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회 사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사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1년 5월 11일(화) 개회식 직후
장 소 : 본회의장

○ 의사일정
1. 제25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 심사된 안건
◦ 5분 자유발언(최동환‧김경숙‧최인생‧전재석‧김영애‧구정화 의원)
1. 제25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회운영위원장 제출)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06분 개의)

○ 의장 이삼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 사항을 보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국장,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무국장 강점종  사무국장 강점종입니다.
제25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집회 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금번 임시회 회기는 5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5월 6일 집회 공고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 제출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의안은 모두 15건입니다.
4월 27일 김경숙 의원 외 세 분 의원으로부터 사천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되었고, 5월 4일 김영애 의원 외 열한 분 의원으로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시장으로부터는 4월 30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외 12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의안은 5월 4일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렸습니다.
끝으로 제252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이후 서면질문 처리 현황입니다.
최인생 의원, 김여경 의원, 구정화 의원께서
6건의 서면질문을 하였으며, 5건에 대한 답변서는 이미 통보해 드렸고, 1건에 대한 답변서는 통보가 오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53회 임시회와 관련한 집회 사항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삼수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 5분 자유발언(최동환‧김경숙‧최인생‧전재석‧김영애‧구정화 의원)
(10시07분)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사천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의2 규정에 따라 여섯 분 의원께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발언 신청한 순서에 따라 최동환 의원, 김경숙 의원, 최인생 의원, 전재석 의원, 김영애 의원, 구정화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께서는 정해진 시간 5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회의장 퇴장)
먼저, 최동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동환 의원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서동·선구동·남양동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 최동환, 사천시민께 미안한 마음으로 인사 올립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2020년은 IMF때보다 더 힘든,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한 해였습니다.
2020년은 지나갔지만, 코로나19라는 악몽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사천시민 여러분!
특별한 상황에서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 시기, 모두가 함께 겪고 있는 이 위기를 누구도 제외됨 없이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 확산과 이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시작된 지 벌써 2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경제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계층 중 하나가 바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일 것입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요식업체 1650곳 중 상당수가 매출 감소로 인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시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라 기대했던 항공우주산업마저 급격한 침체기를 겪으며 관련 분야에 종사하던 수많은 노동자들 역시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실직한 시민들은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전출하고 있으며, 지역경제는 뿌리부터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희망찬 20만 강소도시 건설’의 그 날 역시 점점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사천시민 여러분!
이러한 전대미문의 위기에도 11만 4천여 명의 시민과 1200여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에, 최근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산에 대한 대응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터전을 수호하고자 하는 이러한 노력 때문이라도, 언젠가는 모두가 감염병 이전의 삶, 가족과 동료가 자유로이 만나고 즐기는 그 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먼저 현재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신념을 보여주신 만큼, 이제는 11만 4천 여 시민의 삶, 사천시정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천시 집행부가 시민들의 노력에 답해야 할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송도근 시장님, 홍민희 부시장님!
“시민이 먼저입니다.” 시민이 없는, 시민이 사랑하지 않는,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사천시라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선출직 공직자 우리들도 무슨 면목으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 시민의 생각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여야 함은 익히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사천시민의 통곡과 아우성이 들리십니까?
사천시민의 피땀 어린 노력을 우리의 두 눈과 가슴에 새겨 시민의 소리에 성실히 답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 사천시민의 간절한 요구가 있습니다.
본 의원은 시민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사천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우리 시 자체적으로‘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인근 시·군 역시 앞다투어 시민·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들 시·군의 재정자립도, 즉 재정상의 어려움은 우리 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어디에, 어떤 사업에 중요성을 두는가?’ 가 문제의 핵심일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인류의 삶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띨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역시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며, 이전의 행정과 비교하여 분명한 변화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만큼이나, 현재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시민의 삶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시민이 없는 사천시는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시민의 생존을 위해,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원이라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가까이, 더 깊숙이 다가가는 행정을 부탁드리며, ‘20만 강소도시 건설’의 그날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사천시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의장 이삼수  최동환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김경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숙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이삼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벌용․향촌․동서금 지역구 국민의힘 김경숙 의원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역,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으로 인한 사천만 물 폭탄 위협, 일본의 원전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바다환경 오염 파장 등 여러 가지 굵직한 현안으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송도근 시장님과 9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시민들께도 깊은 경의와 위로를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그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청정지역이라 자부하던 우리 사천지역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봉착하였습니다.
최근 모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 확산세는 마침내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경계 지역이란 오명을 남겨 관광객들의 발길조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날만 새면 터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일상은 사라지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7일까지 우리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는 319명에 달하고 있으며, 격리치료 입원환자는 84명, 퇴원 235명, 자가격리자는 40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황만 보더라도 우리 지역의 코로나 사정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지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는 암울하다 못해 곳곳의 상점들은 임시 휴업을 하거나 아예 폐업을 서두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스트레스는 급기야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과 불면증, 식욕저하 등 그야말로 만성생활형 질병을 유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위로가 필요한 상황”임을 전제로, 선별적 지급과 차등 지급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과 시민은 제외된 점을 고려하여 전체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천형 보편적 재난지원금’지급을 제안합니다.
화면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1)
지금까지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것으로 파악되는 경남의 지자체는 총 10곳입니다.
특히 경남 도내 8개 시 가운데 가장 먼저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진주시는 5월 17일부터 1인당 10만 원의 행복지원금을 상품권이나 지역사랑카드형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존경하는 송도근 시장님!
현재 우리 사천시가 처한 재난 수준의 심각한 코로나 상황을 염두 하면, 세수 부족으로 인한 재정여건 악화 등 재정 상황의 계산기만 두드릴 시간이 결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가 필요한 때이기에 신속하고 과감한 긴급민생지원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하고, 보편적 시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사천형 재난지원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책적 고려가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우리 사천시 전 시민에게 지원할 보편적 재난지원금은 대략 110억 원 정도로 파악됩니다.   구체적인 재원 마련은 2021년 당초예산에서 삭감된 사업비와 재난관리기금, 재난지원예비비, 시급하지 않은 공사의 최소화와 시기 조정,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는 각종 축제, 체육, 단체 행사 등과 과잉·중복 편성되었거나 관행적인 사업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기반으로 논의되기를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존경하는 송도근 시장님!
결국 코로나19의 위기는 사람의 일이며, 극복의 대상 또한 우리 사천시민의 일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시 한 번 송도근 시장님의 깊은 애민정신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한 사회 안전망 구축의 지혜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우리 사천시의 시정지표인 “시민이 먼저다.”라는 인문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명문장을 상기하며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김경숙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최인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인생 의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천읍, 정동·사남·용현면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최인생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12만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우리 시 전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공간, 즉 도심지 도로변 및 하천변, 건축물, 공원, 광장, 수변공간 등에 인위적인 조명을 설치하여 주변 환경을 새로이 연출하면서 창조하는 야간 경관조명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경관조명을 통해 도심지 주변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부각시키기 위해 2019년,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을 비롯해 삼천포항 팔포어항구, 금문 해안로 풍차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하였으며, 지난해인 2020년에는 팔포음식특화지구 빛의 거리 조성, 사천대방 관광자원 케이블카 공원 경관조명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밖에도 남일대 명승지 주변 경관조명 조성사업 및 이 사업과 연계한 수목경관조명, 늑도 배전망대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방파제 파도공원 및 용두공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천 야간 등불 밝히기 사업을 통해 비토 솔섬을 중심으로 야간경관조명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해안 둘레길과 해수욕장 수목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시에서 적극적으로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 결과, 해당 장소들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움과 행복감을  안겨 주는 우리 시의 랜드 마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집행기관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의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사업지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맞물려 있는데다 주변이 도심지로 형성돼 있는 동 지역, 즉 삼천포항 지역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읍·면지역은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이 전무해 아쉬움이 큰 실정입니다.
화면의 사진을 봐 주십시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2)
읍·면 지역에도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할 곳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이곳이 어느 곳이겠습니까.
사천읍 소재 수양산성공원과 항공우주테마공원, 그리고 도심지 하천과 수변지역의 야간 전경을 올렸는데 이 사진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 다른 지자체에서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을 감상해 보십시오.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참고자료 부록에 실음 – 참조3)
우리 시 읍·면 지역에 크고 작은 공원도 있고 수 십 여억 원을 들여 힐링공간으로 조성한 저수지 등 수변공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읍·면지역에도 야간 경관조명 설치가 가능한 곳이 있으면 설치를 고려해 보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집행기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의장 이삼수  최인생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전재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재석 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모든 분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밤낮으로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 방역 정책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모든 시민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코로나-19가 비정상적 환경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인류는 환경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기후 변화로부터 해방될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보자는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벌용동에서는 소속 조직단체 회원 모두가 참여하여 지역 내 무단 투기된 쓰레기에 대한 분리수거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동민들도 동참하여 쓰레기 무단투기를 자제하고 분리수거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결과 벌용동 관내 생활도로가 매우 깨끗해졌습니다.
이는 조직단체의 자발적인 도시환경 가꾸기와 시민인식변화의 모범 사례로,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캠페인만으로 관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행정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인구가 밀집된 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주택(아파트) 형태의 쓰레기 집하장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쓰레기 집하장을 새로 조성해야 하는데, 부지를 위한 사유지 확보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생각하면 우리 시에서도 적극 추진해야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특히 현재 주택단지에서 취하고 있는 쓰레기 문전수거방식은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봉투 훼손과 이에 따른 오물, 악취 문제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집하시설 옆에 길고양이 먹이통을 설치한다면, 동물보호는 물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14개 행정복지센터에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사실상 센터 인근 주민 외에는 활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쓰레기 집하장과 더불어 공유 분리수거 시설을 설치한다면, 쓰레기 문제 해결과 함께 주민 편의 역시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시환경 개선사업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신중히 고민과 검토를 해야 할 시점임을 기억하시고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후속 조치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전재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애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민들과 함께 동행하는 무소속 김영애 의원입니다.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삼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900여 명의 공무원분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사천교육지원청의 일방적인 사천중학구, 용남중학구 폐지 및 중학교 학교군 신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기존 용남중학교 재학생들에 대한 통학버스 지원과 중학교 학교군 신설에 따른 추첨제 배정 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하고자 5분 자유발언을 하려 합니다.
2019년 7월 2일 사천교육지원청은 사천시와 어떠한 사전 논의도 없이, 또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의견수렴이나 설문조사 등도 없이 일방적으로 “2020학년도 중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7월 22일까지 지역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2020학년도부터 사천중학구와 용남중학구가 폐지되었으며, 중학교 학교군이 신설되었습니다.
당초 사천중학구와 용남중학구에 속한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통학거리에 따라 지역 학교에 진학해왔으나, 2020학년도부터는 중학교 학교군으로 묶이면서 상당수 초등학생이 추첨 방식으로 중학교를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중학교 배정 방식 변경에 대해 사천교육지원청측은 사남면 지역 아파트 단지 증가에 따른 용남중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용남중학교 과밀화 문제로 인한 변경이라면 용남중학교와 가까운 사남면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만을 추첨하여 최대한 거주지와 가까운 학교로 배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군으로 변경된 후 추첨에 따라 사천읍 초등학교 졸업생이 거주지와 떨어진 용남중학교로 배정되고, 사남면지역 초등학교 졸업생이 사천읍 소재 중학교로 배정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천시는 이로 인해 기존 용남중학교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는 것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뿐만 아니라 2020학년도부터는 학교군으로 변경되어 추점제로 중학교를 배정받은 아이들에게만 통학버스 차량 운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 용남중학교 재학생들이 이용하던 통학버스는 운영상 어려움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그간 재학생들은 학부모 부담으로 통학버스를 이용해왔는데, 학교군으로 변경된 후 노선이 증가함에 따라 운행 차량 수는 증가하였으나 차량 1대당 학생 수가 감소하여 월 부담금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용남중학교 학부모들은 매일 등하교 시 아이들을 픽업해야 하는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정문으로 모여드는 차들로 등하교 시간마다 학교 앞이 크게 혼잡해졌으며, 아이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20학년도 학교군으로 변경되어 추첨제로 중학교를 배정받은 학생들만 사천교육지원청의 학생인지요? 사천교육지원청의 일방적인 행정으로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는 용남중학교의 기존 재학생은 학생도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이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사천시, 사천교육지원청이 나서서 기존 중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 기준, 사천시는 재정자립도 15.9%로 경상남도 8개 시 중 최하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천시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자체 재원의 10%나 지원하고 있습니다.
송도근 시장님의 명품교육 사천시를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기존 중학교 재학생에 대한 통학버스 지원과 중학교 학교군 추첨제에 대한 신중한 재검토를 건의 드립니다.
5월은 가정의 달, 감사의 달, 축복의 달 등 많은 이름을 가진 달로, 많은 이름만큼이나 두루두루 챙겨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든 요즘이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5월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이상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김영애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정화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정화 의원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 지역구(사천읍, 정동면, 사남면, 용현면) 국민의힘 구정화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삼수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고맙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위기 극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선두에 서서 일하시는 송도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고려현종대왕축제’와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시의 대표축제인 ‘와룡문화제’가 ‘고려현종대왕축제’로 이름을 바꿔 올해 10월 경 개최될 예정입니다.
고려현종대왕축제는 ‘Back to the KOREA(고려)’라는 컨셉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고려 시대와 현종 콘텐츠를 특화한 것입니다.
고려 현종과 풍패지향(豐沛之鄕) 사천의 역사 재조명, 지역 내 스토리텔링과 결합한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를 바탕으로 특히 사주천년, 배방사지, 부자 상봉길 등 고려 현종과 사천의 지역성·역사를 성이 잘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지난 해 제25회 와룡문화제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고 올해 역시, 코로나 재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과연 축제가 열릴 수 있을지 일각의 의구심이 있지만, 코로나 예방접종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 시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로 이 위기를 잘 이겨낸다면 10월 말에는 축제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 믿습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시장님과 집행부에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기존 프로그램 중 시민 참여도가 높았던 ‘와룡전국가요제’가 제외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산 부족, 공연일정 및 시간 부적정, 축제 콘텐츠와의 부조화가 프로그램 제외 사유라고 합니다.  
그러나 와룡전국가요제는 1996년부터 2019년까지 24년 동안 와룡문화제의 대미(大尾)를 장식해왔던, 인기와 시민 호응도면에서 손꼽혔던 주민참여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전문용역평가에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천시 통합 이전 구)한려 문화제에서부터 와룡문화제까지 이어져 온 전통 있는 가요제가 없어진다는 것에 일부 시민들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행사를 주관하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가요제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열기와 환호 속에 축제를 마무리해 온 지역 예술인들은 큰 실망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송도근 시장님!
와룡전국가요제가 사반세기를 이어온 역사와 전통성을 갖고 있다는 점, 대표적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는 점널리, 전국적인 아마추어 가요제로 우리 사천을 널리 알리고 홍보에 기여한 점 등을 감안하여 재검토를 통해 축제에 반영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만일 도저히 어렵다면 우리 시 타 축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와룡전국가요제의 명맥(命脈)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거듭 간곡히 요청 드리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삼수  구정화 의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5분 자유발언은 의원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명하는 것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시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제25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회운영위원장 제출)
(10시38분)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25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기는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대로 2021년 5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7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0시39분)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사항으로써 사전에 협의한 대로 김경숙의원, 김규헌의원, 김여경의원, 김영애의원, 김행원의원, 전재석의원, 최동환의원 이상 일곱 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김경숙 의원 외 여섯 분의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0시40분)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박종권 의원과 전재석 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휴회의 건(의장 제의)
○ 의장 이삼수  다음은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를 위하여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5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53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5월 17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1분 산회)


○ 출석 의원(12인)
  구정화    김경숙    김규헌    김봉균
  김여경    김영애    김행원    박종권
  이삼수    전재석    최동환    최인생
○ 의회사무국 참석자(9인)
  사무국장강점종
  전문위원문영춘
  전문위원서정훈
  전문위원김범영
  의정팀장박영태
  의사팀장김승훈
  주 무 관박현정
  주 무 관설혜림
  속 기 사임수정
○ 출석 공무원(10인)
  시          장송도근
  부    시   장홍민희
  기획예산담당관정대웅
  공보감사담당관박상오
  혁신법무담당관김현수
  행정복지국장김태기
  문화관광국장이종연
  안전도시국장유재기
  항공경제국장강옥태
  농업기술센터소장박종원