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10월 13일(화) 개회식 직후
장 소 : 본회의장

○ 의사일정
1. 제247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 심사된 안건
◦ 5분자유발언(전재석․김행원․최인생․구정화․김경숙 의원)
1. 제247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30분 개의)

○ 의장 이삼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7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 사항을 보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국장,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무국장 강점종  사무국장 강점종입니다.
제247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집회 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47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및 제48조의 규정에 따라 박종권 의원 외 3명의 의원으로부터 집회 요구가 있어 지난 10월 7일 집회 공고를 거쳐 오늘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7일간 일정입니다.
다음은 의안 제출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의안은 모두 7건입니다.
9월 28일 김규헌 의원 외 네 분 의원으로부터 사천시의회 출석․답변 요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10월 5일 김여경 의원 외 네 분 의원으로부터 사천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시장으로부터는 10월 5일 사천시 발전소주변지역 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의안은 10월 7일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렸습니다.
끝으로 제246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이후 서면질문 처리 현황입니다.
구정화 의원께서 1건의 서면질문을 하였으며, 1건에 대한 답변서는 이미 통보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제247회 임시회와 관련한 집회 사항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 5분자유발언(전재석․김행원․최인생․구정화․김경숙 의원)
(10시31분)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사천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의2  규정에 따라 다섯 분 의원께서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발언 신청한 순서에 따라 전재석 의원, 김행원 의원, 최인생 의원, 구정화 의원, 김경숙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께서는 정해진 시간 5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재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재석 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용·향촌·동서금동 시의원 전재석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와 관련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정시책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도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과 친척 모두가 마냥 즐겁게 보내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우리 고유의 정과 이웃 사랑 만큼은 코로나19가 막지는 못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기회로 전환하는데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 힘차게 용기를 내어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삼천포 동지역 관광 자원화에 대하여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우리 동지역의 대표 관광은 동서동의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유람선관광, 용궁시장 동서금동의 노산공원, 목섬, 전어축제 그리고 향촌동 남일대해수욕장 및 진널공원입니다.
와룡산 철쭉과 송포 해안도로, 광포만 그리고 백천사는 남양동 지역입니다.
벌용동은 시민들의 쉼터인 용두공원이 있습니다.
벌용동은 교육시설과 체육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용두공원을 생태 또는 숲속 교육 활용장소로 이용하고, 서부 경남은 물론 인근 지역의 유치원 등 유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자연 숲속 실습장은 물론 힐링의 장소로 거듭 태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항공기능대학 후문 옆 이금동 임도와 와룡저수지로 연결된 약 3km 간의 임도를 잘 정리하여 둘레길 조성 건의를 드린 바 있습니다.
특히 용두공원은 지난 9월 중순 벌용동에서 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국을 식재하였으며, 용두공원과 와룡저수지 유휴 공간을 시민의 여가 생활을 위한 꽃잔디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꽃잔디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두공원은 수국이 자라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알려졌습니다.
약간의 습기와 바람 그리고 음지가 곳곳에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인공계곡부터 포토존에 이어 산책길, 저수지 주변, 산책길 데크 곳곳에 수국을 심어 자연 친화적 용두공원으로 조성하여 힐링과 교육이 함께 하는 자연 친화적이면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근 산청군 생초면 꽃잔디 공원과 비교할 때 생초면의 꽃잔디 식재 면적이 약 4420평으로 전국의 관광명소로 이미 자리 잡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 벌용동 용두공원의 면적은 생초면보다 1만 3700여 평이 더 넓은 1만 8000여 평으로서 이른 봄엔 꽃잔디로 시작하여 여름엔 수국 공원으로 조성된다면 우리 시의 관광명소가 될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어서 말씀드리면 용두공원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처에서 더 나아가 이제 숲속 교육의 장으로 체험관광 등 관광 자원화 하자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유람선 관광, 용궁시장과 노산공원, 중앙시장, 남일대해수욕장, 용두공원과 가칭 이금-용두 둘레길과 백천사 그리고 송포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관광자원만이 우리 삼천포 동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힘들 때 우리 시민은 더욱더 하나가 되고, 관은 시민을 위하고 시민은 관을 믿고, 저 또한 시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의장 이삼수  전재석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김행원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행원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행원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삼수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무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계신 사천시민 여러분!
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말 못 할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주민분들께는“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여쭙기도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지난 8월 댐 방류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환경부는 댐의 운영관리 적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댐관리 조사위원회를 꾸려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하였습니다.
당초 안에는 지속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남강댐이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우리 시와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노력이 더해져 다행히 조사대상에 남강댐이 추가되었습니다.
1969년 남강댐 건설 이후 50여 년 동안 반복되는 수해로 인해 우리 사천시민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엄청난 피해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보상에서 소외되었습니다.
명백한 피해가 있고 그 피해의 원인이 남강댐의 방류라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수많은 근거가 있지만 아무런 보상이나 대책이 없이 50여 년을 참고 살아왔습니다.
지난 8월 남강댐은 최대 계획방류량인 초당 3250톤을 훌쩍 넘겨 초당 5400톤을 방류하였습니다.
수억 톤의 물이 가화천을 따라 사천만으로 쏟아지면서 마을과 도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사천만 일대에 패류가 집단 폐사하였으며 양식장과 죽방렴 등에 담수 피해를 줬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댐 방류량 실패로 인해 인근 하동과 구례에도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천은 다른 피해 지역과 달리 매년 댐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디 이번 댐관리 조사위원회의 제대로 된 검증으로 댐 방류 피해를 해소하고 방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반드시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천시에서 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수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화천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물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 등의 점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한 사천시를 희망합니다.
시민 여러분!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김행원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최인생 의원  다음은 최인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천읍, 정동․사남․용현면이 지역구인 최인생 의원입니다.
저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행복 추구는 물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MRO 저지를 위해 전력투구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법률안 보류에 힘쓴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걸쳐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사전 차단으로 우리 시가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토록 유지하게 한 데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5분자유발언은 우리 시민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우리 시 소속 환경미화원의 불이익과 쓰레기 수거 차량의 배치 문제 등에 대해 발언하고자 하니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었으면 합니다.
현재 우리 시에는 시민들이 배출한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그리고 각종 폐가구 등을 수거하기 위해 57명의 환경미화원이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 환경미화원은 생활 쓰레기 수거 차량,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 폐가구 수거 차량 등 30대로 서로 간의 합리적인 조정으로 운전 요원과 수거 요원으로 구분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환경미화원 가운데 일반 청소차량이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장소에 시민들의 민원으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서는 소형 화물차량이 운영돼야 하는데도, 우리 시 보유 소형 화물차량이 없어 민원 해결을 위해 환경미화원들이 자신들의 개인 화물차량으로 수거하고 있는데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 차량에 대해 연료비마저 지원해 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못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동지역에 상주하면서 각종 생활 폐가구 등을 수거하고 있는 집게차량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1대의 집게차량으로 주로 동지역에 배출된 생활 폐가구 등을 수거해 왔으며, 필요하면 읍면지역에서 수거 활동을 병행해 펼쳐 오는 바람에 읍면지역의 집게차량 배치가 절실하다고 보고 지난 9월 추가로 집게차량 1대를 구입했는데, 이 집게차량을 당연히 읍면지역의 생활가구 등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읍면지역에 배치하는 것이 당연한 논리이자 섭리인데, 신차로 구입한 집게차량을 집게차량이 없었던 읍면지역에 배치하지 않고 동지역에서 수거 활동을 펼쳐 오던 6년이 경과된 집게차량을 읍면에 배치하고 새로 구입한 집게차량을 동지역에 배치키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집행기관에서 알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같은 일이 발생하는데 누가 자신 있게 잘했다고 평가하겠습니까.
이 집게차량 배치 문제는 해당 팀장에 의해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보는 만큼, 원인 제공을 누가 했는지도 알아야 될 것 같은데 집행기관에서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지 않나 여겨집니다.
본 의원은 지역 간의 갈등 유발이 아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입장에서 볼 때 무엇인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기에 이 자리를 빌려 발언하는 만큼, 우리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현실에 부응하는 행정력을 발휘해주길 기대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최인생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구정화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정화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천시 가 지역구 사천읍, 정동면·사남면·용현면 국민의힘 구정화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집행기관에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바로 숲·공원·등산로의 흙길 맨발 걷기 코스를 좀 더 적극적으로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요즘 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시민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현대인들 상당수가 고통과 사망의 주요 원인인 심장병·비만·우울증·암 등 소위‘문명병’에 시달리고 있음을 방증하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문명병의 해결책으로서 ‘야생 복원’ 또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며 소위 ‘자연인’을 주창하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인간은 몸에 생채기가 나고 갖가지 병으로 심신이 아프더라도 이겨내겠다는 정신력을 바탕으로 스스로가 질병과 싸우며 건강한 생명성을 회복시키는 경이로운 능력인 ‘항상성(恒常性)’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항상성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식습관, 운동, 수면 등 일상적으로 우리가 행하는 모든 활동을 자연 친화적으로 되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자연 속에서 흙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운동이 각광받으며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 강화가 건강 지키기의 핵심 요소로 대두되면서 흙길 맨발 걷기야말로 새로운 건강 증진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맨발 걷기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추는 한편, 걷는 것 자체가 단순 용이하며 딱히 돈 들이지 않고서 심신에 활력을 주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 지자체마다 지역주민들의 산책코스이자 관광객을 위한 힐링 투어로 흙길 맨발코스 개발과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대전시의 계족산 숲속 황톳길은 국내․외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자연이 주는 세계 유일의 건강체험공간으로 외국인을 포함 수천여 명이 참가하는 ‘계족산 맨발축제’ 및 ‘맨발 마라톤대회'가 열리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의 맨발 걷기 코스 조성은 타 지자체보다 활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대부분 아파트 단지의 공원,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학교 운동장까지 시멘트와 아스팔트, 우레탄, 인조 잔디로 깔린 것이 현실입니다.
본 의원에게 제출한 관내 숲·공원·등산로의 맨발 걷기코스 조성 및 이용현황을 보면, 두랑숲 외 9개소, 수양공원 외 13개소, 봉명산 외 5개소 등 27개소의 숲과 공원 등산로에 조성된 맨발 걷기코스는 ‘해당 없음’으로 나와 있고, 단지 시민들이 맨발로 이용하는 흙길로 뜸벌산 등산로·사천강 둘레길·봉명산 등산로·초전공원 숲길 정도로 그나마 애초 투박한 그대로의 흙길이기에, 혹여 뾰족한 나뭇가지나 유리병 조각으로 인한 발바닥 상처 등 위험 가능성이 상존해 주민들이 맨발로 걷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송도근 시장님!
코로나-19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쾌적한 삶이 더욱 절실히 그리워지는 요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숲·공원·등산로의 흙길을 맨발로 이용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관광명소로서 우리 시의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관내 맨발 걷기 조성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휴식·여가·힐링 등 시민들의 요구에 맞추어 등산로 정비 시 자연 친화적으로 안전하게 조성된 흙길 맨발 걷기 코스 조성에 시장님께서 좀 더 관심과 지원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리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구정화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경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숙 의원  아름다운 사천의 섬에 색을 입히자!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이삼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송도근 시장님과 900여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용․향촌․동서금 지역구 국민의힘 김경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수려한 한려수도의 중심인 사천의 섬에 색을 입히자!’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9월 21일 사천시의회 ‘문화․체육․관광발전연구회’는 첫 활동으로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관광 문화를 이끌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안군의 '와서 보라'는 보라섬과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둘러보았습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1)
보라색으로 해양 생태 관광콘텐츠 구축에 성공한 신안군의 보라섬은 지난 2015년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섬의 특성을 살리고자 노력한 주민들과 지자체, 전문가그룹이 '색깔' 섬을 조성한 사례입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2)
신안군 안좌도에 딸린 ‘보라섬(퍼플섬)’은 면적 1.2㎢에 11가구 25명이 사는 박지도와 2.3㎢에 48가구 79명이 거주하는 반월도를 잇는 길이 1460m, 너비 2m 보행전용 산책로를 갯벌에 설치하고 문 브리지(Moon Bridge)보라색 다리로 섬과 섬을 연결했습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3)
특히 보라섬은 라벤더 정원을 비롯한 계절별 보라색 꽃과 지붕과 담장, 벽, 마을버스와 공중전화, 재배하는 농작물을 비롯해 찻집, 주민들의 옷과 마스크까지도 모두 보라색이었습니다.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보라섬(퍼플섬)’은 퍼플색이 주는 이국적인 정취와 함께 ‘어린 왕자’의 동화 속 풍경까지 보태져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두기에 충분했습니다.
더구나 신안군은 비금도엔 해당화, 도초도엔 수국, 임자도엔 튤립 등을 집중적으로 심어 각각의 섬에 특화된 꽃 테마를 선정하여 관광객에게 감동과 만족 스토리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합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우리 사천시도 신안군과 유사한 자연환경입니다.
이에 섬 현황을 보면, 유․무인도 전체 45개로 전국에 아름다운 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훌륭한 관광플랫폼인 바다 케이블카가 있고,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5개의 섬(늑도-신도-마도저도)을 연결하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각산 편백 휴양림과 초양섬 아쿠아리움 건립, 실안 낙조와 어우러진 등대 포토존 및 해안 둘레길이 조성되고 있는바, 본 의원은 섬과 섬을 연결하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와 연계하여 ‘섬에 색을 입히자’고 제안합니다.
때마침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천시의회 김영애 동료의원께서 발 빠른 관광정책 마인드로 용현 무지개 바닷길 정책 제안으로 최근 우리 사천의 핫 플레이스(hot place)가 되었습니다.
사천시가 큰 비용을 들여 홍보하지 않아도 전국 여행 마니아층의 관심과 방문으로 매스컴을 타고 있어 차제에, 여세를 몰아 삼천포 앞바다 섬에 색을 입혀 섬 관광자원을 구축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섬과 바다는 자연 지형물이라 변화시키기 어렵지만 마을에 테마별 꽃을 심고 지붕과 벽을 색으로 표현하여 얼마든지 변모시켜 관광 자원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각 섬마다 색깔 선정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공공 건축물부터 우선하여 색채감을 가미시켜야 합니다.
둘째, 사천시 부서별 협조를 통해 마을의 지붕과 벽 도색, 각종 테마 꽃 심기를 권장합니다.
셋째, 행정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합니다.
예산과 전문 인력확보가 관광사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다양한 경험의 결과로 드러나 있습니다.
넷째, 사천시 경관심의위원회의 의견수렴과 예산지원을 근거할 조례 제․개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통해 섬 주민들의 소통과 협조를 우선한다면 1년 후, 2년, 3년 후에는 그림 같은 환상의 섬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 트렌드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관광명소나 랜드마크를 찾는 여행에서, 비대면 체류형 관광과 능동적 참여가 가능한 현지 액티비티(activity) 체험형 관광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사천의 관광정책 또한 선제적 의제를 발굴하는 ‘사천시 관광정책 뉴노멀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오늘 현재 우리 사천시의 색은 무엇일까요?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김경숙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5분자유발언은 의원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명하는 것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시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47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시04분)

○ 의장 이삼수  의사일정 제1항 제247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기는 2020년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7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김행원 의원과 박종권 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휴회의 건(의장 제의)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를 위하여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47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0월 19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05분 산회)


○ 출석 의원(12인)
  구정화    김경숙    김규헌    김봉균
  김여경    김영애    김행원    박종권
  이삼수    전재석    최동환    최인생
○ 의회사무국 참석자(9인)
  사무국장강점종
  전문위원문영춘
  전문위원서정훈
  전문위원김범영
  의정팀장박영태
  의사팀장김승훈
  주 무 관박현정
  주 무 관이지민
  속 기 사임수정
○ 출석 공무원(11인)
  시          장송도근
  부    시    장최재원
  기획예산담당관정대웅
  공보감사담당관박상오
  혁신법무담당관김현수
  행정복지국장신현경
  문화관광국장이종연
  안전도시국장유재기
  항공경제국장강옥태
  보건소장유영권
  농업기술센터소장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