의원, 강태석 의원 옆에서-형님, 왜 그러십니까?
나중에 수습을 어떻게 할 것인데요?
이건 안 맞습니다.)
(○ 이삼수 의원 퇴장하면서-7명이서 그렇게 하세요.)
    (이삼수 의원 퇴장)
(조익래 의원 의석에서-여기에 욕심 있는 사람 없습니다.  왜 그럽니까?
충분히 의논하고……
제일 중요한 것이 명분 아닙니까?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다 해야 시원하지 않겠습니까?)
(○ 조익래 의원, 박종권 의원 옆에서-박의원, 정말 이러면 안 된다.)
(박종권 의원 의석에서-저도 도저히 이해 안 됩니다.
조익래 의원님 말씀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저분은 이해가 안 됩니다.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 조익래 의원 단하(壇下)에서-1주일만 달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뭐하는 짓입니까?
다른 동료의원의 이야기를 조금만 듣고 하면 될 것을 가지고 왜 이렇게 강행하려고 합니까?
상임위원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더 잘 아실 것 아닙니까?
한 번만 보면 되는 것을 왜 자꾸 안 보려고 합니까?
저 역시 의장 당선되자마자 이렇게 짐 지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의장님이 결단을 내리셔서 자기 동료의원들한테 약간의 질타를 받더라도 그렇게 진행하는 것이 정말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동료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결정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부탁하겠습니다.
정말 이런 식으로 가면 못 돌아옵니다.
어떤 실마리로도 다가서기 힘듭니다.
이렇게 마음 상하게 해서 강행할 이유가 무엇이 있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슬기롭게 잘 풀어왔습니다.
한 번만 더 고뇌하면 볼 수 있는 것을 왜 이렇게 서둘러 끝내려고 합니까, 예?
물리적으로 못해서 안하는 것 아닙니다.
더 이상……
의장님 뽑고, 부의장님 뽑아놓고 2년간……
예를 들어 전반기 같으면 물리적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2년 동안 동료의원으로 서로 의논하면서 잘 지내왔던 사람들 아닙니까?
그래서 정말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참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이렇게 가고 나면 다음에 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려고 하는 것인데 한 번만 더 생각해 봐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조익래 의원 퇴장)
○ 의장 최갑현  감표위원 신청하실 분 계십니까?
(○ 최용석 의원 의석에서-제가 하겠습니다.)
최용석 의원, 감표위원으로 고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국연 의원님과 두 분은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께서는 투표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사담당 김태기  의사담당 김태기입니다.
상임위원장 투표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총무위원회 위원장,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동시에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는 의장단 선거의 예와 마찬가지로 무기명투표로 실시하며, 투표용지는 1차, 2차, 결선투표 모두 기표용구를 사용하여 기표란에 표기하는 무기명 투표방법입니다.
투표 순서는 의원님 성명 가나다 순서에 따라 하겠으며, 의장님 투표 후 마지막으로 감표위원님께서 투표하시겠습니다.
의원님 성함을 호명하시면 직원석으로 나오셔서 명패와 투표용지 3장을 받으시고, 앞쪽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기표하신 다음 투표용지는 투표함에, 명패는 명패함에 넣으시고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2개 이상의 란에 표를 한 것과 어느 란에 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것 등은 무효로 처리하게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두 후보자란의 구분선상에 기표된 것으로서 어느 후보자에게 기표한 것인지가 명확한 것은 그에 따라 유효 처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무효투표를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이거나 선거와 관련하여 경미한 사항에 대한 결정은 의장님과 감표위원님의 합의에 의해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투표용지를 교부받은 후 선거인에게 책임이 있는 사유로 훼손 또는 오손된 때에는 재교부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 투표요령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최갑현  의사담당, 수고 많았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함 점검)
    (투표함 개함, 투표함 점검)
명패함 이상 없습니까?
○ 감표위원 최용석  예, 이상 없습니다.
○ 의장 최갑현  투표함 이상 없습니까?
○ 감표위원 김국연  이상 없습니다.
○ 의장 최갑현  명패함과 투표함이 이상이 없으므로 지금부터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시작하겠습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의정담당은 투표할 의원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5시11분 투표개시)

○ 의정담당 김기선  투표하실 의원님을 호명하겠습니다.
호명순서는 의원 성명 가나다순, 그 다음은 의장님, 감표위원 순으로 호명하겠습니다.
강태석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권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명순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삼수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성자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익래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동식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수근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대식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갑현 의장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감표위원이신 김국연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석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최갑현  의정담당, 수고 많았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은 의원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본회의장에 계시는 의원님들은 투표를 다하신 것 같습니다.
(15시16분 투표종료)

이상으로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수 점검)
○ 감표위원 최용석  7개입니다.  
○ 의장 최갑현  명패수 확인결과 7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용지수, 확인 부탁드립니다.
    (투표수 점검)
투표용지수가 맞습니까?
○ 감표위원 최용석  예, 맞습니다.
○ 의장 최갑현  투표용지수 확인결과 각 7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명패수와 투표용지수가 동일하므로 이어서 계표를 하겠습니다.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발표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감표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수 7표 중에서 여명순 의원이 7표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투표결과 여명순 의원이 과반수 이상을 획득하였으므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총무위원회 위원장 선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수 7표 중에서 박종권 의원이 7표로, 총무위원회 위원장 투표결과 박종권 의원이 과반수 이상을 획득하였으므로 총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선거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수 7표 중에서 최용석 의원이 7표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투표결과 최용석 의원이 과반수 이상을 획득하였으므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상임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 여명순, 총무위원장 박종권, 산업건설위원장 최용석) 당선인사
(15시21분)

○ 의장 최갑현  지금부터 상임위원장으로 당선되신 세 분 의원의 당선인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되신 여명순 위원장님, 나오셔서 인사말씀 해 주십시오.
○ 의회운영위원장 여명순  반갑습니다.
여명순입니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이후라도 의회가 제대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의장 최갑현  여명순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총무위원장으로 당선되신 박종권 위원장님,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총무위원장 박종권  동료의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회 운영상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마는 좌우간 총무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 의장 최갑현  박종권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건설위원장으로 당선되신 최용석 위원장님,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산업건설위원장 최용석  대단히 반갑습니다.
열두 분 의원이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지금은 그렇더라도 이후에는 전체 의원이 다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의장 최갑현  최용석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을 선임하여 추후 서면으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2일 동안 제6대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도록 의사진행에 협조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2년의 후반기 임기동안 집행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상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과 12만 사천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64회 사천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24분 산회)


【상임위원회 위원선임 결과】
- 의회운영위원회 : 여명순, 이삼수, 조성자, 조익래, 한대식
- 총무위원회 : 강태석, 박종권, 여명순, 조성자, 최동식,최수근
- 산업건설위원회 : 김국연, 이삼수, 조익래, 최용석, 한대식
【상임위원장 투표 결과】
- 의회운영위원장 : 여명순 7표, 기권 5표
- 총무위원장 : 박종권 7표, 기권 5표
- 산업건설위원장 : 최용석 7표, 기권 5표

○ 출석 의원(12인)
  강태석    김국연    박종권    여명순
  이삼수    조성자    조익래    최갑현
  최동식    최수근    최용석    한대식
○ 의회사무국 참석자(9인)
  사무국장이종순
  전문위원김대균
  전문위원최진열
  의정담당김기선
  의사담당김태기
  주 무 관지연옥
  주 무 관황혜란
  주 무 관임수정
  속 기 사윤삼임
○ 회의록 서명의원
  의      장최갑현
  의       원최용석
  의       원한대식
  사 무 국 장이종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