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회 본회의 제1차 2025.02.24

영상 및 회의록

○ 의장 김규헌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1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 사항을 보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국장,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무국장 박상오

사무국장 박상오입니다.
제281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81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강명수 의원 외 3명의 의원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지난 2월 13일 집회 공고를 거쳐 오늘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5일간 일정입니다.
다음은 의안 제출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의안은 모두 39건으로 2월 7일 의장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제의하였습니다.
의원 발의로 사천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이 발의되었습니다.
시장으로부터 사천시 민간암행어사 활동 지원조례 폐지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의안은 2월 13일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제281회 임시회와 관련한 집회 사항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규헌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 5분 자유발언(박병준·진배근·김민규·최동환·정서연 의원)
(10시09분)
● 의장 김규헌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박병준 의원, 진배근 의원, 김민규 의원, 최동환 의원, 정서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차례대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병준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박병준 의원
존경하는 11만 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박동식 시장님을 비롯한 사천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사천읍과 정동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박병준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규헌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천공항 비행 소음 문제에 대한 집행기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합니다.
사천공항의 비행기 소음 문제는 사천시의 오랜 고민 중 하나이며, 공항 인근 주민들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자치법규로는 사천시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 소음대책협의체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사천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운영규정이 있습니다.
본 의원은 해당 기구들의 운영 현황을 서면질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모두 단 한 차례의 회의도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위촉된 위원들은 해촉되었거나 위촉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행기관이 과연 소음 문제 해결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해당 기구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운영 활성화를 촉구합니다.
KAI의 ESG 경영 강화를 제안합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를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2020년 1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CEO 래리 핑크(Larry Fink)의 발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기업 경영 기준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기금과 노르웨이 국부펀드도 ESG 기준을 투자 평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S&P, 무디스, 피치 같은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들도 2019년부터 기업 신용평가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 성공 사례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넷플릭스를 꼽고 있으며, ESG 경영 실패 사례로는 모 유업의 대리점 강매 사건으로 인한 기업 가치 하락을 들 수 있습니다.
이제 KAI에 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KAI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사천시는 우주항공청과 함께 국가 핵심 산업도시로 성장해야 합니다.
프랑스 툴루즈시가 에어버스(Airbus)와 함께 성장했듯이, KAI 역시 ESG 경영을 통해 사천시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KAI에게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제안합니다.
첫째, 환경 책임 강화를 요청합니다.
KAI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4.5세대 전투기 KF-21의 제작사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험비행 소음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한 적이 없습니다.
KAI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청합니다.
둘째, 사회적 책임 강화를 요청합니다.
KAI는 다수의 협력사와 함께 운영되며, 사천시에 위치한 협력사들도 많습니다.
KAI와 협력사들이 상생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것을 요청합니다.
셋째, 지배구조 개선을 요청합니다.
KAI는 사천시에 위치하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체계 종합업체입니다.
이에 걸맞게 사천시민들의 의견을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할 것을 요청합니다.
KAI는 이미 국제무대에서 T-50 고등훈련기와 해외에서 호평받는 4.5세대 첨단 전투기 KF-21 등을 포함하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우주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천시에는 우주항공청이 위치하고 KAI 외에 KAEMS를 포함한 우주항공 기업들이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우주항공복합도시도 건설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장차 세계 5대 우주항공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천시와 KAI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하고 상생하여 발전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오늘의 제안이 단순한 의견 개진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논의와 실행을 기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규헌

박병준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진배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진배근 의원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님, 그리고 박동식 시장님과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진배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서사면의 대중교통 운행개선 방안과 임대 농기계 운반비 지원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합니다.
’23년 3월 집행기관에서는 대대적인 서비스노선 개편으로 시민들이 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숫자로 지역과 도착지, 경유지를 표시하였으며, “시내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한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노선 개편으로 교통복지가 열악한 서사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졌을까요?
서사면 주민․귀농․귀촌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운행 개편에 대한 건의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2024년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및 개선지원 예산 일부를 살펴보면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지원 1억 4500만 원, 교통약자이동편의 지원 8억 6000만 원, 브라보희망택시 운영 3억 6800만 원, 우주항공청 운행 노선 신설 2억 4000만 원을 집행했습니다.
관내 서포면 다평리와 곤양면 송전리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습니다.
본의원은 서사면의 교통복지향상을 위하여 DRT(수요응답형서비스)와 브라보희망택시 거리 제한 규제 폐지 및 완화를 제안합니다.
현재, 브라보희망택시 지침에는 마을과 버스 승강장 간 거리가 400m 이상 이격된 마을, 시내버스 일 3회 이하 운행 마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버스 배차 간격이 크거나, 일찍 버스가 끊기는 마을을 대상으로 브라보희망택시 규제를 폐지 혹은 완화하는 것이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이는 교통사각 지대에 있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는 것이, 대중교통 관련 예산 집행의 효과성 극대화 방안이라고 사료됩니다.
다음은 임대 농기계 운반비 지원사업을 제안드립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가의 일손 부족과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여주므로 농기계 임대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본소와 서부분소 임대사업장 2개소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최근 다수의 농기계를 구입하여 농민들의 이용률이 높였습니다.
하지만, 임대 농기계 이용자들은 대부분은 고령의 어르신입니다.
임대 농기계를 직접 운반하는 과정에서 도로 주행과 장비 승ㆍ하차시 안전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임대 농기계 이용자들의 거주 지역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임대사업장에서 원거리이며, 앞서 보신 표1을 보면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1)
’23년 대비 24년에는 임대 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였습니다.
농민들의 임대 농기계 이용 불편함 및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는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를 당부드립니다.
1000여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최근 트렌드는 서비스 대상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AI, 로봇, 유투버 등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어 있으므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아보하(아주 보편적인 하루를 보내는)”하는 시민들이 하루하루를 행복감과 만족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을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의장 김규헌

진배근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김민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민규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천읍·정동면 가 선거구 국민의힘 김민규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규헌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사천시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박동식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세계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 시의 정주 환경 개선 방안 중 공원ㆍ녹지 계획에 대한 예산을 수반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3년 실시한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할 공공복지시설로 ‘공원ㆍ녹지ㆍ산책로’가 두 번째로 높게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2017년 조사보다 두 단계가 오른 것으로,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2)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정주 여건 속에서 ‘공원과 녹지’가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 시의 도시공원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및 도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3)
2023년 기준, 전국 평균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12.6㎡, 경남 평균은 16.0㎡에 달하지만, 우리 시의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6.2㎡에 불과해 법적 기준(6.0㎡)은 충족했으나, 타 지자체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4)
이는 「2030 사천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서 계획인구를 25만 명으로 설정한 점, 혹은 계획인구 대비 공원면적을 작게 설정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현재 우리 시 인구 약 11만 명기준, 수치상 1인당 공원 면적은 약 15㎡에 달할 수 있으나 미조성 공원의 면적까지 고려한다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5)
우리 시는 현재 113개의 도시공원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 중 58개 공원, 약 68만㎡가 아직 조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미조성 공원 중 31만㎡는 LH로부터 이관받기 위해 312억 원의 토지 보상 상환이 필요하며 2029년까지 아래와 같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6)
이는 순수 토지보상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기에 미조성 공원 2만 3천㎡의 직접 부지 매입비 약 50억 원과 미조성 공원 58개소 공원 조성비까지 생각한다면, 최소 4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지만 2023년도 결산 순세계잉여금은 523억 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공공토지 비축사업 상환 원금 31억 1300만 원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아 약 1억 8000만 원의 연체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사례처럼 공공토지 비축사업에 따른 장기적인 예산 확보 계획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미조성 공원들에 대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조성 공원 58개소에 대한 공원 조성 사업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우리 시 공원 55개소 순수 관리 비용은 연간 약 30억 원으로 현재 우리 시가 목표로 하는 113개의 공원이 모두 조성되었을 시, 연간 약 62억 원의 예산이 매년 공원 관리 비용으로만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별개로 아래와 같이 특화시설비까지 고려한다면 공원 개소당 조성비 외에 최소 약 17억 원이 필요하며,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7)
이와 비례한 관리비 증가와 공원의 획일화, 특화시설의 미니멀화로 공원시설 만족도는 하나의 시설로 대형 특화된 타시군의 공원보다 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시 지역별 인구 구성과 특색을 반영한 공원, 예를 들어 시립도서관에 인접한 반룡공원은 ‘책 읽기 특화공원’, 유아ㆍ청소년 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초전공원은 ‘어린이 체험 어드벤처 공원’으로 특화하여 우리 시 전체가 하나의 큰 공원이 되어 지역별 테마공원을 갖추어 간다면, 시민들은 우리 시 안에서 다양한 여가와 휴식을 누릴 것이며 공원에 대한 만족도, 또한 향상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 해 2500만 명이 찾는 센트럴파크와 같은 공원이 우리 시에도 만들어지길 바라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규헌

김민규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최동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최동환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박동식 시장님, 김제홍 부시장님, 1200여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사천시 더불어민주당 최동환 시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규헌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천시 창원대학교 우주항공갬퍼스 개교를 축하드리면서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행정통합 30년의 어두운 그림자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교육 분야와 관련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사천시는 1995년 도농 통합 행정구역 개편 당시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하나로 통합되며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삼천포 지역은 대학 입시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손을 놓고 지낸 지 30년이 지났습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해당 대학들은 입학 정원의 4% 이내에서 농어촌학생을 선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천포 지역은 행정구역상 ‘동 지역’이라는 이유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실제 인구 규모, 도시화 진행 수준, 대도시 접근성 등을 비롯한 교육 여건이 다른 읍·면 지역에 비해 실질적으로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상 동 지역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수 대학 입학 및 진학의 기회가 될 수 없습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라는 입시전형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현 실정입니다.
그 결과, 일부 시민들은 불리한 입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읍·면 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거나 인근 군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이러한 현상이 동지역 인구 감소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과거 30년 전에는 삼천포시 지역으로 인근 고성, 남해, 통영, 하동 등지에서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로 분위기가 뛰어나 우수한 인재를 배출했던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인구의 도시 집중화로 인한 지역의 인구 감소와 교육 정책이 지역 현실과 괴리되면서 경쟁력을 잃어버렸습니다.
1995년 행정통합 이후 기대했던 장밋빛 미래와 다른 현실을 생각해 보면, 차라리 과거 삼천포시로 남아 있었더라면 예산이나 교육 등의 분야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삼천포 동 지역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대단히 큽니다.
그러나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부정하거나 과거로 회귀하자는 주장이 아닙니다.
통합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점검하고, 이를 보완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변화의 기회를 주자고 하는 내용입니다.
태백시 같은 경우는 이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적용 대상지로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천시 지역 우수학교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투자하여야 하며, 동 지역 학생들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적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사천시 희망인 어린이·청소년·청년들에게 적극 투자해야 합니다.
삼천포 동 지역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적용으로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공정한 교육 선택의 기회 제공을 통해 교육에서 사천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사천시장님과 행정기관의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당부드리며, 삼천포 동 지역처럼 인구 소멸, 지방소멸의 지역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대상자가 되어야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규헌

최동환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은 정서연 의원님,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서연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김규헌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동식 시장님과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서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모충파크골프장과 주변 상권들이 상생하여 발전을 도모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모충파크골프장은 93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사천시 송포동 산 164-7번지에 위치한 모충공원에 2024년 12월 19일 준공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26일 개장, 27일 사천시 파크골프 협회장기를 치르고 2025년 1월에서 2월,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이 임박한 현 상황에 박동식 시장님의 탁월한 결정력으로 조성된 모충파크골프장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이 서려 있는 곳으로 시민들에게 건강과 여가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A, B, C, 3개 코스로 27개의 홀이 있는 모충파크골프장 옆으로 주변 산책로를 조성하여 사천시민뿐만 아니라 실안노을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모충파크골프장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파크골프장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또한, 모충파크골프장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300여 명으로 유동 인구가 높은 지역으로서 인근 카페와 식당 등 경제적 상생 관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집행기관 여러분!
사천시에서 특정 지역에 하루 평균 300여 명이 방문하는 곳이 과연 몇 곳이나 될까요?
우리는 사천시민뿐만 아니라 사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겨낭한, 모충파크골프장과 주변 상권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해야 할 시기라고 본의원은 생각됩니다.
사천시민과 타지역 방문객들에 대한 모충파크골프장 요금 차별화로,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부담하는 입장료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인근 숙박시설 이용자에겐 무료입장권을 배부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는 숙박시설 이용객의 증가와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은 관광객들의 소비활동을 유발하여 파크골프장 주변 카페와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나아가 용궁수산시장, 중앙시장 등, 수산물, 해산물, 건어물 등의 판매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크골프의 인기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24년 12월 기준 회원수가 18만 3788명이라고 합니다.
파크골프 전국대회 또는 경남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사천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면, 2025년 사천시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며, 파크골프장과 주변 상권을 상생의 목표로 나아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충파크골프장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안전하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위하여 클럽하우스의 일부 공간을 할애하여 파크골프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특히 일반 시민에게도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사천시에서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설립한 만큼 사천시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이 우뚝 서기를 기대하며 2025년 사천시 방문의 해를 맞는 우리들의 다짐이 새로워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규헌

정서연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81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회운영위원장 제출)
(10시36분)
● 의장 김규헌

의사일정 제1항 제281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기는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대로 2025년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부록에 실음)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0시37분)
● 의장 김규헌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기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사항으로서 사전에 협의한 대로 강명수 의원, 김민규 의원, 박병준 의원, 임봉남 의원, 최동환 의원 이상 다섯 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강명수 의원 외 네 분의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 의장 김규헌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윤형근 의원과 임봉남 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휴회의 건(의장 제의)
● 의장 김규헌

다음은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를 위하여 2월 25일부터 2월 27일까지 3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81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 28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