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11월 2일(월) 개회식 직후
장 소 : 본회의장

○ 의사일정
1. 제24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 심사된 안건
◦ 5분자유발언(전재석․김행원․김영애․최인생․김여경․김경숙 의원)
1. 제24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03분 개의)

○ 의장 이삼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 사항을 보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국장,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무국장 강점종  사무국장 강점종입니다.
제24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48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및 제48조의 규정에 따라 전재석 의원 외 3명의 의원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지난 10월 29일 집회 공고를 거쳐 오늘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11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15일간 일정입니다.
다음은 의안 제출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의안은 모두 12건입니다.
9월 28일 김규헌 의원 외 네 분 의원으로 부터 사천시의회 출석․답변 요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10월 28일 최인생 의원 외 세 분 의원으로부터 사천시 수도 급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시장으로부터는 10월 26일 2021년 시정주요업무보고의 건 등 10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의안은 10월 29일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렸습니다.
끝으로 제247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이후 서면질문 처리 현황입니다.
김행원 의원과 구정화 의원께서 2건의 서면질문을 하였으며, 2건에 대한 답변서는 이미 통보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제248회 임시회와 관련한 집회 사항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 5분자유발언(전재석․김행원․김영애․최인생․김여경․김경숙 의원)
(11시05분)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사천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의2 규정에 따라 여섯 분 의원께서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발언 신청한 순서에 따라 전재석 의원, 김행원 의원, 김영애 의원, 최인생 의원, 김여경 의원, 김경숙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께서는 정해진 시간 5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재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재석 의원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용·향촌·동서금동 시의원 전재석입니다.
존경하는 이삼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인구 20만 강소도시 목표를 위하여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시민들만을 바라보고 달리는 송도근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본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하여 의회와 행정은 쌍두마차여야 한다는 것을 더욱 더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시민과 타 지역민들이 힐링을 위하여 용두공원을 방문 후 약간의 민원 사항을 본 의원에게 건의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본 의원은 민원 접수를 단 한 건이라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하여 관계공무원과 현장을 방문한 후 약 일주일을 경과하면 모든 민원이 처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 모두는 공무원들의 자세에서 큰 변화와 시민 위주의 행정을 전개하고 있음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용두공원 주차장 확보의 시급함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인근 타 지역에서도 용두공원을 찾는 횟수가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주차장 협소로 인하여 와룡 동네 버스 진입로 주변에 주차를 하는가 하면 궁도장 주차장도 부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관련 부서에서 큰 관심을 다시 한번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향촌동 943-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교통체험장 이전과 관련하여, 이전 후 사용부지에 대해서는 사전에 향촌동민을 중심으로 한 의견 수렴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대표하는 것이 시민과의 소통이며 공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민과 하나 된 행정의 실천이야말로 “시민이 주인”이라는 송도근 시장님의 시책 주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어서 요즈음 교통정체를 피하고 안전한 통행을 위하여
우리 사천시에서도 회전교차로 설치를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벌리동 하나로농협 앞 교차로와 사천읍 꿈에그린 앞 교차로가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회전교차로 설치 초창기에는 다소 적응이 어렵고 약간의 접촉 사고도 발생하였으나 대형 교통사고 예방, 교통체증 감소, 안전한 운행과 속도 줄이기 등에는 오히려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향촌동 747-6번지 일원 국도 77호선 고성군 하이면과 발전소로 연결되는 도로는 2019년 국토교통부 교통량 조사에 의하면, 승용차 9255건, 버스 225건, 소형화물 2567건, 중형화물 134건, 합계 1만 2181건으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거리 신호등을 회전교차로 체계로 설치한다면,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주위 환경 개선으로 인하여 사고 예방과 동시에 보행자 안전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판단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시의원의 5분자유발언은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다가가지 못한 사각지대를 그리고 다소 접근하지 못한 시정 시책에 대하여 서로 소통하는 자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의장 이삼수  전재석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김행원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행원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행원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삼수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무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사천공항의 활성화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9월 25일 207일 동안 중단되었던 사천-김포 노선 하늘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유동적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하였지만 지금은 주 5일 하루 2편의 비행기가 왕복 운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23일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실제 운항일수는 18일이고 총 탑승객 수는 1345명으로 실제 탑승률은 73%에 달했습니다.
실제로 사천공항을 통해 하이에어를 탑승해보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행료와 넓은 좌석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주차에 대한 불만들이 많습니다.
사천공항은 사천의 인근 시군의 주민분들이 많이 이용을 하십니다.
따라서 일반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불편하여 대부분 자가용을 통해 공항까지 오게 되는데 공항주차장 요금이 하루에 5천 원입니다.   일주일 정도 출장을 갔다 오는 경우로 가정하면 주차요금이 거의 편도항공료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주차비용 문제로 207일 만에 열린 하늘길이 천신만고 끝에 찾아온 사천공항의 재개에 걸림돌이 될 것 같아 우려가 많습니다.
사천공항 주차장에 대한 비용 지원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주차요금을 감면해 주거나 이용객이 많은 진주 혁신도시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다각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민식이법(개정된「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스쿨존에 과속단속카메라와 과속방지턱, 신호등의 설치가 의무화됐습니다.  
물론 시행된 지 얼마 되질 않아서 후속조치를 하기 위해서는 현황파악과 예산확보에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당장 위험도가 높은 통학로의 경우에는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어린이 안전보다 중요한 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사남면에 위치한 사남초등교는 학생수가 1032명으로 사천에서는 학생 수가 많은 학교입니다.
또한, 사남초등학교 앞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은 되어 있지만 과속을 제지할 방지턱이나 안전장치가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경사가 심한 지역이라 운전자가 특별히 경각심을 가지지 않으면 자연스레 과속으로 이어져서 매우 위험합니다.
긴급하게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어린이 보행자 위주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수사례로 동작구청의 경우 운전자에게 자동차 속도를 알려주는 ‘과속 경고 스마트 표시판’, 보행자에게 차량의 접근을 알리는 ‘스마트 차량 접근 알리미’, 차량 운전자에게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알려주는 ‘무선 등하교 시간 알리미’ 표시판을 설치했습니다.
일명 스마트보행로 시스템으로 이 사업 시행 후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들에 대한 적극적인 벤치마킹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사남초등학교를 말씀드렸지만 사천시의 많은 학교에서 통학로 안전에 대한 문제가 많습니다.
꼼꼼하게 챙겨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사천시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한 사천시를 희망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김행원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김영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애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사천시 가 선거구(사천읍, 정동면·사남면·용현면) 무소속 김영애 의원입니다.
저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삼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20만 강소도시를 위해 수고하시는 송도근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시 인구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결혼장려 지원 사업”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인구소멸지수(2020년 5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사천시도 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사천시 인구는 지난 8월 기준으로 11만 4550명으로 이는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일곱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사천시는 현재 인구증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올해 출산장려시책 지원에 중점을 두고 대폭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결과 사천시의 혼인 건수 및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2009년 혼인 건수 681건에서 2019년 423건으로 10년간 약 38% 감소하였으며, 출생아 수는 2009년 1102명에서 2019년 497명으로 출생아 수는 약 55% 감소하여 혼인 건수 감소는 곧 출산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대전광역시 서구에서는 결혼·가족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 확산 및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서 모두 함께 행복한 결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전광역시 서구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으며, 인근 하동군은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근거를 마련하여 결혼당사자에게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급하며, 전북 순창군도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근거로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천시는 근시안적인 정책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결혼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조성의 근거로 “사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결혼지원 시책사업으로 결혼장려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며 이로 인해 결혼친화도시 구현의 초석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결혼의 필요성과 행복감을 확산시키고 특히 사천시의 젊은이들이 사천시에서 사랑하고 사천시에 살며 사천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천시민들이 더욱 더 안정되고 행복한 결혼 및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김영애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최인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인생 의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천읍, 정동․사남․용현면이 지역구인 최인생 의원입니다.
저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한때 폐항 위기에 처해 있던 사천공항에 여객기가 이착륙하게끔 하였고, 내년이면 삼천포항에서 제주 간을 오고 가는 카페리호가 뱃길을 열게 되는 등 명실상부 우리 시가‘하늘로 바다로’란 슬로건에 맞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5분자유발언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줄곧 건의한 지역화폐 즉, 상품권 발행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현재 지역상품권의 발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 시는 지류로 발행되는 지역상품권이 운영·관리 면에서 상당한 예산이 투입될 것을 우려해 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류의 지역상품권 발행을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서 발언하는 것은 아니고, 새롭게 변해가는 모바일 시대에 부응할 때가 된 것 같아 발언대에 섰습니다.
2020년 9월 기준으로 우리 도내 일선 지자체에서는 3511억 원의 지역화폐와 동일한 성격을 가진 지류로 만든 상품권을 발행해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창원시가 1550억 원, 진주시가 60억 원, 통영시 180억 원, 밀양시가 47억 원, 거제시가 400억 원을 발행했고, 군부로는 고성군이 75억 8000만 원, 남해군이 160억 원 등 10개 군부에서 모두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들 지자체들은 상품권의 발행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지만 지류로 제작돼 유통되는 관계로 운영·관리 면에서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는 관계로, 지류로 제작되는 상품권을 억제하는 대신 운영·관리 면에서 지류 상품권에 비해 10%에 지나지 않는 모바일 상품권 도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우리 도내 일선 지자체에서 도입해 운영되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은 경남도에서 657억 원을 발행했으며 창원시 450억 원, 진주시 20억 원 등 5개 시가 그리고 군부는 남해군 40억 원, 하동군 30억 원 등 6개 군이 발행 유통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시는 아직 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이 발행하지 않는 관계로 우리 지역 대기업 등지에서 우리 지역상품권을 구입하려 해도 구입하지 못하고 경남도나 여타 지자체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우리 시에는 더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데도 우리 지역 8100여 개소의 소상공인들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결제수수료를 낮추고 공제 혜택을 더해줄 수 있는 모바일 사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앱 실행을 통해 생성된 QR코드를 스마트 폰에 스캔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인 만큼 간편하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구축비용은 물론 운영·관리 비용에서도 지폐 상품권에 비해 턱 없이 적다고 합니다.
이제는 지류를 통해 공유하는 시대가 아닌 모바일 앱을 통해 상호 공유하는 시대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는 방안에 대해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검토를 기대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최인생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김여경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여경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삼수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건강한 도시, 밝고 희망찬 사천, 시민이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 여러분!
국민의힘 사천시의회 행정관광위원회 소속 김여경 비례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재발방지에 어려움이 따르는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방임 등 사고에 대해 행정적 관리 감독은 어디까지이며, 향후 긍정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방안에 대해 건의하고자 합니다.
“사회적 약자, 장애인,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요.” 길을 오가다 보면 현수막 거치대를 가로질러 걸린 가슴 따뜻해지는 이 같은 글귀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속한 본인이나 가족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감동으로 와닿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한 달 보름 전) 우리 지역의 장애전담 어린이집(국공립)에서 5세 장애 어린이 머리에 학대로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된 사고와 11세 남자 장애아동의 기본적 보호를 소홀히 한 탓에 교구용으로 쓰이는 자석 5개를 삼켜 소장에 협착을 불러온 위험한 사고로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피해 학부모의 분노로 CCTV 열람을 요청하고 경찰서 신고와 언론 보도를 통해 방임 학대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만, 경남에서는 의령군 등 4곳에는 장애 어린이집이 단 한곳도 없지만 우리 시에는 장애전담 어린이집이 있어 방과 후 장애 어린이를 돌볼 여건이 어려운 학부모의 부담을 그나마 완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7일 오전 10시경 이번 사건을 접한 장애인학부모 회원들과 장애 어린이집 학부모 30여 명은 피해자 가족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고 위로하는 마음으로 관리 감독의 책임과 향후 조치를 듣고자 시 담당 부서를 방문한 것으로 압니다.
요 며칠 전 본 의원에게 그분들과 함께 했던 장애인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듣고 발언을 통해 전달하기에는 소요시간이 길어 전담부서와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단 한 가지 긍정적 검토 방안을 강구해 주실 것을 주문합니다.
상위법령에 근거하면 설령 만12세 초등학교 6학년까지도 장애전담 어린이집에서 방과 후 돌봄을 받을 수 있다지만, 장애전담 어린이집 여교사 1명이 장애 어린이 3명을 특히 움직임이 활발한 고학년 남학생을 포함해서 돌보기에는 고충이 크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가중한 책무가 자칫 사명감에서 오는 책임감마저 놓치다보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행정적 관리 감독, 처벌도 중요하지만 보다 바람직한 사고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막중한 책임을 행정에서만 떠맡을 것이 아니라 일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 내 방과 후 돌봄을 할 수 있는 교실을 확보하고 전담교사를 확충해서, 장애 아동을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장애인 어린이집 학부모들 다수가 업무정지처분을 원치 않는 데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박한 심정을 반영해 달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지난 9월 8일 제246회 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발언한 연장선상에서 보충발언 하겠습니다.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정치인 가족과 관련된 이해 충돌 부분으로 충분히 논란의 여지를 불러올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정에 문제를 제기한 내용입니다.
인근 진주시 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부인인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사퇴는 시민들의 정서상 사회적 도덕성이 높이 요구되는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충돌을 비켜갔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동환 의원께서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정한 절차였다.”, “압력은 행사하지 않았다.”, 또 다른 엉뚱한 답으로 일축하며 부인의 사태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집행기관의 감사권한을 가진 의원으로서 도덕적인 기준을 무시한 말에 대해서 정말 불미스럽다는 생각이 들며, 이에 대한 관련 부서의 무겁고 엄중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동환 의원님!
지난 7월 9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 벡스코 의원 연수 때 본인이 했던 말 기억하고 있다면 평소 철학으로 앞세운 책임은 나누지 않는다는 말 설마 철새에게 던져주지는 않았겠죠?
본 의원의 발언이 도로아미타불로 잘못 외운 엉터리 염불 같은 소리로 들리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대승적 결정을 주문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김여경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경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숙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사천 시민 여러분, 이삼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벌용․향촌․동서금 지역구 국민의힘 김경숙 의원입니다.
발언에 앞서 송도근 시장님과 9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드리며,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시민들의 불편함에 대해 비록 그것이 작은 것일지라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기대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사회는 웰니스 시대에 직면했습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최근 우리 시민들은 웰니스 시대를 맞아 단풍에 물든 관내 공원과 가로수 길을 따라 조깅과 걷기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사천시도 보건소의 ‘건강 계단’ 조성과 “다 같이 걷자, 사천(4,000)걸음 ”어플리케이션 <워크 온>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께 걷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범시민적 걷기 운동이 확산되는 추세에 옥의 티와 같이 가로수 뿌리 융기로 인한 보도블록 요철 현상으로 시민의 불편과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바, 이를 개선해 시민의 보행 행복권을 찾아줄 것을 건의합니다.
준비한 사진을 보시면,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1)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2)
인도변의 일부 수형이 불량한 가로수나 병충해에 감염되어 생육 가망이 없는 오래되고 키 큰 나무들, 그 주위의 경계석이 부서진 채 방치되고, 또 뿌리 융기로 인해 야간에는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특정 지역만의 문제는 아니기에 가로수 일괄 전수조사를 건의합니다.
“도심의 숨통이자 생태 통로”가 되는 우리 사천시의 가로수 현황을 살펴보면,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3)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4)
총 4만 6213주 25개 수종이 곳곳에 식재되어 있으며, 수종별로는 왕벚나무 1만 7234주, 이팝나무 6310주, 은행나무 3797주, 종가시나무가 3524주입니다.
가로화단은 54.81km 52개소, 소공원 184개소 24만 1453㎡로 주요 수종은 영산홍과 홍가시나무, 꽃댕강, 남천, 개나리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천시를 녹색도시로 가꾸기 위해 공원과 가로수 등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조성하는 것은 미세먼지와 열섬화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순기능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함에도 가로수와 소공원의 녹지관리 인원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예초기 작업 인원 8명은 변동이 없으나, 풀매기 작업 인원은 2018년 17명, 2019년 16명, 2020년 올해 10명, 2021년 내년에는 6명으로 더 줄어든다고 합니다.  
점점 늘어나는 가로수 관리 작업에 대비 적정 인원인지도 고려해 보았으면 합니다.  
특히 올 여름 무더위와 맞서 도로변과 소공원 풀매기, 가로수 덩굴제거, 가로화단 전정 등의 작업으로 녹지공원과 모든 직원들이 흘린 땀은 녹색 사천으로 가는 바로미터 역할로 충분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격려를 드립니다.
우리 사천시도 이제부터는 “심는 가로수에서 가꾸는 가로수”로 정책 전환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가로수의 수형․수고 조절과 예산 확보, 전체 가로수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성 있는 주제별 가로수길 조성도 필요합니다.
뿐더러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위한 “가로수 맵” 개발과 가로수 전문 코디네이터 인력을 양성하여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 강릉시의 금강소나무 길, 보령시와 영동군의 감나무 길, 충주시의 사과나무 길 등 특징 있는 가로수 길 조성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송도근 시장님!
웰니스 시대, 우리 사회의 건강복지 기반 구축에 행정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시는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덧붙인다면 최근 우리 사천시 유기동물보호소 관련 의미 있는 시장님의 결단은 동물복지 분야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될 정책으로 1천만 반려동물 가족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진정 “시민이 먼저인”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사천시 구현에 더욱 애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김경숙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5분자유발언은 의원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명하는 것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시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4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시40분)

○ 의장 이삼수  의사일정 제1항 제24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기는 2020년 11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1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전재석 의원과 최동환 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휴회의 건(의장 제의)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를 위하여 11월 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4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1월 16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1분 산회)


○ 출석 의원(12인)
  구정화    김경숙    김규헌    김봉균
  김여경    김영애    김행원    박종권
  이삼수    전재석    최동환    최인생
○ 의회사무국 참석자(9인)
  사무국장강점종
  전문위원문영춘
  전문위원서정훈
  전문위원김범영
  의정팀장박영태
  의사팀장김승훈
  주 무 관박현정
  주 무 관이지민
  속 기 사임수정
○ 출석 공무원(8인)
  부    시    장최재원
  기획예산담당관정대웅
  혁신법무담당관김현수
  행정복지국장신현경
  문화관광국장이종연
  안전도시국장유재기
  항공경제국장강옥태
  농업기술센터소장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