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본회의 제1차 2025.05.13

영상 및 회의록

○ 부의장 전재석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에 앞서 말씀드립니다.
의장의 청가로 인해 부의장인 제가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무국장 박상오

사무국장 박상오입니다.
제28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집회 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윤형근 의원 외 3명의 의원으로부터 집회 요구가 있어 지난 5월 1일 집회 공고를 거쳐 오늘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제출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의안은 모두 13건으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사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제안하였고, 의장이 사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제의하였습니다.
의원으로부터 사천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이 발의되었고, 시장으로부터 2025년 제3차 수시분 사천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5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의안은 5월 1일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제283회 임시회와 관련한 집회사항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의장 전재석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 부의장 전재석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진배근 의원, 임봉남 의원, 최동환 의원, 구정화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차례대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진배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진배근 의원
존경하는 전재석 부의장님, 선배·동료의원님, 그리고 박동식 시장님과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축동, 곤양, 곤명, 서포면 지역구 진배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아이들의 방과 후 교통편의 지원을 건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학교와 마을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며, 아동과 지역민의 배움터가 되어 평생학습마을 실현을 위한 행복 교육 지구사업과 행복마을 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조로 서포면에는 2018년에는 별주부도서관, 2020년에는 서포마을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되어, 30여 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통과 놀이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학습과 놀이 등 안전한 학교 밖 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과 놀이를 위해 축구교실, 미술대회, 목공 만들기 체험 등 대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별주부도서관에는 6명의 자원봉사자가 프로그램 운영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작은 후원금 약 1000만 원으로 30여 명의 아동에게 간식과 체험 용품을 제공합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많습니다.
특히, 별주부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들 대부분은 집까지 거리가 약 10km로 상당히 먼 거리이며, 또한 아동들의 보호자는 농업과 회사 업무로 인해 아이들을 데리러 오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서포마을학교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의 교통편의 지원을 건의드립니다.
정부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10년간 10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우리 시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관광·스포츠·노인 관련 등으로 정작 농촌의 편의를 위한 사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1)
매년 업무 보고에서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한다며 행복교육지구, 행복마을학교 사업을 운영하지만 정작 현실은 보지 못하고 유행하는 사업들만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교통 소외지역 주민에게 교통복지 증진을 위하여 희망사천택시를 운영하지만 실제 수혜 아동은 사천시 전체 초·중학생 중 4명이 전부이며,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2)
서사면의 시내버스는 계속 줄어들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1년 동안 집행기관 담당 부서와 많은 협의를 시도하였으며, 얼마 전 사천교육지원청, 교통행정과, 평생학습센터, 학부모 등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학교 밖의 업무는 지원할 수 없고, 집행기관에서는 희망사천택시와 사천시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어렵다는 답변입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엔 지방소멸대응기금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금, 사천시 교육경비 지원금 등으로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 시의 2024년도 출생아 수는 425명으로 2015년도의 절반 수준이며, 14∼19세 중·고등학생의 수는 2024년 6164명으로 소폭 증가하였지만 2015년도에 비해 약 1600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3)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4)
존경하는 박동식 시장님!
몇몇 지자체에선 출생률을 올리기 위해 출산 시 1억 원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파격적인 지원도 좋지만 부모님들이 바라는 것은 파격적인 지원보다는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등교하고 방과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교통편의 지원을 다시 한 번 건의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의장 전재석

진배근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임봉남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임봉남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 시민 여러분, 박동식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관광위원회 임봉남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사천시의 소중한 역사 문화 자산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콘텐츠 강화 및 용현면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 동상의 활용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인근 해상에서 최초 출정한 거북선을 앞세워 일본군 함대 13척을 전멸시키는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사천시는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의 첫 승전지로 기록된 뜻깊은 역사적 장소이자 대한민국 해전사의 전환점이 된 역사의 현장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 사천은 이처럼 빛나는 역사와 상징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수, 통영, 남해 등 인근 도시들과 비교해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활용 면에서 다소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들 도시는 이순신 장군 유적을 역사교육, 관광, 문화산업과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경남도에서는 통영, 사천, 거제, 남해 등 6개 시군을 잇는 이순신 승전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우리 시에도 거북선 최초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우리 사천이 가진 역사적 의미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합니다.
단순한 순례길을 넘어 거북선 최초 승전지를 기념하는 승전기념관 조성, 교육과 IT를 접목한 체험 공간, 문화·관광 콘텐츠로써의 활용 등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최근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용현면 이순신 장군 동상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동상은 1976년 재일교포이자 사천 출신인 故 윤익성 선생께서 사재를 들여 고향에 건립한 뜻깊은 기념물입니다.
2003년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으나 지금은 접근이 어렵고 시민과 관광객의 시야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욱이 동상 앞에 위치한 큰 소나무가 시야를 가려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그 존재조차 인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처럼 도로변에 방치되다시피 한 동상이 과연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정신과 사천 시민의 자부심을 제대로 상징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대방진굴항, 묘충공원, 성내공원 내 응취루 등 다른 장소의 이순신 장군 동상들은 잘 정비되어 관리되고 있는 반면 용현면에 있는 이순신 동상처럼 방치된 경우는 드뭅니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시민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장군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 할 것입니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본 의원은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선진거북선공원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 용현면에 위치한 이순신 동상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불편할 뿐 아니라 바다의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아닌 들판을 바라보고 있어 상징성과도 어긋납니다.
이에 따라, 사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선진거북선공원으로 이전하는 것이 보다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사천해전의 현장 인근이자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첫 승전지를 기념하는 공간으로서 역사적 상징성과 접근성이 모두 뛰어나며,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스럽게 장군의 업적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동상을 옮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천시가 가진 역사와 정체성을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이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과 리더십을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선조에 대한 존경이자 후손에게 우리가 지녀야 할 마땅한 책무라고 믿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자랑스러운 사천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부의장 전재석

임봉남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최동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최동환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 시민 여러분, 박동식 시장님과 김제홍 부시장님, 그리고 1200여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동환 시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부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삼천포화력 1∼6호기의 천연가스·수소 발전설비 전환공사 및 향후 이와 관련된 진행 상황에서 시정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삼천포화력은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지역의 핵심 산업시설로써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가 진행되면서 발전소 주변 지역의 경제적 침체가 아주 큽니다.
특히, 발전소 인근 주거지역에서의 원룸 등 공실률 증가 문제와 주변의 상가, 식당, 횟집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급감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진행 중인 LNG 전환 공사는 단순한 에너지 전환 공사를 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공사 인력의 지역 숙소 활용 촉진입니다.
공사에 참여하는 인력들이 지역의 원룸이나 숙박시설을 숙소로 활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천시는 한국남동발전과 협력하여 인력 숙소 수요를 조사하고, 지역 원룸·모텔 등과 연계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사천시, 남동발전, 지역 상인회와 상공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사기간 동안 실효성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협의체를 통해 지역 업체의 자재 공급, 식음료 납품, 청소 및 관리 용역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면 지역 내 긍정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지역 주민 우선 고용 및 지역 물품 우선 구매입니다.
공사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주민 중에서 우선 채용하고, 필요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공사에 필요한 자재나 서비스는 우리 지역 업체로부터 우선 구매하도록 유도하여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고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방안들은 단기 효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의 기반을 확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산 유발 효과, 고용 증대, 지역 부가가치 창출 등 건설공사가 가진 파급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는 시정의 능동적인 중재와 전략적인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석탄에서 LNG와 수소 등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원 전환이라는 흐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에 발맞춰 시민의 삶 또한 새로운 돌파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땜질식 대응이 아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지 못한다면 공사는 공사대로 끝나고, 지역경제는 여전히 외면받은 채로 남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쪽박 찬다는 말입니다.
이번 삼천포화력의 에너지 전환공사가 고용 창출과 상권 회복 등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기업과 시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골든타임은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사천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분명한 의지를 보여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박동식 시장님!
지금은 사천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천 시민의 기대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특히 삼천포 동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와 관심이 매우 큽니다.
사천시의 집행기관이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신신당부 드리면서,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사천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부의장 전재석

최동환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정화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구정화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 선거구 사남·용현면 국민의힘 구정화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다가오는 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우주강국 시대를 이끌어갈 사천시의 역할과 위상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집행기관이 지금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난해 5월 27일 우주항공청이 우리 사천시에 문을 열었고, 이를 기념하는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오는 5월 27일 오전 10시 사남면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사천시에서 열릴 수 있도록 힘써주신 박동식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기념식을 좋은 출발점 삼아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임중도원이라는 말처럼 짐은 무겁고 갈 길은 아직 멉니다.
사천시가 진정한 우주항공 특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회에 계류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입니다.
사천시는 지방 중소도시라는 특성상 우주항공청 인력과 기업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교육·문화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서천호 국회의원께서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에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조직·예산·각종 특례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제는 국회가 조속히 심의하고 통과시킬 수 있도록 국가적 관심과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
두 번째는 사천시의 접근성 강화입니다.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철도 및 도로망 확충, 삼천포신항의 국제항로 개설 등을 통해 하늘과 땅, 바다를 아우르는 인적·물적 교류 기반을 갖추어야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특별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우주항공 특화 산업단지의 확대와 내실화입니다.
사천시는 KAI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지만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는 여전히 취약하고,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연계도 부족해 혁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항공우주 특화교육 등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조 중심 산업뿐만 아니라 MRO·항공 서비스·우주산업 등으로 다각화해 나가야 합니다.
네 번째는 해외 우주항공도시와의 국제 협력 강화입니다.
우주항공도시로 잘 알려진 미국 휴스턴은 존슨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소, 기업 간 협력과 정주 인프라를 갖추어 인재 유치에 성공했고, 헌츠빌은 마셜 우주비행센터를 기반으로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로켓시티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툴루즈와 독일의 브레멘은 산학연 협력체계와 특화 인재 양성, 기술이전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강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수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정부와 경남도, 사천시가 삼위일체로 협력해 나간다면 사천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페이스 시티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박동식 시장님!
2025년은 통합 사천시 출범 30주년이자, 제1회 우주항공의 날이 열리는 뜻깊고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 특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인재 확보, 민간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연계 확대 등 종합적인 전략과 실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시장님의 리더십 아래 행정적 역량을 총결집해 사천 시민과 국민 모두가 기대하는 창의적인 우주항공 특별시 모델을 실현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부의장 전재석

구정화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 네 분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충분히 인식하셔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8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회운영위원장 제출)
(10시32분)
● 부의장 전재석

의사일정 제1항 제28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기는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대로 2025년 5월 13일부터 5월 16일까지 4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부록에 실음)
2.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의회운영위원장 제출)
(10시33분)
● 부의장 전재석

다음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의사일정 제2항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를 대표하여 정서연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시기 바랍니다.
● 의회운영위원장 정서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정서연 의원입니다.
의안번호 제2025-544호,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의 제안이유는 지방자치법 제64조, 제65조 및 사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하여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구성인원은 7명이며, 존속기간은 본회의 의결로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본 위원회의 제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의장 전재석

정서연 위원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그러면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가결되었으므로 위원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사천시의회 위원회조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강명수 의원, 구정화 의원, 김민규 의원, 박병준 의원, 윤형근 의원, 임봉남 의원, 최동환 의원 이상 일곱 분을 윤리특별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강명수 의원 외 여섯 분의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0시35분)
● 부의장 전재석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순서에 따라 진배근 의원, 최동환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36분)
● 부의장 전재석

다음은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를 위하여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8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5월 16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